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과 교훈 33

■ 안중근(安重根) 의사의 인생 좌우명(座右銘)

■ 안중근(安重根) 의사의 인생 좌우명(座右銘) “언충신(言忠信) 행독경(行篤敬) 만방가행(蠻邦可行)” "말이 충실하고 신의가 있으며(言忠信), 행실이 돈독하고 경건하면(行篤敬), 오랑캐 나라에서도 가히 행실을 기쁘게 할 수 있다" ★ 권총 한 자루로 일본 제국주의를 처단했다. 1909년 10월 26일 오전 09시 30분, 만주 흑룡강성(黑龍江省) 하얼빈 역에 일본의 정치 거물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가 도착했다. 그리고, 러시아의 문무 관병과 악수를 나누는 찰나였다. 바로 그 순간, 6발의 총성이 울렸다. 이토 히로부미는 총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숨졌다. 총을 쏜 30대의 조선 청년은 ”코레아 우라!“(‘대한 만세’라는 의미의 러시아어)”를 외쳤고, 그 자리에서 체포되었다. 청년은 만주 뤼순 ..

위인과 교훈 2022.04.06

■ 건방진 젊은 장교와 늙은 노인 워싱턴(Washington)

■ 건방진 젊은 장교와 늙은 노인 워싱턴(Washington) ★ 1763년 북아메리카에서 프랑스인들을 쫓아낸 영국은 식민지 주민들의 반감을 살 만한 정책을 시행하기 시작한다. 세금 수입을 늘리기 위해 영국은 1765년 모든 출판물에 '인지세법'을 실시했으며, 미국 식민지를 착취했다. 미국 이주민들은 이를 타도하기 위해 대륙회의를 구성했다. 영국은 식민지에 주둔군을 늘이고 법규를 더욱 강제했다. 1775년, 미국 대륙회의는 군대를 모집하고,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을 사령관으로 임명하여 독립 전쟁을 시작했다. 1776년 07월 04일, 대륙회의는 전쟁 중에 독립선언문을 선언했으며,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은 초대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 미국은 1776년 07월 ..

위인과 교훈 2021.11.25

■ 본받아야 할 리더십(leadership)과 파트너십

■ 본받아야 할 리더십(leadership)과 파트너십 알래스카(Alaska)를 여행하면, 눈과 귀에 가장 많이 다가오는 단어가 ‘스워드’(Seward)이다. ’스워드’(Seward) 라는 항구 도시가 있고, ’스워드 하이웨이’ 라는 고속도로도 있다. 마치 한국에서 ’세종’이라는 이름이 여기저기 쓰이는 것과 같다. 잘 알려진 대로 알래스카(Alaska)는 1867년 미국 정부가 제정 러시아에게 720만 달러를 주고 사들인 땅이다. 요새 우리 돈으로 단순히 환산하면, 70억 원 정도이니, 강남 아파트 2-3채 정도면, 너끈히 지불할 수 있는 부동산이다. 그러나, 145년 전의 달러 가치로 보면, 미국 정부가 부담하기에 벅찬 거액이었다고 한다. 알래스카 매입을 주도한 인물이 윌리엄 스워드(William Se..

위인과 교훈 2021.09.16

■ 그가 얼마나 빨리 일어나는지를 봐야 한다.

■ 그가 얼마나 빨리 일어나는지를 봐야 한다. ● "왜 하필 나입니까? (Why me?)" "왜, 넌 안되지? (Why not?)" ★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의 책상에는 만화 액자가 하나 놓여 있다. 1972년, 조 바이든(Joe Biden)은 29세의 젊은 나이에 미국 상원 의원에 당선되었다. 그런데, 그 해, 12월 25일 성탄절에 교통 사고로 아내 닐리아(Nylea)와 장녀 나오미(Naomi)를 잃었다. 그리고, 두 아들마저 크게 다쳐 신(神)을 원망하며 슬픔에 잠겼다. 바로 그때, 그의 아버지 '조셉 바이든 시니어(Joseph Biden Senior. 1915-2002)'가 그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건넨 것이 그 액자이다. 액자 속의 만화 제목은 '공포의 해이가르'(Hagar t..

위인과 교훈 2021.07.06

■ 그릇(器)을 비워야 무언가를 담을 수 있다.

