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신경과) 12

■ 파킨슨병 환자에게 맥페란 처방 의사 유죄 판결?

■ 파킨슨병 환자에게 맥페란 처방 의사 유죄 판결?​★ 의사가 환자의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진단 과거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맥페란(Metoclopramide) 처방한 60대 의사 A씨에게 법원 판사는 유죄를 선고했다. 2021년 01월, 경남 거제시 한 의원에서 근무하던 A씨는 80대 환자 B씨에게 '맥페란' 주사제(2㎖)를 투여한 뒤, 전신 쇠약, 발음 장애, 파킨슨병 악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 기소된 재판이다. B씨는 1년 전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는데, 구토 증상을 치료하는 맥페란이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그런 결과 때문에, 의사 A씨는 "업무상 과실 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에서 금고 10개월, 집행 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A씨는 즉각 항소..

건강 (신경과) 2024.06.12

■ 획기적으로 살 빼는 비만. 치매 치료제 물질 개발!

■ 획기적으로 살 빼는 비만. 치매 치료제 물질 개발! ​● 뇌 속 별 세포 조절해서 지방 태운다. 효과적인 비만 치료제 기대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이창준 단장 연구팀이 뇌 속 별세포에서 지방 대사를 조절하는 원리를 찾았다고 2023년 08월 31일 밝혔다. 뇌 세포 작용을 조절해서 식사량을 줄이지 않고도 살을 뺄 수 있음을 보이는 연구 결과이다. 치매의 원인으로 여겨지는 뇌 염증이 비만에도 관여함을 시사하는 결과이다. 체내 에너지 균형 및 공복감은 뇌의 측시상하부가 관장한다. 측시상 하부 신경 세포들이 지방 조직으로 연결되어 지방 대사에 관여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정확한 지방 대사 조절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다. ​● 측시상하부 별세포 MAO-B 효소 억제가 비만 치료 표..

건강 (신경과) 2023.09.01

■ 수면 유도 이어셋 (Ear set) 제품 개발, 불면증 개선 효과

■ 수면 유도 이어셋 (Ear set) 제품 개발, 불면증 개선 효과 ​ ● 브리즈(bridzzz), 뇌파 감지해서 수면 유도, 마음 진정 기능 탑재 ​ 불면증의 시대이다. 온갖 스트레스로 피곤한데, 잠에 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수면 장애로 진료 받은 사람은 2016년 49만 5506명에서 2021년 67만 1,307명으로 5년간 약 35% 늘었다. 그런데, LG전자가 실험적인 제품으로 도전장을 냈다. LG전자는 2023년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에서 수면 유도 제품 ‘브리즈’(bridzzz)를 처음 공개하고, 2023년 07월 스트레스 완화 설루션으로 범위를 넓혀서 국내에 출시했다. 제품 이름부터 잠을 강조한(zzz) 브리즈(bridzzz)는 이어폰처럼 귀에 꽂고 자면, 뇌파를 ..

건강 (신경과) 2023.08.31

■ 녹차(綠茶) 카테킨(catechin), 치매 타우 단백질 제거

■ 녹차(綠茶) 카테킨(catechin), 치매 타우 단백질 제거 ​ ★ 알츠하이머 치매 (Alzheimer Dementia)는 뇌 안에서 비정상적으로 발생한 베타 아밀로이드 (β-Amyloid) 단백질의 이상 축적 및 타우 단백질 (tau protein)의 엉킴으로 인해 발생하며, 시냅스 손상과 세포 독성을 발생시키고, 신경 세포에 악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2023년까지 타우 단백질을 겨냥한 치료제는 나오지 않았다. ★ 뇌(腦) 속에 존재하는 미세 아교 세포(microglia)는 소위 ‘뇌 속 청소부’ 라고 불린다. ‘이상 단백질’을 포함해서 뇌에 쌓이는 노폐물을 없애주고, 뇌 인지 기능을 유지 관리해준다. 미세 아교 세포(microglia)는 상황에 따라 M1, M2로 구성된다. M1이 노폐물 제거..

