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통신 144

■ GPU 보다 50% 향상된 국산 AI 반도체 LPU 개발

■ GPU 보다 50% 향상된 국산 AI 반도체 LPU 개발 ​ ● KAIST, 추론 연산 고속 수행 'LPU' 개발, 고성능 GPU 대체 ​ ★ KAIST 전기 전자공학부 교수 김주영 연구팀은 기존 AI 반도체 보다 가격 대비 성능이 2.4배 향상된 AI 반도체 'LPU'를 개발했다고 2023년 08월 04일 밝혔다. LPU (Latency Processing Unit)는 거대 언어 모델의 추론 연산을 대기 잠복 시간 (latency time) 단축하여 효율적으로 가속한다. 생성형 AI인 '챗GPT'와 같은 거대 언어 모델의 추론 연산에 활용할 수 있는 국산 AI반도체 기술이 개발된 것이다. 앤비디아의 고성능 GPU에 비해 성능이 뛰어나고, 가격 대비 성능도 좋아 향후 거대 AI 연산을 위한 AI 반도..

전자. 통신 2023.08.08

■ 20.5℃ 상온 초전도 물질 개발, 초전도 시대 개막

■ 20.5℃ 상온 초전도 물질 개발, 초전도 시대 개막 ● 전기 손실 없는 전력선, 토카막 핵융합 등 에너지 혁신 기대 ★ 미국 로체스터대학 연구진이 일상 생활에서 실용화할 수 있을 만큼 상온과 낮은 압력에서 초전도 현상을 보일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전기 저항이 ‘0’이 되고 자기장을 밀어내는 반자성(反磁性)을 갖는 초전도 물질은 전력 손실 없이 전력을 완벽하게 전달하고, 자기장을 이용한 핵융합 발전을 가능하게 해서 에너지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꿈의 물질로 100년 이상 연구돼왔다. 하지만, 같은 연구팀에서 내놓은 초전도체 연구 결과가 논란 끝에 철회된 적이 있어 신중한 반응도 없지 않다. ★ 미국 로체스터대학과 외신 등에 따르면, 이 대학 기계공학. 물리학 조교수 란가 디아스..

전자. 통신 2023.03.18

■ 15배 빠른 AI 반도체, 다이나플라지아 기술 개발

■ 15배 빠른 AI 반도체, 다이나플라지아 기술 개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팀이 새로운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개발했다. 기존 보다 데이터 처리량이 15배 많은 것이 특징이다. KAIST 유회준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하나의 셀에서 메모리, 연산기, 데이터 변환기를 모두 지원하는 ‘트리플 모드 셀’ 기반의 디램(Dram)-프로세싱 인 메모리(PIM) 반도체 ‘다이나플라지아’(DynaPlasia)를 개발했다고 2023년 03월 1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최근 챗GPT를 계기로 격화된 전 세계 AI 경쟁에서 한국의 AI반도체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이다. PIM 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에 AI 연산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최근 업계 주목을 받고 있는 AI반도체의 한..

전자. 통신 2023.03.15

■ 넷솔, 속도 1만배 빠른 메모리 STT-M램 개발

■ 넷솔, 속도 1만배 빠른 메모리 STT-M램 개발 ★ 넷솔(Netsol) 토종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는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인 '스핀 주입형 자기 메모리(STT-M램·Spin Transfer Torque-Magnetic Random Access Memory)'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022년 11월 10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으로 생산해 반도체 분야에서 대·중소기업 간 동반 성장 기회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M램은 자성체 소자를 이용한 비휘발성 램으로, 플래시 메모리 보다 속도가 약 1만배 빠르고, 거의 무한대의 내구성과 초저전력 특징을 가졌다. 최근 각종 정보통신(IT) 기술 발달로 데이터량이 급증해 전송 지연뿐만 아니라 전력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상..

전자. 통신 2022.11.13

■ 페로브스카이트 디스플레이, 발광 소자 성능 대폭 개선

■ 페로브스카이트 디스플레이, 발광 소자 성능 대폭 개선 ● 페로브스카이트 입자 합성법 개발, 기존 발광효율 저하문제 개 선 국내 연구진이 발광 소재로 주목받는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의 한계를 극복한 발광 소자를 개발했다. 상용화된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 중 하나인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디스플레이 보다 밝고 풍부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한국이 기술을 선도할 발판을 제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태우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발광 소자의 발광 효율, 밝기,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발광 소자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2022년 11월 09일에 발..

