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歌謠) 12

■ 밥 한번 먹자 (김성환)

■ 밥 한번 먹자 (김성환) ​어허 친구, 밥 한번 언제 먹자! 친구야! 말로만 하지 말고, 시간 좀 내 주게나! 어허 친구, 말로만 밥 먹자고 한 지가 세월 벌써 몇 년인가? 말로만 말로만 바쁜 세월 빙글빙글 돌아 아직도 그 자리 세상사가 부질없다네! ​ 어허 친구, 밥 한번 언제 먹자! 친구야! 말로만 하지 말고, 시간 좀 내 주게나! 어허 친구, 말로만 밥 먹자고 한 지가 세월 벌써 몇 년인가? 말로만 한 지가 밥 한번 먹자! 친구야! ​ .... 간 주 .... ​ 어허 친구, 밥 한번 언제 먹자! 친구야! 말로만 하지 말고, 시간 좀 내 주게나! 어허 친구, 말로만 밥 먹자고 한 지가 세월 벌써 몇 년인가? 말로만 말로만 바쁜 세월 빙글빙글 돌아 아직도 그 자리 세상사가 부질없다네! ​ 어허 친..

가요(歌謠) 2023.09.28

■ 묻지 마세요 (김성환)

■ 묻지 마세요 (김성환) [여기까지 왔는데, 앞만 보고 왔는데, 묻지 마세요!] 묻지 마세요. 물어보지 마세요. 내 나이 묻지 마세요. 흘러간 내 청춘 잘한 것도 없는데 요놈의 숫자가 따라 오네요. 여기까지 왔는데, 앞만 보고 왔는데 지나간 세월에 서러운 눈물. 서산 넘어가는 청춘! 너 가는 줄 몰랐구나! 세월아! 가지를 말어라. .... 간 주 ....[묻지 마세요!] 묻지 마세요. 물어보지 마세요. 내 나이 묻지 마세요. 흘러간 내 청춘 잘한 것도 없는데 요놈의 숫자가 따라 오네요. 여기까지 왔는데, 앞만 보고 왔는데 지나간 세월에 서러운 눈물. 서산 넘어가는 청춘! 너 가는 줄 몰랐구나! 세월아! 가지를 말어라. 여기까지 왔는데, 앞만 보고 왔는데 지나간 세월에 서러운 눈물. 서산 넘어가는 청춘!..

가요(歌謠) 2023.09.28

■ 연모 (박우철)

■ 연모 (박우철) ​ 이도 저도 못하면서 사랑했었다. 앞이 캄캄 안 보이지만 당신과 나 약속이나 한 듯 돌아가는 길을 지웠다. ​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라 해도 이제와 왔던 길을 바꿀 수 있나? ​ 천 번이고 만 번이고 내 마음 물어보지만 당신을 떠나서는 나도 없다고 뜨거운 가슴이 말하네. ​ .... 간 주 .... ​ 이도 저도 못하면서 사랑했었다. 앞이 캄캄 안 보이지만 당신과 나 약속이나 한 듯 돌아가는 길을 지웠다. ​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라 해도 이제와 가는 길을 멈출 수 있나? ​ 천 번이고 만 번이고 내 마음 물어보지만 당신을 떠나서는 나도 없다고 뜨거운 눈물이 말하네. ​ 뜨거운 가슴이 말하네. ​ ​ ■ 김병걸 작사. 이동훈 작곡 ​ ■ 박우철 : 1952년 전남 해남 출신으로 본명..

가요(歌謠) 2023.07.28

■ 상처 (조용필)

■ 상처 (조용필) 젖어있는 두 눈 속에 감춰진 그 사연은 아직도 가슴에 아물지 않은 지난 날의 옛 상처. 바람이 잠들은 내 가슴에 외로움을 달래면서 기대어 상처난 날개를 접어야 하는 외로운 사람아! 당신은 내 사랑 영원한 내 사랑 외로워 마세요. 이제는 내 품에서 다시 태어난 바람 속의 여자. .... 간 주 .... 바람이 잠들은 내 가슴에 외로움을 달래면서 기대어 상처난 날개를 접어야 하는 외로운 사람아! 당신은 내 사랑 영원한 내 사랑 외로워 마세요. 이제는 내 품에서 다시 태어난 바람 속의 여자. ■ 조경수 작사. 장욱조 작곡 ​ ■ 조용필(趙容弼) : 1950년 경기도 화성시 출생이며, 대표곡으로 창밖의 여자(1980), 단발 머리(1980), 잊혀진 사랑(1980), 고추 잠자리(1981),..

