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내과) 194

■ 변비(constipation)의 정의. 원인. 진단. 증상. 치료법

■ 변비(constipation)의 정의. 원인. 진단. 증상. 치료법 ​ ● 정의 : 배변이 1주일에 2-3회 미만이면 대개 변비(便秘)라고 하는데, 명확한 기준은 없다. 배변 시에 굳은 변이 나오는 경우, 대변을 보는 동안, 화장실에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경우, 대변 보고 난 후에도 잔변감이 남아서 찝찝한 경우, 대변을 보는 동안, 화장실에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경우를 변비(便秘)로 진단한다. 2-3일에 1회 보더라도 대변이 굳지 않고, 편안하게 대변을 본다면, 변비로 진단하지 않는다. 하루에 1회 이상 대변을 보는 것이 정상이다. 변비(constipation)는 대장의 연동 운동이 저하되어 원활한 배변 운동을 하지 못하는 질환을 의미한다. ​ ● 역학 : 전체 인구 5-8% 환자가 변비로 고생하고 ..

건강 (내과) 2024.02.17

■ 위염약 PPI 성분, 오래 먹으면 치매 위험 증가한다.

■ 위염약 PPI 성분, 오래 먹으면 치매 위험 증가한다. ​위장병에 다처방 약제 중 하나인 PPI (Proton Pump Inhibitor) 성분 제산제 약품에서 치매 발생 위험 문제가 포착됐다. 최신 연구 결과, PPI를 복용한 인원에서는 치매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약물을 70세 이전에 복용한 경우, 치매 위험이 가장 높았다. 덴마크 리그호스피탈레트 코펜하겐 대학병원 신경과 넬산 푸르하디 박사팀은 2000년에서 2018년 기간 덴마크 의료정보 레지스트리에 등록된 60세-75세 환자 자료 198만 3,785건을 분석했다. 이들 대부분은 PPI 사용 경험을 보고했다. 연구는 편균 10.3년에 걸쳐 추적 관찰이 진행됐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치매 진단 환자에 21.2%가 ..

건강 (내과) 2023.10.16

■ 오메가3, 심장병 예방에 별로 도움이 안 된다!

■ 오메가3, 심장병 예방에 별로 도움이 안 된다! ​ ● 오메가-3 섭취는 심혈관 관련 질환 예방에 이점이 별로 없다. ​ ★ "오메가3 사용은 심장병, 관상 동맥 질환 환자에게 도움이 안 된다!" 2012년 가이드라인 이후 11년만에 개정된 2023년 심장병 관리 지침은 실험 증거 평가가 필요한 모든 사항을 재심사해서 권고 사항들이 다시 쓰여졌다. 오메가 3에 대해서 2019년 연구에서는 정제된 성분을 하루 4g 이상 고용량으로 쓸 때, 심혈관 보호 효과가 있는 것처럼 나타났다. 하지만, 2020년, 2021년 연구에서는 다시 심장병에 효과가 별로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의학계의 재검증이 이뤄져 왔다. 심장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 트랜스 (trans) 지방은 기피해야 하며, 체중 관리를 위해 살 ..

건강 (내과) 2023.07.30

■ 응집(aggregation) 발생하므로 혼합 금지해야 하는 약물

■ 응집(aggregation) 발생하므로 혼합 금지해야 하는 약물 ​ ★ 정맥 영양제 : 응집 반응을 일으킬 위험이 있으므로, 정맥 영양제와 다른 주사 약제를 함께 혼합해서 주사해서는 안 된다. ​ ★ 가벡세이트 (Gabexate) (호의. 가벡실) : Gabexate를 포도당 용액 및 다른 약제와 섞으면, 응집이 생긴다. ​ ★ 디아제팜 (diazepam) : 다른 주사액 및 다른 약제와 섞으면, 응집이 생긴다. ​ ★ 페니토인 (phenytoin) : phenytoin을 포도당 용액 및 다른 약제와 섞으면, 응집이 생긴다. ​ ★ 염화 칼슘 (calcium chloride) : NaHCO3과 섞으면, 응집이 생긴다. ​ ★ 탄산 수소 나트륨 [Sodium Bicarbonate (NaHCO3) : 칼..