전자. 통신 2022.11.11

■ 대형 카메라폰 출시, 삼성도 깜짝 놀랐다.

■ 대형 카메라폰 출시, 삼성도 깜짝 놀랐다. ★ 스마트폰에 대형 카메라 렌즈를 결합한 신종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그동안, 디지털 카메라 수준의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아예 스마트폰 기기에 디지털 카메라 렌즈를 부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샤오미는 2022년 10월 02일, 5G 스마트폰 ‘샤오미 12S 울트라’에 탈부착할 수 있는 카메라 센서 ‘세컨드 1인치(second 1”)’를 공개했다. 앞서 일명 ‘왕눈이폰’이라고 불리는 ‘샤오미 12S 울트라’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샤오미는 이번엔 카메라 망원 렌즈를 연상시키는 대형 렌즈를 스마트폰 후면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SNS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직접 사람이 스마트폰 ..

전자. 통신 2022.11.05

■ 인간 두뇌 닮은 반도체 개발, 드론 장시간 비행

■ 인간 두뇌 닮은 반도체 개발, 드론 장시간 비행 드론 장비의 수많은 센서에서 동시에 얻어지는 복잡한 데이터를 적은 전력 소모만으로 처리할 방법의 실마리를 인간 두뇌 신경망에서 찾았다. 한국연구재단은 김성호 세종대학교 전자정보통신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인간 두뇌의 신경망을 모사한 ‘아날로그-디지털 하이브리드 연산 회로’를 이용, 저전력으로 드론의 자세를 정교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022년 05월 23일 밝혔다. 기존 드론은 디지털프로세서를 이용해 센서로 부터 얻어지는 정보를 연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드론의 자세를 제어한다. 드론이 더욱 복잡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고성능의 디지털프로세서가 필요한데, 제한된 배터리 용량 때문에 비행 시간이 짧아지는 문제가 있다. 이 때문에 드론과 같은 소형,..

전자. 통신 2022.05.23

■ 이온빔 이용 차세대 반도체고성능화 최초 구현

■ 이온빔 이용 차세대 반도체고성능화 최초 구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성균관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하프늄옥사이드에 '이온빔'을 이용, 강유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고 2022년 05월 1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개인기초연구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인 사이언스에 이날 게재됐다. 강유전성은 외부 장기장 등에 의해 물체의 일부가 양극이나 음극을 띠게 된 후, 그 성질을 유지하게 되는 성질이다. 강유전성이 크면, 메모리에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본 구조인 0과1의 차이가 커져 저장된 데이터를 보다 정확하게 읽을 수 있게 된다. 이런 강유전성을 지니는 물질을 사용할 경우, 나노미터의 매우 얇은 막 상태에서도 우수한 ..

전자. 통신 2022.05.13

■ 초전도체 컴퓨팅 시대 실마리 단서 찾았다!

■ 초전도체 컴퓨팅 시대 실마리 단서 찾았다! ● 일방향 초전도체 구현.."컴퓨팅 속도 수백배 개선 가능" 에너지 손실 없이 전자가 빠르게 이동하는 초전도체의 특성을 살린 컴퓨터를 만들 날이 올까? 초전도체 컴퓨팅을 가능하게 할 실마리가 풀렸다. 자기장 없이 전자가 한 방향으로 흐르는 초전도체 구현에 성공한 것이다. 네덜란드 델프트공대 연구진은 2차원 양자 물질을 활용한 일방향 초전도체를 구현했고, 관련 연구 성과를 학술지 '네이처'에 최근 공개했다. 초전도체는 극도로 낮은 온도에서 전기 저항이 사라지는 물질이다. 이 상태에서는 전류가 에너지 손실 없이 영구적으로 흐르며, 외부 자기장을 밀어내는 성질을 띈다. 현재 초고속 자기 부상 열차나 MRI 촬영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같은 성질 때문에 초전도체를 ..