가요(歌謠) 2023.05.12

■ 귀거래사(歸去來辭) (김신우)

■ 귀거래사(歸去來辭) (김신우) 하늘 아래 땅이 있고, 그 위에 내가 있으니 어디인들 이내 몸 둘 곳이야 없으리! 하루 해가 저문다고 울터이냐? 그리도 내가 작더냐? 별이 지는 저 산 너머 내 그리 쉬어가리라. 바람아 불어라! 이내 몸을 날려 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 몸 쉬러 떠나가련다. .... 간 주 .... 해가 지고 달이 뜨고, 그 안에 내가 숨쉬니 어디인들 이내 몸 갈 곳이야 없으리! 작은 것을 사랑하며 살터이다. 친구를 사랑하리라! 말이 없는 저 들녘에 내 님을 그려 보련다. 바람아 불어라! 이내 몸을 날려 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 몸 쉬러 떠나가련다. 바람아 불어라! 이내 몸을 날려 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 몸 쉬러 떠나가련다. ■ 김신우 작사. 김신우 작곡 ■ 귀거래사(歸去來辭) :..

가요(歌謠) 2023.05.12

■ 송가인 (거기까지만)

■ 송가인 (거기까지만) 거기까지만 거기까지만 말한다고 해 놓고 내 마음 속속들이 열어 보였네. 사랑하기 때문에 잡기도 하고 놓기도 하는 변덕스런 그대 장난 앞에 만나면 그냥 무너지는 이 마음을 알고 있는 당신이 미워 미워요. .... 간 주 .... 거기까지만 거기까지만 말한다고 해 놓고 내 마음 속속들이 들키고 말았네. 사랑하기 때문에 잡기도 하고 놓기도 하는 변덕스런 그대 장난 앞에 만나면 그냥 무너지는 이 마음을 알고 있는 당신이 미워 미워요. 만나면 그냥 무너지는 이 마음을 알고 있는 당신이 미워 미워요. ■ 김병걸 작사. 이충재 작곡 ■ 송가인 (宋佳人) : 1986년 전남 진도 출생의 국악인 출신 트로트 가수이며, 대표곡으로 거기까지만(2017) 등이 있다. 어머니 ‘송순단’은 국가 지정 무..

가요(歌謠) 2023.05.11

■ 어차피 떠난 사람 (한민)

■ 어차피 떠난 사람 (한민) 눈물을 보였나요? 내가 울고 말았나요? 아니야! 아니야! 소리없이 내리는 빗물에 젖었을 뿐이야! ​ 싫다고 갔는데, 밉다고 갔는데 울기는 내가 왜 울어! 잊어야지! 잊어야지! 어차피 떠난 사람​. .... 간 주 .... ​ 생각이 나던가요? 그립기도 하던가요? 아니야! 아니야! 소리없이 내리는 빗물에 젖었을 뿐이야! 싫다고 갔는데, 밉다고 갔는데 울기는 내가 왜 울어! 잊어야지! 잊어야지! 어차피 떠난 사람. ​ 싫다고 갔는데, 밉다고 갔는데 울기는 내가 왜 울어! 잊어야지! 잊어야지! 어차피 떠난 사람. ■ 김동찬 작사. 김수환 작곡 ■ 한민 (박윤기) : 한민의 본명은 ‘박윤기’이며, 대표곡으로 어차피 떠난 사람(1979) 등이 있다. 단국고 1학년 때에 처음 기타를 ..

가요(歌謠) 2023.05.11

■ 돌아오세요 (남진)

■ 돌아오세요 (남진) ​ 돌아오세요. 돌아오세요. 기다리고 있겠어요. 누가 잘하고, 누가 못한 걸, 따지면 무엇하나요. 뜨거운 가슴이 하나로 마주칠 때, 미움은 사라지고 인생사 그런 것, 우리들도 지난 날 잊어버리고 다시 또 한 번, 다시 또 한 번, 시작하는 거예요. ​ .... 간 주 .... ​ 없었던 일로 없었던 일로 생각하고 있겠어요. 미워해 본들, 원망해 본들, 아무런 소용없어요. 마음과 마음이 하나로 마주칠 때, 사랑은 하나인데 세상사 그런 것, 우리들도 지난 날 잊어버리고 다시 또 한 번, 다시 또 한 번, 시작하는 거예요. ​ .... 간 주 .... ​ 없었던 일로 없었던 일로 생각하고 있겠어요. 미워해 본들, 원망해 본들, 아무런 소용없어요. 마음과 마음이 하나로 마주칠 때, 사랑은..