건강 (내과) 2023.06.14

■ 기름진 음식, 뇌 혈관 좁아지고, 독성 물질 쌓인다.

■ 기름진 음식, 뇌 혈관 좁아지고, 독성 물질 쌓인다. ​ ● 기름진 음식 (닭 돼지 소 고기), 뇌혈관 노화 및 기억력 감퇴 부추긴다. 기억력 감퇴는 뇌신경 세포를 죽이는 '베타 아밀로이드' (β-amyloid) 라는 독성 물질이 쌓이면서 시작된다. 이 물질이 누적되어 기억력에 영향을 일으키는 시점은 사람마다 다르다. ★ 기름진 음식 (닭 돼지 소 고기) 식습관 및 흡연 (smoking) 등은 뇌혈관을 빨리 좁아지게 만든다. 뇌혈관이 좁은 사람일수록 기억력 감퇴도 빨리 온다. 혈류를 통해 해마에 영양을 공급하고, 독성 물질을 비롯한 노폐물이 빠져나가야 하는데, 뇌(腦) 혈관이 좁아지면,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서 뇌세포의 수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화 시키는 뇌(腦) 해마(Hipp..

건강 (내과) 2023.05.08

■ 당뇨병 치료제, 새로운 개념의 신약 출시 경쟁 후끈

■ 당뇨병 치료제, 새로운 개념의 신약 출시 경쟁 후끈 ​ ● 동아ST, DPP-4 억제제 및 SGLT-2 억제제 복합 당뇨병 치료제 출시 ​ ★ 업계에서 주시하던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판도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동아에스티(ST)는 자체 개발한 DPP (DiPeptidyl Peptidase)-4 억제제 (인슐린 분비 촉진. 글루카곤 분비 억제) 당뇨병 신약 '슈가논' (Evogliptin)에 나트륨 포도당 공동 수송체2 (SGLT-2) 억제제 (신장의 포도당 재흡수 억제, 포도당 소변 배출. 심부전 완화) ‘다파글리플로진’ (Dapagliflozin)을 더한 ‘슈가다파’정을 출시했다. 두 가지 억제제 물질을 결합해서 복용 편의성을 높이면서, 1일 1회 1정 복용 약제로서 보험 급여 적용 가능해서 ..

건강 (내과) 2023.05.08

■ 급성 신우신염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합병증

■ 급성 신우신염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합병증 ​ ● 급성 신우신염(Acute pyelonephritis)에서 CT 검사는 왜 해야 하는 걸까? : 신우신염(pyelonephritis)이 발생한 경우, 신장 농양 (Renal abscess), 기종성 신우신염 (emphysematous pyelonephritis), 미세한 요로 결석 (Renal stone) 등이 합병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CT (computed tomography 전산화단층촬영) 검사를 시행해서 그것을 확인해야 한다. ​ ● 정의 : 급성 신우신염(Acute pyelonephritis)은 신장(kidney). 신우(renal pelvis). 뇨관(ureter) 등의 상부 요로 감염을 의미한다. 신우신염은 주로 신장. 신..

건강 (내과) 2023.03.29

■ 당뇨병 환자, 저(低)동물성 단백질 식단 중요

■ 당뇨병 환자, 저(低)동물성 단백질 식단 중요 당뇨병 환자는 ‘저(低)탄수화물 식단’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저(低)탄수화물 식단’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저(低)동물성 단백질’ 식단이다. 이 때, 반드시 '식물성 단백질'(vegetable protein)을 꼭 챙겨 먹어야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저(低)탄수화물 식단을 실천하는 30-55세 성인 20만 3,541명을 대상으로, 섭취하는 단백질 종류가 당뇨병 발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교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식단에 관한 설문지를 4년마다 작성했다. 그 후,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당뇨병 발병을 30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단백질을 '식물성 단백질'(vegetable..

건강 (내과) 2022.11.29

■ 커피(coffee), 가스트린 분비 촉진, 위염 유발!