전자. 통신 2022.04.29

■ 피부처럼 강한 자극 인지하는 반도체 소자 개발

■ 피부처럼 강한 자극 인지하는 반도체 소자 개발 ● 인간을 닮은 로봇이 인간처럼 오감을 모두 느낄 날이 올까? 인간의 피부처럼 약한 자극에는 신호를 받지 않고, 강한 자극에는 계속해서 신호를 받는 반도체 전자소자가 개발됐다. 이를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할 경우, 외부 자극에 고통을 느끼는 로봇이 등장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존 한계를 뛰어넘어 생체 신호를 모방해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극 크기에 따라 신호가 유지될지를 결정하기 때문에 시각 센서와 결합할 경우, 강한 빛만 받아들이고, 약한 빛에는 적응하는 로봇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 소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사람처럼 큰 소리는 받아들이지만, 작은 소리는 처리하지 않을 수 있다. 2022년 02월 13..

전자. 통신 2022.02.13

■ 교란 불가능한 GPS (위치 정보 시스템) 만든다.

■ 교란 불가능한 GPS (위치 정보 시스템) 만든다. ● 美 고등 연구 계획국 '락엔 프로젝트' 추진 공식화 먼 거리로 날아가는 미사일이 정확히 표적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GPS (위치 정보 시스템) 기술이 필수이다. 전투기와 함정이 특정 위치에 있는지 확인하려면, GPS (위치 정보 시스템)를 반드시 이용해야 한다. 미사일을 쏴서 특정 지역을 타격하는 공격뿐만 아니라 정찰, 군수, 전술 등 모든 군사 분야에서 GPS는 없어선 안 될 중요한 기능이다. 물론, 민간 분야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면, 차량 네비게이션이 갑자기 멈춘다면, 대혼란이 일어날 것이다. 실제로 GPS 교란 작전은 빈번하게 일어난다. 2018년 11-12월 러시아는 미군과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 합동 군사 훈련을 방해하기 위해 G..

전자. 통신 2022.02.08

■ 차세대 반도체, 엑시톤 입자 조절 기술 개발

■ 차세대 반도체, 엑시톤 입자 조절 기술 개발 ● 차세대 반도체서 전자 대신할 '엑시톤' 조절 방법 찾았다. 빠르고 발열이 적은 차세대 반도체를 만들기 위한 고효율 엑시톤(exciton) 제어 기술이 나왔다. 차세대 반도체 개발과 광통신 소자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UNIST 박경덕 물리학과 교수 팀은 엑시톤(exciton) 준입자를 손실 없이 조절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022년 02월 07일 밝혔다. 엑시톤(exciton)은 절연체나 반도체 소재 안에서 음전하(-)인 전자와 양전하(+)인 정공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준입자이다. 전기적으로 중성을 띄기 때문에 전자 대신 활용하여 더 빠르고, 발열이 없는 반도체를 만들 수 있다. 기존 반도체 칩은 성능을 높이기 위해 소자를 많이 집적..

전자. 통신 2022.02.08

■ 세계 최고 수준 p-채널 텔루린 트랜지스터 개발

■ 세계 최고 수준 p-채널 텔루린 트랜지스터 개발 ● CPU와 RAM이 합쳐진 단일 칩, 폰보다 작은 소형 컴퓨터 구현 한양대는 정재경 융합전자공학부 교수팀이 텔루린(Tellurene) 2차원 반도체 소재가 적용된 세계 최고 수준 'p-채널 트랜지스터' 소자를 개발했다고 2022년 01월 18일 밝혔다. 기존 실리콘 프로세서(CPU) 위에 3차원으로 메모리(RAM) 소자 집적에 필요한 CMOS TFT 주변회로 구현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로, CPU와 RAM이 합쳐진 단일 칩을 만들 수 있다. 단일 칩은 현존 기술로는 제작이 불가능하다. 기술이 상용화되면, CPU와 RAM이 각각 차지하던 면적이 줄어 초소형 컴퓨터 제작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을 보다 작게 만들 수 있다. 또한, CPU와 RAM간 물리적 배..

