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암.종양) 141

■ 박하향 담배, 폐 손상 가장 심하게 발생시킨다.

■ 박하향 담배, 폐 손상 가장 심하게 발생시킨다. ​ ★ 멘톨(Menthol) 박하향 담배 성분이 폐 손상을 더 심하게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멘톨(Menthol)은 박하 향 감미료로 시원한 느낌을 주기 위해 첨가된다. 미국 피츠버그 의대 연구팀은 멘톨 성분이 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인간의 호흡기 구조를 재현한 '베이핑 (전자 기기를 활용해 수증기를 내뿜는 행위) 로봇'을 개발했다. 그런 다음 실제 사람이 전자 담배를 필 때와 같은 액상의 온도, 습도, 흡입량, 흡입 시간을 정밀하게 구현했다. ​ ★ 폐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는 데는 장기칩이 사용됐다. 전자 회로가 놓인 칩 위에 특정 장기 세포를 배양한 것으로 실제 사람 장기의 구조와 특성을 그대로 구현..

건강 (암.종양) 2023.04.25

■ 미세 먼지는 몸속 여러 장기 세포 노화 촉진 및 폐암 유발

■ 미세 먼지는 몸속 여러 장기 세포 노화 촉진 및 폐암 유발 ​ ● 혈액 타고 몸속 침투한 미세 먼지, 마스크 안 쓰면, 확 늙는다. ​ ★ 미세 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 입자이다. 입자 크기에 따라 직경 10㎛) 이하인 것을 ‘미세 먼지’라고 한다. 직경 2.5㎛ 이하는 ‘초미세 먼지’이다. 이들 먼지는 매우 작아 숨 쉴 때, 폐포 끝까지 들어와 바로 혈관으로 들어갈 수 있다. 미세 먼지는 입자 크기에 따라 침투하는 깊이가 달라진다. 6㎛ 이상 미세 먼지는 주로 인후두 부위 상기도(기도 중, 상부에 해당하는 코. 인두. 목구멍. 후두)에 걸리고, 2-6㎛ 미세 먼지는 소기도(소기관지), 2㎛ 미만 미세 먼지는 폐포까지 침투하고,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들어갈 수 있다. ​ ★ 미..

건강 (암.종양) 2023.04.14

■ 암 세포 엑소좀 파괴하는 면역 치료제 신물질 발굴

■ 암 세포 엑소좀 파괴하는 면역 치료제 신물질 발굴 ​ ★ 국내 연구진이 종양 세포가 분비하는 엑소좀(exosome)을 인식하고 붕괴시켜 항암 면역 치료 효능을 대폭 높여주는 펩타이드(peptide)를 발굴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성균관대학교 박재형 교수와 조슈아 잭맨 교수 공동 연구팀이 암 세포의 엑소좀(exosome)을 붕괴시켜 기능을 억제하는 펩타이드(peptide)를 기반으로, 면역 관문 억제제의 효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병용 치료 기술을 제안했다고 2023년 03월 27일 밝혔다. 펩타이드(peptide)는 아미노산(amino acid)의 중합체로, 크기가 항체 보다 작아 미세 세포 침투력이 높다. ​ ★ 엑소좀(exosome)은 세포 간의 정보 전달을 위해서 세포에서 분비되는 나노 사이즈(3..

건강 (암.종양) 2023.03.30

■ 혈액 몇 방울로 암 종양 찾아내는 정밀 기술 개발

■ 혈액 몇 방울로 암 종양 찾아내는 정밀 기술 개발 ​ ● 혈액 내의 엑소좀(exosome) 물질 활용. 암 종양 조기 진단 ​ ★ 혈액 10방울만으로 주요 6대 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기존에도 혈액 검사로 암을 진단하곤 했다. 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것이 치명적 단점이었다. 이 기술은 암 진단율이 97%, 사실상 100%에 가깝다. 혈액 검사 한번만 하면, 사실상 완벽하게 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셈이다. 2023년 03월 29일 의료계 및 네이처 등에 따르면, 최연호 고려대 바이오의공학부 교수팀은 한 번의 혈액 검사만으로 폐암, 췌장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간암 등 6종 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진단율 97%, 암 종류 식별 90% 이상 가능..