■ 커피(coffee), 가스트린 분비 촉진, 위염 유발! ​ ● 커피(coffee)는 곧바로 위염(胃炎)이 발생시킬 수 있다. ​ 커피(coffee)에 함유된 카페인(caffeine)은 가스트린(gastrin) 분비를 촉진하고, 가스트린(gastrin)은 위산(胃酸) 분비를 촉진하여 위염(胃炎)을 유발한다. 결국, 커피(coffee)를 마시면, 위장이 약한 사람은 곧바로 위염(胃炎)이 발생한다. 가스트린(gastrin)은 위(stamach) 말단에서 나오는 호르몬인데, 위산(胃酸) 분비와 이자액 생산을 유도하면서 위장·소장·대장 움직임을 촉진해서 변의(便意)를 느끼게 한다. 커피(coffee)는 곧바로 위염(胃炎)이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위장이 약한 사람은 항상 조심해야 한다. ​ ● 커피는 대장 ..

건강 (내과) 2022.11.14

■ 미세 먼지가 폐암 일으키는 과정을 발견했다.

■ 미세 먼지가 폐암 일으키는 과정을 발견했다. ● 미세 먼지에 대한 노출이 비소세포 (non small cell) 폐암 발병 관련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아도 미세 먼지 때문에 폐암에 걸릴 수 있다. 영국 연구진이 미세 먼지가 폐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변이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규명했다. 영국 프랜시스크릭 연구소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진이 영국과 한국. 대만 사람 50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경 2.5㎛ 이하인 PM2.5 미세 먼지에 대한 노출이 비소세포 (non small cell) 폐암 발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폐암 발생이나 종양과 연관된 유전자인 EGFR이나 KRAS에 변이가 있는 사람은 PM2.5 미세 먼지에 노출됐을 때, 기도 세포가 마치 암 줄기세포 같은 상태로 보다..

건강 (내과) 2022.09.12

■ 21가 차세대 폐렴 구균 백신, 국내 개발 청신호

■ 21가 차세대 폐렴 구균 백신, 국내 개발 청신호 ● SK바사. 사노피, 단백질 접합체 국내 특허 등록 SK 바이오 사이언스가 사노피 파스퇴르와 공동 개발하는 폐렴 구균 백신과 관련해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2022년 08월 25일 밝혔다. 사노피 파스퇴르가 미국에서 출원한 국제 특허의 국내 등록을 추진한 지 3년 만이다. 이번에 특허 등록한 기술은 ‘다가 폐렴 구균 다당류-단백질 접합체 조성물’에 대한 것이다. 폐렴 구균은 폐렴.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균으로 약 104가지의 균주(혈청)가 있다. 이 가운데 20여 가지 혈청이 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사망률이 높아 국가사업으로 지정해서 영유아 예방 접종을 하고 있다. ● 21가 백신 'GBP410′ 2023년 임상 3상 진입 기대 폐렴 구..

건강 (내과) 2022.08.25

■ 췌장염(Pancreatitis)의 원인.증상.진단.치료.합병증

■ 췌장염(Pancreatitis)의 원인.증상.진단.치료.합병증 ● 췌장염(Pancreatitis)에서 Amylase. Lipase 동시 검사 이유 ★ “급성 췌장염”(Acute pancreatitis)의 진단 : ★ “급성 췌장염”은 (1) 전형적인 복통(Abdominal pain), (2) amylase 또는 lipase의 3배 이상 증가, (3) CT 촬영 검사에서의 전형적인 소견. (1)(2)(3) 중에 2가지 이상이 있으면, 급성 췌장염을 진단할 수 있다. ★ 급성 췌장염이 발생하면, Amylase. Lipase가 함께 상승하다가 amylase가 먼저 떨어져서 3일 이내에 정상이 된다. 그래서, ★ 3-5일 이후에는 Lipase만 증가한다. ★ 그러므로, Amylase. Lipase 검사를 동..

건강 (내과) 2022.07.20

■ 폐렴 예방 백신, 13가? 23가? 어떤 백신 접종하나?

