건강(정형외과) 56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의 차이점

■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의 차이점 어깨의 대표적인 질환에는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어깨 충돌 증후군. 어깨 점액낭염 등이 있다. ★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의 가장 큰 차이점은 2가지이다. 첫째, 둘다 스스로 팔을 들어 올리려면 통증이 발생한다. 회전근개 파열의 경우, 다른 손으로 아픈 팔을 들어 올렸을 때는 통증 없이 팔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오십견의 경우, 다른 팔을 이용하여 팔을 들어 올렸을 때도 통증이 발생한다. 둘째, 오십견은 모든 방향으로 운동 범위가 제한된다. 하지만, 회전근개 파열은 특정 방향의 운동에 문제를 보인다. ★ 오십견 환자의 55% 정도는 회전근개 파열을 함께 앓으므로 무조건 하나의 질환이라고 단정해선 안 된다. 오십견은 관절낭의 병변이 시간이 흐르면서 호전된다. 하지만,..

근력 운동, 여자라고 안 하면 큰 실수

근력 운동, 여자라고 안 하면 큰 실수 여자(女子)들은 신체 단련을 할 때, 뛰고 돌고 춤추는 등의 유산소 운동에만 전념하고, 근력(筋力) 운동은 거의 거들떠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전문가들은 “이야말로 큰 실수”라고 입을 모은다. 근력(筋力) 운동을 하지 않으면 지방을 태우는 등의 운동 효과를 놓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바벨이나 덤벨 등을 드는 근력(筋力) 운동으로 근육이 생기면, 체중(體重)을 감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 주립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식이 요법과 운동으로 10㎏를 감량한 사람 중 유산소 운동만 한 사람들은 3㎏의 근육(筋肉)이 감소된 반면, 근력(筋力) 운동을 한 사람들은 지방이 없어진 대신 근육(筋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근육..

달리기 운동, 관절염 예방 및 통증 완화

달리기 운동, 관절염 예방 및 통증 완화 ★ 달리기 운동을 오래하면,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겠느냐고 염려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달리기는 오히려 이런 무릎 관절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일러(Bayler) 의과대학 연구팀은 2,600여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인생의 특정 시기 별로 시행했던 신체 활동의 종류 등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은 64세였다. 이들이 12-18세, 19-34세, 35-49세, 50세 이상 때 각 시기별로 시행했던 신체 활동을 조사했다. 참가자 중 29%가 이 시기 중 한번은 정기적으로 달리기 운동을 했다.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나이에 상관없이 달리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