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하라! 13

■ 철없던 시절이 지난 후에 펑펑 흘리는 엄마의 눈물

■ 철없던 시절이 지난 후에 펑펑 흘리는 엄마의 눈물 ★ 1977년, 내 나이는 15살 중학교 2학년이었다. 딸이 귀한 집의 막내딸로 생활했다. 나는 부잣집에 살면서 항상 공주님처럼 남부러울 것 없이 자랐다. 1977년, 먹고 살기도 힘든 그 시절이었는데, 나는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중학교 때부터 과외 수업까지 받았을 정도였다. 그런데, 고난과 시련은 예고도 없이 소리 없이 찾아왔다. 철없는 여중생이었는데, 나는 과외 선생님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다. 그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았고, 시댁 생활을 시작해야만 했다. ★ 시댁은 여중생이었던 나를 곱게 볼 리 없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 나는 얼떨결에 둘째까지 임신했다. 그런데, 더 큰 고난과 시련이 뜻하지 않게 운명의 장난처럼 연거푸 닥쳐왔다. 남편은..

용서하라! 2023.02.04

내 마음의 매듭이 풀려야, 인생도 풀린다.

■ 내 마음의 매듭이 풀려야, 인생도 풀린다. ★ 세상을 살다보면, 내 마음에 거슬리는 사람이 반드시 한두 명은 있게 마련이다. 거슬리는 사람이 없는 세계라는 것은 이 지상에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내 마음에 안 드는 인간을 만났을 때는 항상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 “남의 잘못을 보고, 내 잘못을 고치라는 하늘의 뜻이다!” 그런 사람들은 내 인생의 교재라고 생각해야 한다. 내 방식대로 내 인생을 부드럽게 살아가는 것이 제일 현명한 방법이다. 나에게는 나의 길(my way)이 있고, 그에게는 그의 길(his way)이 있다. 나는 내 방식대로 살아갈 뿐이고, 그는 그의 방식대로 살아갈 뿐이다. 그 댓가와 보상(reward)은 각자가 각각 따로 받을 것이다. 상대방의 과도한 욕심이 나를 화나게 할 때는 너..

용서하라! 2020.10.27

용서는 진정 나를 평안케 하는 길

■ 용서는 진정 나를 평안케 하는 길 ★ 심리(心理) 치료 중에서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용서(容恕)이다. 용서받지 못해서 힘든 것이 아니라 용서를 하지 못해서 힘들어 한다. 하지만, 용서는 나를 위한 것이다. 분노하고 그를 보복하려고 한들 아무 소용이 없다. 그에게 원한을 품고 산다고 한들 아무 소용이 없다. 본인만 힘들뿐이다.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 있다면, 지금 당장 내가 그에게 보복할 이유가 없다. 왜냐면, 지금 당장 내가 그를 손봐주지 않더라고 보이지 않는 손이 시나브로 그를 손봐주기 때문이다. 쓸데없는 생각들로 인해서 자신의 마음을 괴롭힐 이유가 없다. 모두 용서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진정한 마음의 평정(平靜)을 얻을 수 있다.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용서를 구할 때까지..

용서하라! 2018.09.01

■ 크게 얻으려면, 크게 용서(容恕)해야 한다.

■ 크게 얻으려면, 크게 용서(容恕)해야 한다. ★ 큰 것을 크게 얻으려면, 크게 용서해야 한다. 삼국지(三國志)에 나오는 촉(蜀)나라 제갈공명(諸葛孔明)은 남만(南蠻)의 왕(王) 맹획(孟獲)을 일곱 번을 사로잡고 다시 일곱 번을 풀어줘 마음으로 복종시켜서 남만(南蠻) 정벌에 성공했다. 큰 것을 크게 얻으려면, 크게 용서하는 아량을 가져야 한다. 남만(南蠻)은 '남쪽 오랑캐'라는 뜻이며, 중국의 남녘 운남성(雲南省) 일대를 말한다. 제갈공명(諸葛孔明)은 7번 사로잡고 7번 이상 용서해 주는 큰 그릇을 가졌던 대인(大人)이었다. ★ "그래도"란 섬(島)이 있다. 신비한 섬이다. 미칠 것 같이 괴로울 때, 한 없이 슬플 때, 증오와 좌절이 온몸을 휘감을 때, 비로소 마음 한 구석에서 조용히 빛을 내며 나타나..

용서하라! 2017.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