■ 폐렴 예방 백신, 13가? 23가? 어떤 백신 접종하나? ● 65세 이상, 폐렴 구균 백신 13가 접종 1년후, 23가 접종해야 한다. ★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13가 백신을 병원에서 1회 유료(有料) 접종하고, 1년 후, 23가 백신을 보건소에서 2주 간격으로 2회 무료(無料) 접종하는 것이 폐렴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 13가 백신은 평생 지속되기 때문에 일생(一生) 1회 접종하고, 23가 백신은 5년마다 다시 접종해야 한다. ★ 실제 연구 논문을 보면, 국내 65-74세 성인에서 폐렴 구균 폐렴 예방법으로 13가와 23가의 순차적 접종(80.3% 예방)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도출된 바 있으며, 미국에서도 13가 단독으로 73%, 23가는 17% 폐렴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

건강 (내과) 2022.06.16

■ 간(Liver)에서 새로운 형태의 면역 세포 발견

■ 간(Liver)에서 새로운 형태의 면역 세포 발견 ● 선천 면역 - 적응 면역 양면성 가진 'NK 유사 T세포' 발견 국내 연구진이 사람의 간(Liver)에서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면역 세포를 발견했다. KAIST 의과학대학원, 연세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선천 면역과 적응 면역 특성을 모두 갖고 있는 ‘NK 유사 T세포’를 간에서 처음 발견하고, 작용 특성을 규명했다고 2022년 06월 0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헤파톨로지’(Journal of Hepatology)에 실렸다. 인체에 병원균이 침투하면 선천 면역이 우선 작동된다. 감염 후 4-5일이 지나면, 적응 면역 반응이 생긴다. 선천 면역은 병원균 침입에 빠르게 반응하지만 기억 면역을 형..

건강 (내과) 2022.06.09

■ 만성 B형 간염 환자, 위암.폐암.대장암 발병 위험

■ 만성 B형 간염 환자, 위암.폐암.대장암 발병 위험 ● 만성 B형간염 환자, 위암·폐암·대장암 등 ‘간외암’ 발생 가능성 높다. 국내 의료진이 만성 B형 간염 환자는 간암 뿐 아니라 위암, 폐암, 대장암 등 ‘간 밖에 생기는 암(간외암)’이 발병할 위험도 높다는 사실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밝혀냈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정훈 교수팀 (서울 보라매병원 이동현 교수. 정성원 임상강사)은 77만 6,380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간외암 발병 위험과 만성 B형 간염과 항바이러스제 치료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만성 B형 간염이 있으면 간외암 발생 위험이 높고,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위험도가 다시 비감염자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022년 05월 26일 밝혔다. 연구팀은 만성 B형 ..

건강 (내과) 2022.05.27

■ 식은 땀 (cold sweat)의 여러 가지 원인 질환

■ 식은 땀 (cold sweat)의 여러 가지 원인 질환 1) 감기(common cold). 몸살(myalgia)을 앓는 경우에 식은땀이 날 수 있다.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 세균과 매우 과민하게 싸우고 있다는 증거이다. 염증 반응으로 교감 신경(sympathetic nerve)이 예민해졌기 때문에 식은 땀이 발생한다. 교감 신경의 비정상적인 항진으로 인해 땀이 필요 이상으로 분비되는 증상이다. 2) 복통(abdominal pain)이 심할 때에 식은땀이 날 수 있다. 이럴 때는 복통의 원인을 찾아내고, 복통의 원인을 치료해야 한다. 3) 저혈당(hypoglycemia)은 식은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위장병이 있어서 음식의 소화 흡수가 부족할 때나 혹은 당뇨약 약을 과다 복용하여서 저혈당이 발생 했을 ..

건강 (내과) 2022.05.25

■ 아스피린(Aspirin), 위장 및 뇌 출혈 위험 부작용 증가

■ 아스피린(Aspirin), 위장 및 뇌 출혈 위험 부작용 증가 ● 충격적인' 연구결과, 미국 60세 이상 복용 말라! 복용 금지 지침 발표 60세 이상은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의 1차 예방을 위해 저용량(80-100mg) 아스피린 복용을 하지 말라는 권고가 나왔다. UPI 통신과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는 미국 질병 예방 특별 위원회(USPSTF)가 아스피린(Aspirin) 복용에 관한 새 지침을 발표했다고 2022년 04월 27일 보도했다. 특위는 아스피린(Aspirin)의 부작용인 위장 출혈과 뇌출혈 위험 증가가 아스피린(Aspirin)의 효과보다 절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2018년에 발표된 3건의 대규모 임상 시험과 14건의 다른 임상 시험 결과에 근..