■ 그릇(器)을 비워야 무언가를 담을 수 있다. ■ 고개를 겸손하게 숙이면, 부딪히지 않는다. 조선(朝鮮) 초기의 문신(文臣)인 맹사성(孟思誠, 1360-1438)은 19살의 어린 나이에 장원 급제를 하여 20살에 경기도 파주 군수가 되어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맹사성이 어느 날, 강원도 오대산에 머물고 있던 나옹선사(懶瓮禪師)를 찾아갔다. 그리고, 여쭈었다. “스님이 생각하기에 이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으로서 내가 최고로 삼아야 할 좌우명(座右銘)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오?” 그러자, 나옹선사(懶瓮禪師)가 대답하기를 “그건 어렵지 않지요. 나쁜 일을 하지 말고 착한 일을 많이 하시면 됩니다.” “그런 것은 삼척동자(三尺童子)도 다 아는 이치인데, 먼 길을 온 내게 해 줄 말이 고작 그것뿐이오?” 맹사성..

위인과 교훈 2021.05.03

■ 세계 최고 부자 머스크의 끔찍한 유년 시절

■ 세계 최고 부자 머스크의 끔찍한 유년 시절 ★ 아이언맨', '괴짜' 등으로 불리던 일론 머스크(Elon Musk)에게 또 다른 수식어가 생겼다. 세계 최고의 부자이다. 전기 자동차 회사 테슬라(Tesla)의 주가가 폭등하면서 기존 세계1위 억만장자였던 미국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Amazon)의 제프 베조스(Jeff Bezos) 창업자마저 뛰어넘은 것이다. 2020년 01월 08일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테슬라 주가가 8% 가까이 급등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머스크(Musk)의 순자산이 1,950억 달러(213조 4,900억원)를 기록,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를 100억 달러(약 11조원) 차이로 제치고, 세계 1위 부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CNBC 집계로도 머스크의 순자산은 1,85..

위인과 교훈 2021.01.09

■ 김대중, 초강력 정보화 산업 국가의 토대 마련

■ 김대중, 초강력 정보화 산업 국가의 토대 마련 ● 정보화 시대, 국가 지도자의 지도력이 매우 중요한 이유 ★ 2001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Alvin Toffler)에게 거액의 비싼 돈을 주고, 한국의 미래 산업 개발 보고서를 요청했다. 그리고, 2001년 06월 30일 도착한 110 페이지 분량의 ‘위기를 넘어서, 21세기 한국 비전’ 이라는 보고서를 토대로 정보화 통신 기술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미래 한국의 장기적인 먹거리로 정보통신 IT 강국을 선택한 것이다. 당시는 IMF 금융 위기 상태라서 국가적으로 상상도 못할 만큼 어려움에 직면했던 시기이다. 2001년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만나 오찬을 하며 의견을 나눴다. 그는 2001년 한국 방문 당시 한국의 15년..

위인과 교훈 2020.11.17

사람답게 사는 길, 똑바로 사는 것

■ 사람답게 사는 길, 똑바로 사는 것 기원전 399년 봄, 70세의 철인 소크라테스(Socrates)는 아테네 감옥에서 독배를 마시고 태연자약하게 그의 생애의 막을 내렸다. 그는 자기에게 사형 선고를 내린 아테네(Athens)의 5백명의 배심원에게 이렇게 말했다. “자, 떠날 때는 왔다. 우리는 길을 가는 것이다. 나는 죽으러 가고 여러분은 살러 간다. 누가 더 행복할 것이냐, 오직 신(神)만이 안다.” 나는 1962년 07월과 1982년 01월 두 번 소크라테스(Socrates)가 독배를 마시고 죽은 그 유명한 감옥 유적지를 찾아갔다. 소크라테스는 40세에서 70세에 이르기까지 약 30년 동안 아테네(Athens) 시민의 정신 혁명을 위하여 그의 생애를 바쳤다. 부패 타락한 아테네 사람들의 양심과 생..

위인과 교훈 2020.10.11

■ 내가 원하는 나라! [백범(白凡) 김구(金九)]

■ 내가 원하는 나라! [백범(白凡) 김구(金九)]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우리의 부력은 생활을 풍족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강국(文化强國)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의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지금 인류에게 부족한 것은 무력이 아니고, 경제력도 아니다. 자연 과학의 힘은 아무리 많아도 좋으나, 인류 전체를 보면, 현재의 자연 과학만 가지고도 편안히 살아가기에 넉넉하다. 인류가 현재에 불행한 근본 이유는 인의(仁義)가 부..

위인과 교훈 2020.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