건강 (암.종양) 2023.03.30

■ 내시경용 장 세척제, 알약형이 액체형 보다 좋다!

■ 내시경용 장 세척제, 알약형이 액체형 보다 좋다! • 오라팡 [Simethicone (가스 제거), Magnesium sulfate. Potassium sulfate. Sodium sulfate] 정 : 대장 내시경 전날 14정을 425ml 물과 함께 복용 ● 물에 섞어 마시는 장 세척제 대신 알약 형태의 장 정결제가 대장 내시경에서 대장암으로 발달할 위험이 있는 용종 발견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2월 21일, 의학계에 따르면,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연구팀은 알약형 장 정결제 '오라팡' 알약과 물에 섞어 마시는 기존 장 세척제를 복용한 환자를 비교한 결과, 알약 ‘오라팡’의 장 정결도가 더 높아서 용종과 선종을 더 잘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국제 학술지 '소화기..

건강 (암.종양) 2022.12.21

■ 암세포 직접 뚫어서 파괴하는 나노머신 개발

■ 암세포 직접 뚫어서 파괴하는 나노머신 개발 ● KIST, UNIST 공동 연구, '암세포 파괴, 생화학적 나노머신' 개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생체분자인식연구센터 정영도 박사팀은 암세포 등 특정 세포 환경에서, 접히고 펴지는 '분자의 움직임'을 통해 세포막을 뚫고 침투하여 세포를 죽이는 새로운 방식의 '생화학적 나노머신'을 개발했다고 2022년 03월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곽상규 교수팀, 화학과 유자형 교수팀, 퓨전바이오텍의 김채규 박사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이뤄졌다. 단백질은 몸 안에서 에너지를 활용해 기계적 움직임으로 구조를 변화하고 생명 현상에 관여한다. 단백질의 아주 작은 구조적 변화까지도 생명 현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단백질..

건강 (암.종양) 2022.04.02

■ 신델라, 암세포만 골라 싹뚝! 기적처럼 암 치료

■ 신델라, 암세포만 골라 싹뚝! 기적처럼 암 치료 ● 기초과학연구원(IBS), 암 세포만 죽이는 ‘신델라’(CINDELA) 개발 3세대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 카스9)를 이용해서 정상세포 손상 없이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새로운 환자 맞춤형 항암 치료법이 나왔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 항상성 연구단 명경재 단장 겸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특훈 교수팀이 부작용 없이 모든 종류의 암에 적용할 수 있는 암 치료법 ’신델라‘(CINDELA, Cancer specific INDEL Attacker)를 개발했다고 2022년 02월 23일 밝혔다. ★ 방사선이나 화학 항암제를 사용하는 기존 항암 치료는 탈모ㆍ설사 등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한다.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세포의 DNA 이중나선까..

건강 (암.종양) 2022.02.23

■ 건강검진 초음파 기술로 암(癌) 조직까지 없앤다.

■ 건강검진 초음파 기술로 암(癌) 조직까지 없앤다. ● 고강도 집속초음파 이용해 활성산소 발생시켜 암조직 괴사 유도 건강검진을 받을 때에 빠지지 않는 항목 중 하나가 초음파 검사이다. 한.미 과학자들이 초음파의 강도를 높여서, 암 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도시환경공학과, 미국 일리노이대 공동연구팀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 기술로 암 세포를 괴사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2022년 02월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PNAS’에 실렸다. 연구팀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 진동으로 ‘메카노포어’라는 특수 설계한 화학 분자를 원격 자극하여 세포 안에서 활성산소가 발생하고, 결국 세포가 괴사하는 원리를 활용했다. 연구팀은 암을 유발시킨 ..