건강 (내과) 2022.04.30

■ 잠자다가 땀 뻘뻘, 암(癌) 의심 증상?

■ 잠자다가 땀 뻘뻘, 암(癌) 의심 증상? 잠자는 도중에 유독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유가 뭘까? 수면 중 식은땀을 유발하는 질환들을 알아본다. ● 혈액암(blood cancer)혈액암 환자의 30%는 잘 때에 식은땀을 흘린다. 혈액암 세포는 이유 없이 염증 물질을 내보내는데, 이에 우리 몸의 면역 물질이 대응하는 과정에서 식은땀이 난다. 혈액암 세포가 피부 밑에도 염증을 일으켜서 전신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런 증상과 함께 다이어트도 안 했는데 한 달에 3kg 이상 빠지고,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멍울이 만져지면, 혈액암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것이 안전하다. ● 갑상선 기능 항진증갑상선은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여 신진 대사를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데,..

건강 (내과) 2022.02.13

■ 크론병(Crohn's disease)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 크론병(Crohn's disease)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 ★ 크론병(Crohn's disease)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 기관 전체에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腸)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과 달리 크론병(Crohn's disease)은 장의 모든 층에 염증이 침범할 수 있다. 주로 대장과 소장이 연결되는 부위인 우측 하복부의 회맹부(ileocecum)에 발병하는 경우가 흔하고, 그 다음으로 대장, 회장 말단부, 소장 등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 ★ 원인 :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장내 세균에 대한 과잉 면역 반응이 원인으로 여겨진다. 유전적인 영향. 환경적인 영향(식사. 흡연. 스트레스)을 받는 것으로 여겨진다. 흡연은 크론병의 발생을 촉진하며, ..

건강 (내과) 2021.11.15

■ 대변 보고, 아직 덜 싼 느낌, 잔변감 원인?

■ 대변 보고, 아직 덜 싼 느낌, 잔변감 원인? '똥을 덜 싸고 나온 것 같은 느낌'이라는 관용적인 표현이 있을 만큼, 잔변감은 매우 찝찝한 기분을 남긴다. 잔변감은 대부분 변비(Constipation) 등으로 인해 대변을 덜 내보낸 상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과민성 대장 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에서 설사. 묽은 변 등으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다. 치핵(Hemorrhoids), 용종(polyp)과 같은 구조물로 인한 감각일 수도 있고, 잔변감은 식습관이나 피로감 때문에도 나타날 수 있다. 대장염이나 직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 항문이나 직장의 용종, 농양, 암이 있을 때도 잔변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찝찝하고 불편한 잔변감의 원인 1) 과민성 대장 증후군(Irrita..

건강 (내과) 2021.08.16

■ 비타민D가 간장(Liver) 건강에 미치는 효과

■ 비타민D가 간장(Liver) 건강에 미치는 효과 ★ 간염이란 간세포와 간조직에 염증이 발생하여 간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간경변증. 간암으로 악화해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 주로 (A형, B형, C형, D형, E형 등의)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바이러스성 간염으로 이어지고, 알코올성 지방간 혹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부터 시작하여 간염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한국인에겐 특히 간 질환자가 많아서, 간 질환은 한국인의 사망 원인 8위에 올라있다. 바이러스성 간염 치료제를 비롯하여 생약 성분의 실리마린 (밀크 씨슬), DDB (오미자 추출물), UDCA (웅담 성분) 등의 성분 제품들이 사용되고 있다. ★ 옛부터 간 질환에 사용되어 온 생약인 실리마린 (밀크 씨슬) 생약 추출물과..

건강 (내과) 2021.07.25

■ 공복 혈당 110 이상, 혈관은 벌써 동맥경화!