전자. 통신 2022.01.18

■ 차세대 AI반도체 M램, 인-메모리 컴퓨팅 최초 구현

■ 차세대 AI반도체 M램, 인-메모리 컴퓨팅 최초 구현 ● CPU 없는 컴퓨터? M램! 인 메모리 컴퓨팅! 사람 뇌구조와 닮음 삼성전자가 사람의 뇌와 유사하게 기억과 연산을 할 수 있는 초격차 메모리 기술을 선보여 국제 학술계에서 인정을 받았다. 삼성전자 연구진이 자기 저항 메모리(MRAM)를 기반으로 한 '인-메모리(in-Memory) 컴퓨팅'을 세계 최초로 구현하고, 이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2022년 01월 12일 게재했다. 인-메모리(in-Memory) 컴퓨팅은 메모리 내에서 데이터의 저장뿐 아니라 데이터의 연산까지 수행하는 최첨단 칩 기술이다. 기존 컴퓨터는 데이터의 저장을 담당하는 메모리 칩과 데이터의 연산을 책임지는 프로세서 칩이 따로 나뉘어 구성된다. 반면, 인-메모리(i..

전자. 통신 2022.01.17

■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세계 3번째 개발 국산화

■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세계 3번째 개발 국산화 ● 한국전기연구원, 전기차용 SiC(탄화규소) 전력 반도체 개발 최근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전기차용 전력 반도체를 한국 연구진에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해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전기연구(KERI)은 2021년 11월 30일 ‘전기기술 기반 미래 4대 모빌리티 핵심기술’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전기연구(KERI)은 ‘전기차용 SiC(탄화규소) 전력 반도체’, ‘드론. 플라잉카용 전기 엔진 국산화’, ‘액체 수소 생산 및 장기 저장 기술’, ‘전기선박 육상시험소(LBTS)’ 등 최근의 주요 연구 성과를 브리핑했다. 모두 화석 연료 엔진에서 전기로 미래 모빌리티의 축이 이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목되는 기술들이다. 이날 한국전기연구(KERI)에 따..

전자. 통신 2021.11.30

■ 반도체 소비전력↓정보밀도↑차세대 소자 개발

■ 반도체 소비전력↓정보밀도↑차세대 소자 개발 ● 광주과학기술원(GIST), 멤커패시터 및 멤컴퓨팅 시스템 개발에 기여 국내 연구진이 기존 반도체에 비해 소비 전력을 대폭 줄이고, 정보 밀도를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차세대 전자 소자인 멤(Micro-Electro-Mechanical) 커패시터(capacitor) 및 멤(Micro-Electro-Mechanical) 컴퓨팅 시스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이상한 신소재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반도체의 기본 소재로 활용되는 페로브스카이트(ABO3의 분자 구조가 규칙적으로 배열) 재료의 격자(일정한 패턴으로 모든 방향으로 규칙적으로 배열) 변형을 이용하여 유전 상수를 단계적으로 조절하는 데 성공했다고 2021년 11월..

전자. 통신 2021.11.01

■ 가장 얇은 두께의 그래핀 레이저 가능성 제시

■ 가장 얇은 두께의 그래핀 레이저 가능성 제시 싱가포르 난양공대의 한국인 연구진이 원자 하나 두께의 얇은 물질인 그래핀(Graphene)에서 지구보다 200만 배 강한 자기장 효과를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 연구로는 구현이 힘들었던 강력한 자기장 효과를 그래핀에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얇은 두께의 그래핀 레이저를 제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 것이다. 그동안 ‘꿈의 신소재’로 불려왔지만, 실용적인 측면에서는 다소 한계를 보여 왔던 그래핀을 광집적 회로를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새롭게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난양공대 전기전자공학과 남동욱 교수 연구팀은 2021년 24일 “그래핀을 수백 나노 크기의 구조체에 올려놓음으로써 약 100테슬라(1테슬라..