건강 (암.종양) 2022.02.17

■ 암세포, 정상세포로 되돌렸다. 신(新)치료법

■ 암세포, 정상세포로 되돌렸다. 신(新)치료법 ● 암세포 → 정상 세포 변환 원리 규명, 암(癌) 신(新)치료 전략 한국인은 기대 수명(83세)까지 생존할 경우, 남자는 5명 중 2명(39.8%) 여자는 3명 중 1명(34.2%)이 암(癌)에 걸린다.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는 암(癌)이다. 통계청이 1983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40년 가까이 부동의 1위이다. 암(癌) 발병은 곧 죽음이라는 등식이 성립하는 이유이다. 2022년 02월 05일 과학계에 따르면, 카이스트(KAIST) 연구진이 암 치료에 일대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대다수 과학자들이 암세포만을 특이적으로 표적하는 항암 치료제를 개발할 때, KAIST 연구진은 발상을 전환했다. 암세포를 죽이지 않고, 정상 세포로 변환하는 새로운 접근법이다...

건강 (암.종양) 2022.02.09

■ 암 세포 스스로 죽게 만드는 18가지 항암 식품

■ 암 세포 스스로 죽게 만드는 18가지 항암 식품 ● 항암 효과 음식 성분은 천연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퀘르세틴 (quercetin. 머위. 양파. 사과. 키위. 피망), 이소플라본 (isoflavone. 콩. 청국장. 된장), 라이코펜 (Lycopene. 토마토. 수박. 딸기), 안토시아닌 (anthocyanin. 보라색 식물. 블루베리. 머루. 포도. 복분자), 로즈마린산 (Rosmarinic acid. 깻잎), 레스베라트롤 (resveratrol. 포도. 블랙베리), 베타 카로틴 (β-Carotene. 고구마. 귤. 당근. 호박), 커큐민 (curcumin. 강황 카레), 유황 화합물 (sulfur compound. 무우. 생강. 양파. 마늘. 파), 진저롤 (gingerol. 생강)..

건강 (암.종양) 2022.01.19

■ 찌릿찌릿한 유방의 통증, 유방통? 유방암?

■ 찌릿찌릿한 유방의 통증, 유방통? 유방암? ● 유방암 환자의 5% 이하에서 유방통을 경험한다. 여성 10명 중 7명이 경험하는 비밀스러운 아픔, 찌릿찌릿 유방통이다. 폐경기 이전의 성인 여성의 약 60-70%가 유방통을 경험하며 이 중 약 20%가 심한 통증을 느낀다. 유방 통증은 유방의 한쪽이나 양쪽 모두, 또는 겨드랑이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경미하게 나타나기도 하지만, 일상 생활에 장애를 줄 정도로 심하기도 하다. 통증의 정도는 다양하며 원인은 대개 복합적인 것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가장 흔하게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estrogen)과 모유를 생성하는 프로락틴(prolactin)이라는 호르몬의 이상 분비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호르몬 외에도 커피. 담배. 음주. 지방 ..

건강 (암.종양) 2021.12.01

■ 항암제 대신 발암 단백질 억제 요법의 마법 효과

■ 항암제 대신 발암 단백질 억제 요법의 마법 효과 ● 암 치료법 새 지평, 악성 유방암 세포, 치료 가능한 세포로 변환 KAIST 연구진이 암세포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기존 암 치료는 암세포를 정밀 타격하는 항암제를 투여하는 고전적 방식이었다. 그러나, 항암제는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여 면역 체계를 뒤흔드는 부작용을 낳았다. 이런 방식을 깨고, 국내 연구진이 암세포를 사멸하지 않고, 치료 가능한 세포로 되돌린 것이다. 조광현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2021년 11월 30일 악성 유방암에 존재하는 단백질 2개(BCL11A, HDAC1/2)를 발굴했다. 연구팀이 유전자 네트워크를 분석하여 단백질 2개를 조절한 결과, 치료 가능한 세포로 되돌아갔다. BCL11A 단백질을 조절한 ..