■ 공복 혈당 110 이상, 혈관은 벌써 동맥경화! ● 공복 혈당 110mg/dL 상태에서의 당뇨병 예방 관리 2가지? 1) 공복 혈당 110mg/dL 넘으면, 이미 당뇨병이라고 간주하고, 식단을 바꿔라! 2) 공복 혈당 110mg/dL, 이때부터 당뇨병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합병증 막을 수 있다. 공복 혈당이 100-125mg/dL이면, 당뇨병 전단계로 분류한다. 그런데, 공복 혈당 110mg/dL만 되어도 이미 당뇨병으로 간주하고, 일상을 확 바꾸라는 것이 당뇨병을 치료하는 의사들의 조언이다. “전단계이니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며, 방심하지 말란 얘기이다. ● 복 혈당 110mg/dL 넘으면, 이미 혈관은 망가졌을 수도 있다.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은 되어야 당뇨병 치료를 시작한다. 하지..

건강 (내과) 2021.05.11

■ 스트레스가 면역 반응 늦춰서 질병 발생한다.

■ 스트레스가 면역 반응 늦춰서 질병 발생한다. ● 심부전. 패혈증. 천식 환자에게 교감 신경 약물 사용 신중해야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죽겠다! 스트레스 때문에 병 나겠다!” 라는 등의 말을 입에 달고 살기도 한다. 실제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을 찾으면, 의사에게 가장 많이 듣는 것도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말이다. 스트레스와 질병, 질환의 상관 관계에 대해서 많은 연구자들도 관심을 갖고 있다. 호주 멜버른대 피터 도허티 감염 면역 연구소, 고등 분자 영상 연구센터, 모나쉬대 약학 연구소, 피터 맥칼럼 암센터, 허드슨 의학 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스트레스 정도가 심해질 경우 노르아드레날린(noradrenalin)은 백혈구의 움직임을 억제..

건강 (내과) 2021.05.07

■ 물을 적게 마시면 걸릴 수 있는 질병 9가지

■ 잠들기 전에 따뜻한 물을 마셔야 하는 7가지 이유 인체는 70%가 물이고, 머리는 85%가 물이다. 그런데, 수분이 부족하면 두통 뿐만아니라 각종 피로 및 질병들이 발생한다. 그래서, 아침. 저녁에 마시는 따뜻한 물은 건강에 매우 좋고, 특히 잠들기 전에 마시는 물은 보약과 같다. 작은 실천 하나로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따뜻한 물 섭취인데, 이러한 물을 우리가 잠자기 전에 섭취하면, 몸 속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오장육부(五臟六腑)를 원활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잠들기 전 수분 섭취는 수면 중에 갈증이 생기지 않게 하며, 다음 아침의 몸 상태를 개운하게 하고 가볍게 유지할 수 있다. 따뜻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으로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위장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잠들기..

건강 (내과) 2021.04.27

■ 신부전으로 손상된 콩팥 기능 회복 물질 개발

■ 신부전으로 손상된 콩팥 기능 회복 물질 개발 국내 연구진이 콩팥 조직의 재생을 돕는 물질을 개발했다. 동물 실험에서 콩팥이 거의 정상 기능을 회복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콩팥 기능이 나빠진 환자를 도울 수 있는 기초 연구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연구재단은 “한동근 차의과학대학 의생명과학과 연구팀이 손상된 조직의 기능 회복을 유도하는 물질을 함유한 지지체를 개발했다”고 2021년 03월 31일 밝혔다. ● 콩팥 조직 재생하는 지지체 개발 지지체는 세포를 담을 수 있는 다공성 담체(scaffold)를 가리키는 연구 용어이다.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려면, 세포의 성장. 분화를 돕는 지지체가 필요하다. 지지체에 세포를 담아 손상한 조직으로 보내면, 세포가 분화하면서 조직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 기존 지지체는..

건강 (내과) 2021.03.31

■ 치질(痔疾. 치핵 치루 치열)의 원인 및 예방. 치료

■ 치질(痔疾. 치핵 치루 치열)의 원인 및 예방. 치료 ● 치핵(痔核)과 관련된 이야기 : ★ 유럽 정복을 통해서 유럽 최정상까지 올라와 있었던 나폴레옹(Napoleon)이 영국(England)과 프로이센(Preussen) 연합군을 상대로 벌였던 워털루(Waterloo) 전투에서 패한 이유가 당시 심하게 겪었던 치질(痔疾)의 통증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주치의는 급한 마음에 마약의 일종인 아편(opium) 주사를 처방했지만, 적정량 조절에 실패했다. 결국, 나폴레옹은 혼수 상태에 빠져버렸고, 그 사이에 전세는 영국군으로 기울었다. 뒤늦게 깨어난 나폴레옹이 전선에 복귀하였지만, 패배를 해버린 뒤였다. ★ 전투 초기에는 나폴레옹(Napoleon) 군대가 승리했었다. 1만 6천 명의 사상자를 낸 프로이센..