전자. 통신 2021.08.30

■ 집적도 3,500배 높인 뇌 모방 반도체 개발

■ 집적도 3500배 높인 뇌 모방 반도체 개발 국내 연구진이 인간의 뇌를 모방한 '뉴로모픽 반도체'(Neuromorphic semiconductor) 성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방법을 개발했다. 기존 반도체 공정에 적용도 가능해 상용화 가능성을 크게 높인 기술로 평가된다. 카이스트(KIAST)는 2021년 08월 05일 최양규, 최성율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공동연구팀이 인간의 뇌를 본 뜬 고집적 뉴로모픽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뉴로모픽 반도체(Neuromorphic semiconductor)는 인간의 뇌가 매우 복잡한 기능을 수행하면서도 매우 적은 양의 에너지만 소비하는 구조에 착안하여, 인간의 뇌를 모방해 인공지능 기능을 하드웨어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뉴로모픽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간..

전자. 통신 2021.08.14

■ 세계 최고 열전(熱傳) 발전 효율 소재 개발

■ 세계 최고 열전(熱傳) 발전 효율 소재 개발 화성을 탐사 중인 미국의 탐사 로봇 ‘퍼시비어런스’(Perseverance)는 방사성 원소인 플루토늄이 붕괴하면서 내는 열을 전기로 바꿔 에너지를 얻는다. 하지만, 열을 전기로 바꾸는 변환 효율은 4-5%에 머물고 있다. 전기를 생산하기 어려운 화성에서는 충분히 쓸만 하지만, 지구에서는 효율적인 에너지원은 아니다. 국내 연구팀이 오랫동안 한계로 지적된 열전 발전의 효율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린 소재를 개발했다. 지금까지 개발된 열전 소재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효율이 높다는 평가이다.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정인 교수팀은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화학부 메르쿠리 카나치디스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주석과 셀레늄을 이용한 다결정 소재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열전 성능..

전자. 통신 2021.08.04

■ 나노미터 넘어 옹스트롬 단위 반도체 소자 구현

■ 나노미터 넘어 옹스트롬 단위 반도체 소자 구현 ● IBS. UNIST. 포스텍, 차세대 소재 흑린 이용해 실험적으로 제시 국내 연구진이 나노미터 단위를 넘어 옹스트롬 수준의 초 극미세 반도체 소자를 구현해 냈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 이종훈 그룹 리더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포항공대(포스텍) 공동 연구팀이 차세대 소재인 2차원 흑린을 이용하여 선폭 4.3Å(옹스트롬. 100억분의 1m)의 전도성 채널을 만들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제시했다고 2021년 07월 30일 밝혔다. 반도체는 회로의 선폭을 가늘게 만들수록 더 많은 소자를 집적할 수 있어 성능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 산업계에서는 선폭 5㎚(나노미터·10억분의 1m) 정도의 '5나노 반도체'가 최근 상용화에 들어갔..

전자. 통신 2021.08.03

■ GPU 메모리 성능 2배 빠른 Ohm-GPU 개발

■ GPU 메모리 성능 2배 빠른 Ohm-GPU 개발 ● 'Ohm-GPU', 고성능 가속기 메모리 시스템 시장 우위 선점 가능성 KAIST 정명수 교수 연구팀이 GPU (Graphic Processing Unit) 메모리 시스템 성능을 1.8배 증가시킬 수 있는 기술을 발표했다. 연구팀(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컴퓨터 아키텍처 및 운영 체제 연구실)은 대용량 3D XPoint 메모리(XPoint)와 고성능 DRAM을 통합한 이종 메모리 시스템과 광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기존 DRAM 및 전기 네트워크 기반의 GPU 메모리 시스템 대비 181%의 성능 향상을 성취했다고 2021년 08월 02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Ohm-GPU'라고 이름 짓고 2021년 10월에 열릴 컴퓨터 구조 분야 최..