건강 (암.종양) 2021.11.30

■ 세포 분열 이상에 의한 암 발생 억제 방법 발견

■ 세포 분열 이상에 의한 암 발생 억제 방법 발견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베타 카테닌(β-catenin) 단백질' 핵심 인자 발견 국내 연구진이 세포 분열 이상으로 생기는 암 발생과 암 증식을 막는 핵심 인자를 찾아냈다. 이 인자를 활용하면 새로운 항암제 개발의 중요한 타깃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이경호 박사 연구팀이 세포 내의 베타 카테닌(β-catenin) 단백질에 의해 유도되는 새로운 세포 분열 기전을 밝혀냈다고 2021년 10월 26일 밝혔다. 세포 분열은 하나의 모세포가 둘 이상의 딸세포(세포가 분열해 새로 생긴 세포)로 분열·증식하는 과정으로, 생명체 구성의 기본 단위인 세포 생존에 필수적이다. 이 때,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세포가 계속 증식하게 되면, 암 발생의 ..

건강 (암.종양) 2021.10.26

■ 차세대 CAR-T 면역 세포 치료제 개발

■ 차세대 CAR-T 면역 세포 치료제 개발 KAIST (한국과학기술원)은 김찬혁 생명과학과 교수팀이 면역관문 신호를 극복하는 차세대 '키메라 항원 수용체 T(CAR-T) 세포'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2021년 10월 20일 밝혔다. CAR-T 세포 치료제 (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 Therapy)는 면역 세포인 T 세포에 CAR 유전자를 도입하여 항암 기능을 증가시킨 유전자 세포 치료제이다. 말기 백혈병 환자 대상 임상 시험에서 80% 이상 높은 치료 효과를 보여 '기적의 항암제'로 불린다. KAIST 연구팀은 CAR-T 세포 치료제 제작에 사용되는 렌티바이러스 벡터를 개량했다. 2종류 짧은 헤어핀 RNA (shRNA)가 CAR 유전자와 함께 발현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건강 (암.종양) 2021.10.24

■ 암 세포만 골라 죽이는 인공 단백질 고분자 개발

■ 암 세포만 골라 죽이는 인공 단백질 고분자 개발 ● 단백질 고분자가 암세포 미토콘드리아 공격하여 세포 사멸 국내 연구진이 인공 단백질 고분자를 세포 안에서 만들어 암세포를 죽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합성된 단백질 고분자가 암세포의 미토콘드리아 막을 손상시켜, 에너지 공급을 차단하는 원리이다. 피부암에 걸린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도 이 같은 항암 효과를 확인했다. 부작용과 내성이 적은 새로운 항암제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유자형, 곽상규 교수 연구팀이 진준오 영남대학교 교수팀과 공동으로 암세포의 미토콘드리아 내부에서 스스로 결합하는 단일 분자(단량체)를 개발했다고 2021년 09월 16일 밝혔다. 단량체 여러 개가 중합 반응으로 결합해 단백질 고분자가 된다. 정상세포에서는 중..

건강 (암.종양) 2021.09.30

■ 독버섯에서 폐암(肺癌) 세포 억제 물질 발견

■ 독버섯에서 폐암(肺癌) 세포 억제 물질 발견 ● 국립산림과학원. 성균관대학 공동 연구 결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성균관대학 약학대학 김기현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위장관 중독을 일으키는 독버섯으로 알려진 '뱀껍질광대버섯'(Amanita spissacea)에서 폐암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유용 물질을 새롭게 발견했다고 2021년 08월 02일 밝혔다. 공동 연구팀은 뱀껍질광대버섯으로부터 총 6가지의 천연 물질을 분리했으며, 이 중 2가지 물질에서 폐암 세포의 생장이 감소하는 효능과 암세포 사멸 과정과의 연관성이 입증됐다. 2가지 항암 물질의 화합물명은 '(9E)-8-oxo-9-octa-decenoic acid'와 '(10E)-9-oxo-10-octadecenoic acid'이다. 이번 연구는 세포 단..

건강 (암.종양) 2021.08.03

■ 붉은 육지 고기와 대장암의 연결 고리 찾았다.

