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운동) 54

■ 한바탕 뛰고, 운동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

■ 한바탕 뛰고, 운동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 ​ ● 몸과 마음을 연결하는 뇌(腦) 전두엽(前頭葉) 연결 고리 찾았다. ​ ★ 기분이 우울할 때, 밖에 나가서, 힘껏 달리기를 하고 오면, 기분이 나아지곤 한다. 꾸준히 운동을 했더니, 태도가 긍정적으로 바뀌어 업무 성과나 대인 관계가 좋아졌다는 이야기도 종종 듣는다. 소화계. 순환계 장기를 관장하는 신경망을 자극하면, 우울증이 완화되기도 한다. ‘몸과 마음의 상태가 연결되어 있을 것이다!’ 라는 생각은 널리 퍼져 있었다. 하지만, 이를 명확히 설명할 과학적 연구는 드물었다. 하지만, 이는 실제로 뇌에서 움직임과 마음을 각각 담당하는 부분이 서로 연계되어 있기 때문임을 증명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 의대 연구진은 움직임을 담당하는..

건강 (운동) 2023.06.01

■ 노화 늦추고 싶다면? 지구력 강화 운동하라!

■ 노화 늦추고 싶다면? 지구력 강화 운동하라! ● 지구력 강화 운동이 텔로미어(Telomere) 길이를 증가시킨다. ★ 모든 사람은 자신의 몸이 되도록 천천히 노화하길 바란다. 이를 조금이라도 현실화하려면, 노화를 늦추는 데 효과적인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근력 운동 보다는 지구력 강화 운동이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 독일 라이프치히대 울리히 라우프스 교수 연구팀은 세 가지 유형의 운동이 우리 몸의 노화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젊고 건강하지만 이전에 활동적이지 않았던 성인 266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각각 6개월 동안 ▲ 지구력 강화 운동(달리기) ▲ 고강도 운동과 저강도 운동 반복하는 인터벌 운동 ▲ 저항 운동(기구를 이용한 근력 운동)을 일주일에..

건강 (운동) 2022.11.12

■ 운동의 역설, 과하면 심장 혈관 딱딱해진다.

■ 운동의 역설, 과하면 심장 혈관 딱딱해진다. ● 고강도 신체 활동을 하면, 관상동맥 석회화 발병 위험 고강도 신체 활동을 극심하게 하면, 관상 동맥 (심장 혈관) 석회화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장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동맥 혈관을 관상 동맥이라고 한다. 정상 관상 동맥에는 칼슘이 없다. 하지만, 동맥 경화가 진행되면, 칼슘이 쌓이면서 혈관이 굳는다. 석회화된다고 표현하는데, CT 검사로 석회화 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석회화 지수가 높을수록 심혈관 질환이 발생 위험이 커진다. 100 이상이면 위험, 400 이상이면 매우 위험한 것으로 간주한다.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성기철 교수 연구팀은 운동과 관상 동맥 석회화 사이 상관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2011-2017년 사..

건강 (운동) 2022.10.19

■ 2일에 3초이상! 아령 운동! 4주후 근육 10% 증가

■ 2일에 3초이상! 아령 운동! 4주후 근육 10% 증가 ● 2일에 딱1번 3초이상 땀 흘려 운동하면, 근력 근육 증진 향상 2019년, 연세대 보건대 연구팀이 건강 검진을 받은 25만 7천여 명을 13년간 추적 관찰했다. 1주일에 땀을 흘린 운동 횟수와 질병 예방 효과를 관찰했다. 2일에 딱1번 3초이상 땀흘려 운동한 사람은 전혀 운동하지 않은 사람 보다 고혈압 14%, 당뇨병 13%, 심근 경색 21%, 뇌졸중 20% 예방 효과가 있었다. ★ 그런데, 운동을 매일 했을 때에는 오히려 질병 예방 효과가 감소하거나 아예 사라졌다.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하면, 신체가 회복할 시간 없이 피로가 계속 쌓여서 심장과 혈관에 부담을 준 탓이다. 결국, 운동도 지나치면 독(毒)이 된다. 그래서, 2일에 1번 운동하..

건강 (운동) 2022.02.22

■ 수업 전에 달리기 운동시켰더니, 놀라운 현상!

■ 수업 전에 달리기 운동시켰더니, 놀라운 현상! “운동 열심히 하면, 공부 잘할 수 있다!” 꾸준한 운동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더 알아야 할 것은 운동은 ‘두뇌’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정신과 교수인 존 레이티 교수는 운동을 통해 학업 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미국 일리노이주의 네이퍼빌 센트럴 고등학교는 0교시에 전교생이 1.6km를 달리기를 하는 체육 수업을 배치했다. 달리는 속도는 자기 심박수의 80-90%가 될 정도의 빠르기, 즉 자기 체력 내에서 최대한 열심히 뛰도록 했다. 이후, 1, 2교시에는 가장 어렵고,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과목을 배치했다. ★ 이렇게 1학기 ..