건강 (신경과) 2023.06.08

■ 지주막 낭종(arachnoid cyst) 원인. 증상. 치료

■ 지주막 낭종(arachnoid cyst) 원인. 증상. 치료 ● 개요 : 인체의 뇌는 여러 개의 막과 머리뼈로 보호되어 있다. 이런 막 중에는 머리뼈 바로 아래 질기고 두꺼운 경막(dura mater)이 있고 그아래 층에 아주 얇고 투명한 막이 있는데 이를 지주막(Arachnoid membrane)이라고 한다. 지주막(Arachnoid membrane)은 원래 한겹의 막으로 구성되어 뇌를 감싸고 있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두겹으로 나누어져 그 사이에 뇌척수액이 고여서 낭종을 형성하는데 이를 지주막 낭종(Arachnoid cyst)이라 한다. ● 원인 : ★ 대개의 경우, 선천적으로 태생기때 두개의 층이 융합되지 못하고, 이곳에 뇌척수액이 고이면서 주머니를 형성하기 때문이고, 20-30%에서 다른 선천..

건강 (신경과) 2022.09.29

■ 저선량 방사선 요법 통해 치매 정복. 기억력 개선!

■ 저선량 방사선 요법 통해 치매 정복. 기억력 개선! ● 저선량 방사선 통한 치매 치료, 기억력 학습 능력 개선 확인 강동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인 정원규 레디큐어(Radi-Cure) 대표는 2016년 동료 교수에게서 논문 한 편을 건네받았다. 논문에는 미국 율리안 버몬트 병원에서 치매에 걸린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 내용이 담겨있었다. 병원 연구팀은 치매에 걸린 쥐의 뇌 중 절반에만 방사선을 쏘고, 나머지 절반은 그대로 둔 다음, 두 부분의 차이를 비교했다. 방사선을 맞은 뇌에서는 치매를 유발하는 이상 단백질인 아밀로이드 베타(Amyloid beta), 타우(Tau) 등이 눈에 띄게 감소되어 있었다. ● 저선량 방사선이 ‘뇌 속 청소부’ 미세 아교 세포(microglia) 활성화 정원규 대표는 논..

건강 (신경과) 2022.08.02

■ 낮잠이 건강에 좋다고? 뇌졸증 고혈압 증가한다!

■ 낮잠이 건강에 좋다고? 뇌졸증 고혈압 증가한다! ● "낮잠 자주 자는 사람, 오히려 뇌졸증. 고혈압 위험 증가한다” 낮잠은 건강에 좋고, 활력소가 된다는 것이 일반적 상식이었다. 하지만, 이를 뒤집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낮잠을 자주 자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 보다 뇌졸중. 고혈압 등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22년 07월 26일 CNN 방송에 따르면, 중국 중난 대학 연구팀은 평소에 낮잠을 자는 사람이 낮잠을 절대 자지 않는 사람 보다 뇌졸중.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사실을 발견했다. 낮잠을 자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의 경우에는 12%, 뇌줄중은 24% 더 걸릴 확률이 높았다. 특히 60세 미만이고 평소 낮잠을 자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

건강 (신경과) 2022.07.28

■ 알츠하이머 치매, 뇌에 콜레스테롤 쌓이면 발병

■ 알츠하이머 치매, 뇌에 콜레스테롤 쌓이면 발병 ● ATAD3A라는 단백질 엉키면서, 뇌 속의 콜레스테롤 분해 못시켜 ★ 알츠하이머 치매(Dementia)의 원인이 뇌 속 콜레스테롤(cholesterol) 축적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 연구진은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ATAD3A라는 단백질이 엉키면서 뇌에 콜레스테롤(cholesterol)이 쌓였고, 이는 알츠하이머의 발병 위험을 높이게 됐다고 밝혔다. ★ 그동안, 가장 널리 알려졌던 알츠하이머의 원인은 베타-아밀로이드(β-amyloid)의 엉킴 (Oligomerization)이었다.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서 베타-아밀로이드(β-amyloid)가 엉켜 있는 모습이 확인됐기..