■ 붉은 육지 고기와 대장암의 연결 고리 찾았다. ● 붉은 고기 과다 섭취 때에는 DNA 손상, 사망 위험 최대 47% 높아 2015년 10월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암연구기구(IARC)는 붉은 고기와 가공육의 섭취가 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붉은 고기는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 포유류의 고기를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년간 수행된 800여편의 연구를 검토한 이 보고서에서 붉은 고기를 발암 위험 등급 2A군 물질로 분류하고, 특히 대장암과의 연관성을 강조했다. 하루 100g의 붉은 고기를 섭취하는 경우, 대장암의 위험도가 17%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제 붉은 고기를 적게 먹는 것은 대장암 예방을 위한 건강 지침이 됐다. 그러,나 붉은 고기와 대장암의 상관..

건강 (암.종양) 2021.06.29

■ 루테인의 폐암 유발 가능성, 흡연자만의 얘기?

■ 루테인의 폐암 유발 가능성, 흡연자만의 얘기? ● 식약처 "비흡연 여성, 10년 복용 후, 폐암 위험 2.19배 증가“ 눈 건강을 위해 먹는 루테인(Lutein) 성분이 폐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간간히 나온다. 주로 흡연자들에 대한 경고다. 흡연자가 루테인(Lutein)을 오래 섭취할 경우, 폐암(肺癌)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비흡연자의 루테인 복용도 폐 건강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2010년부터 10년간 50-76세 성인 7만7126명을 대상으로 마리골드꽃 추출물 (루테인) 함유 식이보충제 섭취와 폐암 발생 위험을 조사한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루테인(Lutein)을 복용한 성인은 폐암 발생 위험도가 2.02배, 비소세포 폐암 발생..

건강 (암.종양) 2021.01.05

■ 세포 삼투압 조절 단백질이 암. 노화 억제

■ 세포 삼투압 조절 단백질이 암. 노화 억제 ● R-루프(R-loop) 계속 축적되면, DNA 복제에 문제 발생 국내 연구진이 세포 삼투압을 조절하는 단백질이 암과 노화 억제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단백질은 유전체(DNA)의 이상 구조를 제거해 유전체의 안정성을 유지시켜준다. 이 발견으로 암이나 노화 현상을 해결할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진은 전망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권혁무. 이자일. 명경재 교수팀이 '톤이비피(TonEBP)' 단백질이 R-루프(R-loop) 제거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2020년 12월 22일 밝혔다. R-루프(R-loop)는 DNA로부터 RNA가 합성되는 전사(Transcription)과정에서 DNA 이중 나선 구조가 일시적으로 벌어지면..

건강 (암.종양) 2020.12.22

■ 위험한 불맛, 직화 간편식 절반서 발암 물질

■ 위험한 불맛, 직화 간편식 절반서 발암 물질 ● 앵커 : 직화 닭발, 직화 껍데기, 모두 불맛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마트나 편의점에서 쉽게 살 수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직화 식품 가운데 절반이 넘는 음식에서 암을 일으키는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 기자 :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간편식 직화 제품입니다. 불맛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식품의약안전처 조사 결과, 간편식 직화 제품 20개 가운데 11개에서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3-MCPD (3-모노클로로프로판디올)'인데, 세계보건기구의 국제 암 연구소가 인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하는 성분입니다. ★ 이청자 (서울 청량리동) : 불맛이니 이래서 좋아하는데, 더군다나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잖아요. 소..

건강 (암.종양) 2020.10.14

항문 출혈, 대장암인 경우는 100명 중 4-5명

■ 항문 출혈, 대장암인 경우는 100명 중 4-5명 ● 검붉고 갈색변이 한달 이상 지속땐 대장암 가능성 높아 전문의 찾아야 “변기 물이 빨개요.” “휴지에 선홍색 피가 묻어납니다.” “항문이 아프고 뜨거워요.” “딱딱한 변에 검붉은 피가 약간 섞여 나와요.” 항문 출혈 관련 글들이다. 대부분 화장실에서 즐겁지 않은 경험을 하고, 화들짝 놀라 주변의 조언을 구하고 있다. 궁극적으론 대장암 같은 큰 병이 아닐까 염려한다. 하지만, 이런 항문 출혈 경험자 중에 실제 대장암이거나 대장암 위험이 높은 경우는 100명 가운데 4-5명 정도로 지나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 대한대장항문학회가 2020년 4-6월 항문 출혈로 전국 24개 대학 및 종합병원, 전문병원을 찾은 10-89세 537명을 분석해서 얻은 결론..