가요(歌謠) 2023.05.10

■ 미운 사랑 (진미령)

■ 미운 사랑 (진미령) ​ 남몰래 기다리다가 가슴만 태우는 사랑. 어제는 기다림에, 오늘은 외로움 그리움에 적셔진 긴 세월. ​ 이렇게 살라고 인연을 맺었나? 차라리 저 멀리 둘 걸 미워졌다고 갈 수 있나요? 행여나 찾아 올까봐 가슴이 사랑을 잊지 못해 이별로 끝난다 해도 그 끈을 놓을 순 없어 너와 나 운명인 거야! ​ .... 간 주 .... ​ 이렇게 살라고 인연을 맺었나? 차라리 저 멀리 둘 걸 미워졌다고 갈 수 있나요? 행여나 찾아 올까봐 가슴이 사랑을 잊지 못해 이별로 끝난다 해도 그 끈을 놓을 순 없어 너와 나 운명인 거야! ​ 그 끈을 놓을 순 없어 너와 나 운명인 거야! ​ ■ 송광호 작사. 송광호 작곡 ​ ■ 진미령 : 1957년 서울시 출생이며, 대표곡으로 소녀와 가로등(1977),..

가요(歌謠) 2023.05.10

■ 그 집 앞 (이재성)

■ 그 집 앞 (이재성) 별빛으로 다가오는 네 작은 모습에 잠 못 이뤄 찾아왔네. 그 집 앞. 불빛 꺼진 네 창가엔 슬픔만 더해와 혼자 몰래 울고 가네. 그 집 앞. 꽃잎으로 새겨버린 그리운 이름을 부르다가 찾아왔네. 그 집 앞. 대답 없는 네 창가엔 아픔만 밀려와 눈물지며 돌아서네. 그 집 앞. 이제 다시 다시는 너를 생각 말아야지! 돌아 올 수 없는 지나간 시간인 걸 이제 다시 다시는 울지도 말아야지! 어차피 잊어야 할 슬픈 기억인 걸 그 집 앞! 우우 난 아직 떠날 수 없어 그 집 앞! 우우 난 너를 지울 수 없어 그 집 앞! 우우 난 아직 떠날 수 없어 눈물 속에 서성이네. 그 집 앞! .... 간 주 .... 이제 다시 다시는 너를 생각 말아야지! 돌아 올 수 없는 지나간 시간인 걸 이제 다시 ..

가요(歌謠) 2023.05.10

■ 그대로 그렇게 (휘버스)(Fevers)

■ 그대로 그렇게 (휘버스)(Fevers) ​ 내 사랑하는 그대여 정말 가려나 내 가슴 속에 외로움 남겨 둔채로 내 사랑하는 그대여 정말 가려나 내 가슴속에 서글픔 남겨둔 채로 ​ 떨어지는 저 꽃잎은 봄이면 피지만 내 사랑 그대 떠나면 언제 오려나 날아가는 저 철새도 봄이면 오지만 내 사랑 그대 떠나면 언제 오려나 ​ 그대로 그렇게 떠나간다면 난 정말 어찌하라고 그대로 그렇게 떠나간다면 난 정말 울어버릴 걸 ​ 오! 그대여 한마디만 해주고 떠나요 지금까지 나를 정말 사랑했다고 오! 그대여 이 한마디 잊지는 말아요 나는 오직 그대만을 사랑한다는 것. ​ ........ 간 주 ....... ​ 그대로 그렇게 떠나간다면 난 정말 어찌하라고 그대로 그렇게 떠나간다면 난 정말 울어버릴 걸 ​ 오! 그대여 한마디..

가요(歌謠) 2023.05.09

■ 정 주고 내가 우네 (조용필)

■ 정 주고 내가 우네 (조용필) ​ 정든 님 사랑에 우는 마음 모르시나? 모르시나요? 무정한 당신이 내 마음 아실 때엔 땅을 치며 후회하련만 ​ 어차피 가신다면 미련(未練) 마저 잊으리! 정(情) 주고 내가 우네.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 .... 간 주 .... ​ 정든 님 모습을 행여나 잊을 때엔 잊을 때에는 무정한 당신이 내 마음 꾸짖으니 야속하고 우울하련만 ​ 괴로움 남기시고 그대 어이 가려하오. 첫 사랑 고백하던 그 말씀을 잊으셨나요. ​ 괴로움 남기시고 그대 어이 가려하오. 첫 사랑 고백하던 그 말씀을 잊으셨나요. ​ 첫 사랑 고백하던 그 말씀을 잊으셨나요. ​ ■ 김중순 작사. 김희갑 작곡 ​ ■ “정주고 내가 우네” : 아마도 이곡은 우리 나라에서 가장 많은 가수가 부른 트로트 명곡일 것이..

가요(歌謠) 202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