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내과)

■ 당뇨병 환자, 과일 먹어야 혈당 줄고 합병증 준다.

마도러스 2021. 1. 23. 16:24

■ 당뇨병 환자, 과일 먹어야 혈당 줄고 합병증 준다.

 

 그동안, 잘못 알려진 의학 상식이 하나 있었다. 당뇨병 환자는 당분이 함유된 과일을 먹어서는 안 된다는 그릇된 정보이다. 아주 잘못된 의학 상식이다. 당뇨병 환자는 항산화 성분이 거의 없는 정제 설탕. 정제 밀가루 음식을 먹어서는 안 된다. ★ 하지만,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은 먹으면, 당뇨병 개선에 도움이 된다.

 

 당뇨 환자가 혈당이 높아지면, 끈적끈적해지고,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해서 혈액 순환 장애 발생하며, 혈관 벽에도 염증이 발생한다. 혈당이 높은 상태로 지내면, 미세 혈관 순환 장애가 생긴다. 당뇨 환자가 혈당이 높아지면, 혈액 순환 장애 3대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시신경 손상), 신장(신부전), 신경(신경염. 신경장애)에 치명적이다. 

 

 과당(fructose)은 열량이 설탕과 같으면서 혈당을 천천히 올리지만,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을 일으키는 혈관 손상률은 포도당 보다 7.5배 정도 높다. 

 

 하지만, 당뇨 환자가 과당(fructose)가 함유된 과일(fruit)을 먹어 주어야만 혈당도 낮아지고, 합병증도 줄어드는 탁월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과일 속에 풍부하게 함유된 항산화 성분 및 섬유질 미네랄 성분 덕분이다.

 

 당뇨 환자가 과일 먹으면, 혈당 낮아지고, 당화 혈색소(Hb A1c)가 낮아진다.

 

과당(fructose)이 함유된 과일(fruit)이 혈당을 올린다는 생각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은 과일 섭취를 꺼린다. 하지만, 섬유질 및 항산화 성분 때문에 과일을 적당량 먹으면, 체중, 허리둘레가 오히려 감소하고, 당화 혈색소(Hb A1c)가 낮아진다. 성인의 과일과 혈당 간 관련성을 분석한 논문이 있다 성인 2,800여 명을 조사했더니, 적당한 과일 섭취가 혈당이나 인슐린 등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 속의 섬유질. 항산화 성분이 당뇨 합병증을 막아준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사한 연구에서는 과일 섭취를 적당히 먹는 성인 여성 공복 혈당이 유의하게 낮았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50만명 대상 코호트연구에서 과일을 매일 먹는 그룹이 안 먹는 그룹에 비해 혈당. 수축기 혈압이 낮다는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또한, 당뇨병 환자도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당뇨병 발병 12개월 이내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 연구 결과, 과일을 적당히 먹으면, 체중, 허리둘레가 오히려 감소하고, 당화 혈색소(Hb A1c)가 낮아졌다 이런 연구 결과, 당뇨병 환자에게 과일 섭취를 제한하지 말라고 권고한다.

 

 과일 속의 섬유질. 항산화 성분이 체중. 허리둘레 감소 도와준다.

 

 

과일을 먹는다고 혈당이 무조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과일을 먹으면,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 때문에 오히려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예방을 도울 수 있다. 식이섬유, 비타민C·E,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은 다른 식품군 보다 과일에 특히 많다. 이런 영양소는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당뇨병으로 인한 심혈관계 합병증 위험을 줄여준다. 식이섬유는 특히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일본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과일·채소 섭취량에 따라 나눈 4개 그룹 중 과일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 당뇨 망막병증과 뇌졸중 발병 위험이 가장 낮았다 중국에서는 당뇨병 환자 3만명을 분석했다. 과일을 먹은 사람이 당뇨병.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았고, 미세혈관 합병증 역시 덜 생겼다.

 

 과일 당도와 혈당지수(GI) 상관 없다. 혈당지수(GI) 낮은 사과. 배 추천

 