건강 (암.종양) 2020.10.01

■ 머리 염색제는 발암 물질, 가정용은 크게 영향없다.

■ 머리 염색제는 발암 물질, 가정용은 크게 영향없다. ● 국제암연구기관, 미용사들의 염색제는 발암 물질 머리 염색제의 발암 위험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 대규모 코호트 연구(prospective cohort study) 결과가 나왔다. 그간 학계에서는 정기적으로 머리를 염색할 수 밖에 없는 직업군의 경우, 방광암과 유방암 등의 발생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던 터라 연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오스트리아 빈 의대의 에바 셰른하머 전염병학 교수 연구팀은 최근 영국의학저널에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고 2020년 09월 08일 밝혔다. 논문 개요에 따르면, 연구팀은 미국인 여성 간호사 11만 7,200명을 36년간 추적 관찰하고, 관련 데이터를 분석했다. 동일 주제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연구의 결론은 집..

건강 (암.종양) 2020.09.13

혈소판 수치 높으면, 암 발생 위험 커진다.

■ 혈소판 수치 높으면, 암 발생 위험 커진다. ● 혈소판 수치 높은 영국 환자 30만 명 분석 결과 골수에서 생성되는 혈소판은 출혈을 멈추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정상 범위는 150-400×103/㎕ 정도이다. ★ 주목할 부분은 혈소판 수치가 약간만 높아도 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것이다. 경미한 혈소판 증가는 대부분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심한 경우엔 혈관 운동 장애에 따른 두통. 시각 장애. 일과성 허혈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런데, 60세 이상 남성의 경우, 혈소판 수치가 정상 범위라도 최상위권에 속하면, 폐. 대장 등의 암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런 남성은 미리 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과학자들은 권고한다. 영국 잉글랜드 엑서터대 의대..

건강 (암.종양) 2020.07.28

암 일으키는 DNA 변이 제어 원리 발견

■ 암 일으키는 DNA 변이 제어 원리 발견 국내 연구진이 세포 내의 DNA 이상 구조를 제어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이번 연구를 활용하면,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항상성연구단 연구팀은 암 억제 단백질로 알려진 ATAD5가 DNA 이상 구조를 어떻게 없애 유전체 안정성을 유지하는지를 규명했다고 2020년 07월 0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물학 분야 국제 학술지 ‘핵산 연구’(Nucleic Acids Research)에 실렸다. 인체 세포는 생명 유지를 위해 DNA 복제, 전사, 복구 등 다양한 대사 활동을 한다. DNA 전사 과정에서 RNA는 DNA 이중 나선의 한 가닥에 결합한 ‘R-루프’라는 것이 일시적으로 형성되는데, 대사 과정이 끝나면, 사라지게..

건강 (암.종양) 2020.07.03

암 발병 원인, 유전체 돌연변이 기전 발견

■ 암 발병 원인, 유전체 돌연변이 기전 발견 암의 근본 원인인 유전체 돌연변이의 발생 메커니즘을 국내 연구진이 규명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 항상성 연구단 안톤 가트너 부연구단장팀은 영국 던디 대학, 유럽 분자생물 연구소(EMBL), 영국 웰컴 생어 연구소와의 공동 연구로 발암 물질로 인한 DNA 손상과 함께 DNA 복구 메커니즘이 돌연변이 발생 양상을 결정함을 확인했다고 2020년 06월 08일 밝혔다. 암 발생 과정 이해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새로운 암 치료법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결과이다. DNA에는 모든 생명 활동에 필요한 유전 정보가 저장되어 있어 이를 잘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DNA는 자외선, 화학 물질, 방사능 등 여러 외부 자극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각기..

건강 (암.종양) 2020.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