전자. 통신 2021.08.03

■ 세포막. 전자소자 융합한 바이오 센서 개발

■ 세포막. 전자소자 융합한 바이오 센서 개발 ● 센서 민감도 높여, 각종 과학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 미량의 분자를 검출할 수 있는 기초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나노 과학, 분자 생물학, 각종 질병 연구에 적용되면, 더 미세하게 분자를 검출할 수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유용상 뇌과학연구소 박사, 김철기 센서시스템연구센 박사팀이 안동준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전기 신호를 이용하는 분자 검출 기술'(FET)의 민감도를 획기적으로 끌어 올리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기 신호를 이용하는 센서 기술인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FET) 기반 분자 검출 기술은 그간 바이러스, 단백질, DNA 등 다양한 분자를 검출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

전자. 통신 2021.08.03

■ 비메모리 도전, 세계 1등 먹은 토종 블루닷 AI 칩

■ 비메모리 도전, 세계 1등 먹은 토종 블루닷 AI 칩 토종 '블루닷(BlueDot)' 기업이 프로그래머블 반도체 분야에서 1등을 차지했다. SK하이닉스 등이 전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꽉 움켜 쥐고 있다지만, 비메모리 영역은 상대적으로 열악하다. 이런 시장에 겁 없이 도전장을 던진 토종 반도체 IP(지적재산권) 스타트업이 있다. 동영상 콘텐츠에 사활을 건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투자 조직 D2SF가 2021년 06월 이 업체에 투자하면서 이목을 이끌었다.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 기반으로 동영상 처리·압축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한 '블루닷(BlueDot)'이 주인공이다.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Field Programm..

전자. 통신 2021.07.17

■ 차세대 전자 소자, 액시톤 상용화 길 텄다.

■ 차세대 전자 소자, 액시톤 상용화 길 텄다. ● 에너지 손실 없는 꿈의 소자. 컴퓨터 실현 가능성↑ 국내 연구진이 전력 소비가 거의 없고 열도 나지 않는 차세대 정보통신 소자 액시톤이 실온에서 자발적으로 형성되는 현상을 세계 최초로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 에너지 손실과 발열 현상이 없는 꿈의 소자 및 컴퓨터를 실현해 낼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염한웅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 연구단장(포항공대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저항 없이 정보 전달이 가능한 입자 ‘액시톤’이 실온에서 자발적으로 형성되는 현상을 세계 최초로 관측했다고 2021년 07월 16일 밝혔다. 액시톤은 자유 전자(-)와 양공(+)이 결합하여 만들어지는 입자이다. 주로 반도체나 절연체 물질에 빛을 쏠 때..

전자. 통신 2021.07.16

■ 천만배 낮은 에너지로 구동 나노레이저 개발

■ 천만배 낮은 에너지로 구동 나노레이저 개발 ● 에너지 손실 및 발열 문제 자유로워, 광소자 상용화 앞당길 것 기존보다 천만배 더 적은 에너지로도 구동되며, 작은 공간에 빛을 강하게 집속할 수 있는 극미세 나노레이저가 개발됐다. 에너지 손실이나 발열 문제에서 자유롭고 속도가 빠른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 컴퓨터 등의 부품을 제작할 수 있어 주목된다. 한국연구재단은 박홍규 고려대 교수 연구팀이 키브샤 호주국립대 교수와 공동 연구로 새로운 공진(共振) 현상을 발견해 기존 보다 천만 배 낮은 에너지로 발진시킬 수 있는 초저전력 나노레이저를 설계했다고 2021년 07월 13일 밝혔다. 레이저가 소형화되면, 부품인 공진기도 작아지는데, 작은 공진기에 빛을 얼마나 잘 집속시키는 지가 레이저의 성능을 좌우한다. ..

전자. 통신 2021.07.14

■ 과전류 차단 전류센서 개발, 과전류 즉시 차단

■ 과전류 차단 전류센서 개발, 과전류 즉시 차단 ● ETRI, 세계 최초 전자파 측정 방식 구현, 소형. 단순화. 정확 차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세계 최초로 전자파를 측정하는 비코일 방식의 전류 센서 모듈을 개발했다고 2021년 06월 23일 밝혔다. 연구진은 전자파를 측정하는 새로운 개념의 전류 센서 모듈을 이용하여 전자식 과전류 차단기 개발에 성공했다. 스마트 공장 구현 및 전기차 안전 장치에 꼭 필요한 이 센서는 관련 기업에 기술 이전하고 상용화 추진 중이다. 전류 센서 모듈은 전자식 과전류 차단기에서 전력 도선에 흐르는 전류를 측정하는 장치이다. 지금까지 전류를 검출하는 방법으로는 주로 열이나 자기장을 이용했다. 그러나, 기존 방식들은 특정 범위에 있는 전류를 측정하지 못하거나 심한 ..