건강 (신경과) 2022.04.20

■ 두피에 벌레 기어가는 것 같다? 신경과 가려움증?

■ 두피에 벌레 기어가는 것 같다? 신경과 가려움증? ● 병변 없는 두피 가려움, 신경과 질환 가능성 제일 크다. "두피에 벌레가 지나다니는 듯한 느낌이 들고, 신경 쓸수록 더 가려워 미칠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조직 검사도 해봤지만, 명확한 병명을 찾지 못했습니다." 피부 병변 없이 간지러움을 호소할 수 있는 신경과 질환으로는 대표적으로 신경병증성 가려움증(neuropathic itching)과 비전형적 하지 불안 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이 있다. 두피 간지럼증이라면, 비전형적 하지 불안 증후군일 가능성이 더 크다. ● 전문가 “비전형적 하지 불안 증후군 가능성 크다” ★ 비전형적 하지 불안 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은 보통 하체에서 나타나는 하지 불안 ..

건강 (신경과) 2022.04.07

■ 4개월 내내 딸꾹질 하던 인도 남성, 뇌(腦) 종양!

■ 4개월 내내 딸꾹질 하던 인도 남성, 뇌(腦) 종양! 한 인도 남성이 4개월 내내 딸꾹질을 한 원인이 '뇌종양' 때문이었다는 증례 보고가 나왔다. 해당 남성은 30대 초반으로 4개월 전부터 딸꾹질을 시작했고, 그 이후, 수면 패턴과 식사 패턴이 망가져 건강이 점차 악화된다. 결국, 극심한 두통이 2주 이상 지속되자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뇌 스캔을 찍어본 결과, 치료가 어려운 뇌종양인 미만성 내인성 교뇌교종이 확인됐다. 그는 뇌압을 줄이기 위해 뇌를 절개하는 수술을 받았고, 종양 제거를 위한 방사선 요법을 시행했다. 환자의 딸꾹질은 방사선 치료를 시작한 후, 가라앉기 시작했고, 방사선 치료 1개월 후부터는 거의 대부분이 사라졌다. 결국, 이 남성은 사망했다. 하지만, 이것이 뇌종양 때문인지 아닌지는..

건강 (신경과) 2022.03.22

■ 대마 추출물, 코로나19 및 뇌전증 억제에 효과

■ 대마 추출물, 코로나19 및 뇌전증 억제에 효과 ● 미국 오리건주립대 연구진, 소아 뇌전증(Epilepsy)에도 효과 대마초(marijuana) 화합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인간 침투 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리건주립대 ‘글로벌 대마 혁신 센터’ 리처드 밴 브리멘 연구원팀은 질량 분석 기반의 화학 스크리닝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적용해 대마초(marijuana) 화합물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 효과를 확인하고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2022년 01월 11일 미국 약리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천연물(Journal of Natural Products)’에 공개했다. 대마초(marijuana)는 섬유나 식품 및 동물 사료로 쓰인다. 국내에서는 삼베 생산 목적으로..

건강 (신경과) 2022.01.19

■ 지주막하 출혈(Subarachnoid hemorrhage) 원인.증상.치료

■ 지주막하 출혈(Subarachnoid hemorrhage) 원인.증상.치료 ● 증례1 : 70세 여자 환자가 어제 저녁부터 갑자기 두통(headache) 발생하여 내원했다. 머리만 아프다고 한다. 어지럼증(-). 구역(-). 복통(-). 흉통(-). aphasia(-). facial asymmetry(-). hemiparesis(-). 자세히 관찰해보니, 전신 쇠약감이 있고, 말대답이 늦었고, 말대답이 짧았다 (motor decrease? stupor? disorientation?), Brain CT 촬영 검사 소견에서 SAH (지주막하 출혈) & ICH (뇌내 출혈) 소견 보였다. ● 증례2 : 84세 여자 환자는 두통. 어지럼증 때문에 응급실 내원했고, 악성 고혈압(BP 200/110/91) 발견..

건강 (신경과) 2022.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