건강 (내과) 2021.03.28

■ 혁신적인 다이어트 비만 치료 주사약 개발

■ 혁신적인 다이어트 비만 치료 주사약 개발 몸에 큰 무리 없이 몸무게를 최대 20% 줄이는 비만 치료제가 개발됐다. 다이어트 주사제 '삭센다'(Liraglutide)를 뒤이을 비만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레이첼 베터햄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지난 10일 의학 저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GLP-1 (glucagon-like peptide-1) 계열 당뇨병 치료제인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성분을 활용한 비만 치료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2018년부터 68주 동안 유럽과 아시아 16개국의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 1,9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2.4mg을 투여받은 사람의 7..

건강 (내과) 2021.02.17

■ 50세 이후, 쉽게 넘기면 안 되는 신체 이상 신호

■ 50세 이후, 쉽게 넘기면 안 되는 신체 이상 신호 젊었을 때는 가볍게 여기던 증상이 50대가 지나면, 더 큰 위험 징조가 될 수 있다. 50세 이후 중년에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전조 증상과 생활 속 예방법을 알아본다. ● 심장 마비 : 어지럽거나 토할 것 같은 느낌. 심장 마비는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이다. 미국에서만 매년 73만 5천 명이 심장 마비에 걸리며, 50대 남성이 심장 질환에 걸릴 확률은 50%나 달할 정도이다. 치명적인 심실 세동(심박수 250회↑/분)이 발생하여 불안정한 심장 박동으로 인해 신체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면서 심장 마비. 급사. 돌연사가 발생한다. 원인으로는 부정맥. 심근경색. 대동맥류 파열. 급성 신부전 등이 있다. 심실 세동(심박수 250회↑/분)이 발..

건강 (내과) 2021.02.12

■ 우리 몸은 매일 3,300억의 세포를 교체한다.

■ 우리 몸은 매일 3,300억의 세포를 교체한다. ● 하루에 교체되는 인체 세포는 1일 약 3,300억개, 질량 80g 정도이다. 우리가 살아 숨쉬는 동안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들은 끊임없이 세대교체를 한다. 한 세포의 힘이 다하면, 몸이 좀비가 되지 않도록 재빨리 다음 세포를 만들어 그 자리를 메꿔준다. 우리 몸에서는 과연 얼마나 빨리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것일까? 세포가 전부 새로운 것으로 교체되면, 내 몸은 이전의 몸과 같은 걸까? 다른 걸까?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 연구진이 인간 신체의 세포 회전율을 추정한 결과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에 최근 발표했다. 2016년 인체의 전체 세포 수가 30조 정도라는 계산 결과를 발표했던 이 연구진은 당시의 연구를 더 확장해 이번에는 유형별 세..

건강 (내과) 2021.01.29

■ 당뇨병 환자, 과일 먹어야 혈당 줄고 합병증 준다.

■ 당뇨병 환자, 과일 먹어야 혈당 줄고 합병증 준다. ● 그동안, 잘못 알려진 의학 상식이 하나 있었다. 당뇨병 환자는 당분이 함유된 과일을 먹어서는 안 된다는 그릇된 정보이다. 아주 잘못된 의학 상식이다. 당뇨병 환자는 항산화 성분이 거의 없는 정제 설탕. 정제 밀가루 음식을 먹어서는 안 된다. ★ 하지만,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은 먹으면, 당뇨병 개선에 도움이 된다. ● 당뇨 환자가 혈당이 높아지면, 끈적끈적해지고,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해서 혈액 순환 장애 발생하며, 혈관 벽에도 염증이 발생한다. 혈당이 높은 상태로 지내면, 미세 혈관 순환 장애가 생긴다. 당뇨 환자가 혈당이 높아지면, 혈액 순환 장애로 3대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눈(시신경 손상), 신장(신부전), 신경(신경염. 신경장애)에..

건강 (내과) 2021.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