전자. 통신 2021.06.25

■ 투명 망토처럼 물체를 감출 수 있는 물질 개발

■ 투명 망토처럼 물체를 감출 수 있는 물질 개발 ● 스텔스 기술, 전자기파 차폐 기술, 고감도 광센서 등에 활용 기대 GIST(광주과학기술원) 고등광기술연구소의 기철식 수석연구원 연구팀은 투명망토처럼 빛으로부터 물체를 감추거나 입사하는 빛의 위상 정보를 완전히 제거하여 복원할 수 없게 하는 광디렉 분산 물질(Photonic Dirac dispersion material)을 개발했다. 광디렉 분산 물질(Photonic Dirac dispersion materials)이란 디렉콘(Dirac cone)혹은 디렉 분산 물질은 전자의 에너지와 파장의 관계가 원뿔 두 개로 이루어진 모래시계 구조의 물질로 대표적인 물질이 그래핀(graphene)이다. 이와 유사하게 굴절율이 주기적으로 변하는 구조물에서 빛의 주파수..

전자. 통신 2021.06.08

■ 스마트폰 카메라로 체온 측정, 열영상 센서 개발

■ 스마트폰 카메라로 체온 측정, 열영상 센서 개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성균관대 공동 연구팀이 별도 장비 없이 스마트폰에서 바로 작동하는 열영상센서 소자를 개발했다. 열영상센서가 스마트폰 부품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85도 이상 고온에서 작동이 가능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별도의 냉각 소자가 필요하고, 이 과정에서 생산 비용이 높아지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상온과 고온에서 반도체 성질을 갖는 이산화바나듐-B 박막을 활용하여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에 개발된 열영상 센서가 상용화될 경우,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체온을 잴 수 있다. 열영상 센서는 인체나 물체의 온도를 감지하여 영상화하는 센서로 비접촉식 온도계 부품 등으로 쓰인다. 스마트폰 업계는 코로나19 이후, 열영상 센서를 휴대용 센서로 ..

전자. 통신 2021.05.25

■ 한국, 세계 최고 세기 레이저 개발 성공

■ 한국, 세계 최고 세기 레이저 개발 성공 ● 극한 영역에서의 새로운 물리 현상 탐구 기대 우리나라 연구팀이 세계 최고 세기 레이저 기록을 세웠다. 레이저 기술은 극한 물리현상 탐구의 이정표라 할 수 있는 ㎠ 당 10의 23승 와트(W/㎠)대로 진입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초강력 레이저과학 연구단 남창희 단장(GIST 교수) 연구팀은 초강력 레이저를 1.1×10의 23승 W/㎠ 세기로 모으는 데 성공했다. 레이저는 1960년대에 발명된 이래 계속 강력해지고 있다. 현대 레이저 기술은 지구 전체에 도달하는 태양 빛의 10%에 해당하는 출력을 낼 수 있다. 극한의 물리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초강력 레이저는 다양한 기초과학 분야에서 활용된다. 초강력 레이저와 만난 물질은 순식간에 분해돼 전자..

전자. 통신 2021.05.08

■ 차량용 반도체 MCU, 국내 업체들 개발 봇물

■ 차량용 반도체 MCU, 국내 업체들 개발 봇물 ● 아이에이, 32비트 차량용 MCU 상용화 개발 출시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MCU등 반도체 부품들의 가격이 폭등세를 연출하는 가운데 업계 최초로 공조 장치를 제어하는 32비트 차량용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CU)을 개발 완료한 아이에이가 부각되고 있다. MCU는 정보기술(IT)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칩으로 2020년 8달러 하던 MCU가 최근 50달러로 여섯 배 이상 가격이 상승했으며, 반도체 품귀로 확보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폐쇄회로(CC)TV와 의료기기에 들어가는 MCU 가격은 저가 범용 제품이지만, 가격이 6배 치솟을 정도로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바뀐 상황이다. 원가 상승에도 물량이 없어서 구매하지 못한다는 것이 IT업계 관계..

전자. 통신 2021.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