건강 (운동) 2022.01.23

■ 엉덩이 근육을 지금 당장 키워야 하는 이유

■ 엉덩이 근육을 지금 당장 키워야 하는 이유 우리 몸을 집에 비유하면 엉덩이는 집의 토대이고, 척추는 기둥에 해당된다. 서로 의지하며 몸을 받쳐주기 때문에 허리나 배에 근육이 부족하고 힘을 받치지 않으면, 이리저리 군살이 붙고 내장 비만이 되기 쉽다. 체중의 약 10%에 해당하는 두개골을 받쳐주는 것도 종국에는 엉덩이가 해야 하는 일이다. 엉덩이 근육이 중요한 이유는 엉덩이에 있는 대둔근(gluteus muscle)은 몸에서 가장 큰 근육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을 합치면, 우리 신체 근육의 30%에 달한다. 엉덩이 근육을 단련하면, 운동을 할 때, 기초 대사량이 높아져서 칼로리 소모가 잘 되는 몸으로 변한다. 엉덩이 근육이 중요한 또 하나의 이유는 몸 전체의 균형 때문이다. 엉덩이..

건강 (운동) 2021.11.22

■ 가벼운 걷기, 격렬한 운동 보다 좋은 이유

■ 가벼운 걷기, 격렬한 운동 보다 좋은 이유 걷기는 일상 생활의 일부이다. 그만큼 운동으로 인식되기 어렵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격렬한 운동으로도 얻을 수 없는 건강상 혜택을 가볍게 걷는 운동이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 준다" 라고 말한다. 1) 체형 균형 개선 : 걷기 운동을 몇 달간 지속하면, 도외시해왔던 근육 부위들이 발달하면서 이전보다 훨씬 보기 좋은 체형으로 바뀌게 된다. 다리 근력만 강화되는 것이 아니다. 몸의 전반적인 균형 감각이 개선되고, 등덜미와 어깨뼈를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다. 2) 빠른 회복력 :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선 운동과 휴식이 적절히 배분돼야 한다. 과도한 근력 운동이나 달리기를 매일 하는 것보다는 가볍게 휴식을 취하듯 걷는 시간을 병행해야 관절의 손상을 막고, ..

건강 (운동) 2021.05.18

■ 노인이 되어도, 명품 몸매를 유지하려면?

■ 노인이 되어도, 명품 몸매를 유지하려면? ★ 할아버지가 나에게 “운동 안 해?” 라고 물었다. “사는 거 자체가 과로예요! 운동할 필요가 없어요!” 라고 대답했다. 할아버지는 씁쓸한 웃음을 보이셨다. ★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 이야기를 꺼내셨다. “우리 친구들 중에 젊어서 집이 잘 산다고, 자동차 타고 다니던 애들은 이미 다 세상 떠났다. 나처럼 학교에 자전거도 없이 걸어 다닌 친구들이 오래 살고 있다. 시대는 현대지만, 우리 몸은 원시인 때와 똑같다. 원시인들처럼 많이 걸어줘야 건강한 것이다.” 짧고도 간결한 울림이 있는 말이다. ★ 어렸을 때 이쁜 것은 타고난 것이지만, 나이 들면서 아름다운 것은 자신이 만든다. 아름다움에도 나름의 비용이 든다. 내면이든 외면이든 저절로 얻어지는 것은 없다. 무엇 ..

건강 (운동) 2021.05.05

암 위험 낮추는 특정 운동 시간대 있다.

■ 암 위험 낮추는 특정 운동 시간대 있다. ● 아침 운동이 유방암.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 아침 운동이 유방암과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연구소, 오스트리아 비엔나 의과대학 연구팀은 2,795명을 대상으로 운동 시간대 (오전 8-10시, 오전 10-12시, 오후 12-7시, 오후 7-11시)에 따른 암 발병률을 연구했다. 그 결과, 아침 8-10시에 운동한 여성과 남성은 다른 시간대에 운동하는 여성과 남성 보다 각각 유방암과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낮았다. 더불어 남성은 저녁 7-11시에 운동해도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낮았다. ★ 아침에 운동하는 여성은 항암 효과가 있는 멜라토닌 합성이 저녁에 잘 되고, 특히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에스트라디올 (Est..

건강 (운동) 2020.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