당뇨병 환자도 과일을 먹을 수 있다. 흔히 단맛이 강한 과일이 혈당을 올릴 것이라 오해하지만, 그렇지 않다. 과일을 고를 때는 혈당지수(GI)를 확인하면 된다 경희대 국제 동서 의학대학원에서 사과, , , 수박, , 포도, 참외, 복숭아의 당도와 혈당지수(GI)를 비교했다. 비교 결과, 당도와 혈당지수(GI)는 비례하지 않았다. 과일 당도란, 과일 100g에 포함된 당분의 양이다. 당도는 사과(14.4Brix), 포도(13.46), (12.93), 참외(12.33), (10.75), 복숭아(10.41), 수박(10.34), (10.31) 순으로 높았던 반면, 혈당지수(GI) 복숭아(56.5), 수박(53.5), 참외(51.2), (50.4), 포도·(48.1), (35.7), 사과(33.5) 순이었다. 바나나의 혈당 지수(GI) 30-60 정도이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라면, 사과. . 귤 같은 혈당 지수(GI)가 낮은 과일을 선택하면 좋다. 과일은 하루에 한두 번 식후 30분이 지난 뒤에 먹으면 되고, 권장량은 하루에 총 100-200g이다. 이는 사과 반 개-한 개나, 중간 사이즈 귤 두 개나, 딸기 5~10개에 해당한다. 다만, 과일을 먹는 양은 혈당 수치 등을 고려해 주치의나 영양사와 의논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과일을 씹어서 천천히 소화시키는 경우에는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는데, 이는 섬유소와 과육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즙을 내서 먹을 때는 급작스럽게 혈당이 상승하게 되면서 인슐린(insulin) 저항성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과일즙의 경우, 평균 10g 내외의 당분이 포함되어 있어 하루 2-3포를 마신다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하루 당분 섭취량 25g을 넘기게 된다. 따라서, 당뇨가 있다면, 당분 함량이 높은 과일즙을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신장 질환자 칼륨 함량 높은 양파즙을 피해야 한다. 양파즙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축적되는 것을 억제해 고지혈증과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양파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신장 질환자들은 칼륨 배출이 잘 안 되어 양파즙을 많이 먹을수록 몸에 쌓이게 된다. 칼륨이 몸에 많이 쌓이면, 심장을 과도하게 뛰게 해서 심한 경우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양파 100g에는 칼륨 144이 들어있다 사과즙. 배즙도 칼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신장 질환자들은 조심해야 한다. 또한, 아스피린이나 항혈소판제를 장기 복용 중이라면, 양파즙을 섭취할 때 오히려 출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숙취 해소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헛개나무는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평소 몸이 자주 붓고 소변을 보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 효과적이다. 다만, 간이 좋지 않다면, 헛개나무즙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간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헛개나무 등 원료를 고농축으로 먹으면, 소화 과정에서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갱년기 증상 완화에 좋은 칡즙도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간 질환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당뇨 환자가 먹을 음식에 설탕 보다 (honey)을 사용하는 게 좋다는 속설은 사실이 아니다.  (honey)에 많은 과당(fructose)은 열량이 설탕과 같으면서 혈당을 천천히 올리지만,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을 일으키는 혈관 손상률은 포도당 보다 7.5배 정도 높다.  하지만, 당뇨 환자가 과당(fructose)가 함유된 과일(fruit)을 적당량 먹어야 혈당도 낮아지고, 합병증도 줄어든다. 섬유질과 항산화 성분 때문이다.

 

 칼륨 많은 바나나를 먹으면 안 되는 환자 : 고칼륨혈증(hyperkaemia) 환자는 바나나(Banana)를 먹으면 안 된다. 고칼륨혈증(hyperkaemia)은 혈청(serum)내 칼륨(Kalium) 5.5mEq/L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고칼륨혈증(hyperkaemia)의 기본 원인은 신장(腎臟) 기능의 감소와 연관이 있는데, 칼륨 배설의 80-90%가 신장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급성(急性) 신부전(腎不全)이 있는 사람의 경우 50% 이상에서 발생하며, 만성(慢性) 신부전(腎不全), 대사성 산증(metabolic acidosis), 당뇨(糖尿 Diabetes mellitus), 부신 피질 부전증(칼륨을 신장으로 배설하는 알도스테론 호르몬 부족) 환자 역시 발생한다 고칼륨혈증(hyperkaemia)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angiotensin 전환 효소 저해제, angiotensin  길항제, digoxin, β-길항제) 복용 환자는 먹으면 안 된다. 칼륨 보충 이뇨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신장(腎臟)에서 칼륨(Kalium) 배설을 억제해 체내 칼륨이 높아지므로 칼륨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 화상(burn), 조직 괴사증(tissue necrosis), 횡문 근육 용해증(Rhabdomyolysis), 다량의 수혈(Massive blood transfusion), 심한 용혈(massive hemolysis), 종양 용해 증후군(tumor lysis syndrome) 환자들은 세포(cell)에서 칼륨(Kalium)이 과다 유리(遊離)되기 때문에 고칼륨혈증(hyperkaemia)을 유발하며 바나나(Banana)를 먹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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