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의료) 5

■ 교통사고, 나일롱 환자 집중 점검 단속 나선다!

■ 교통사고, 나일롱 환자 집중 점검 단속 나선다! ★ 금융당국이 교통사고 이후, 허위로 입원하거나 경미한 병증에도 장기간 입원해서 보험금을 요구하는 이른바 나일롱(nylon) 환자에 대한 대대적인 적발에 나선다. 이들 허위 입원. 과다 입원 환자가 증가하면서, 보험금 지급액 증가로 인한 선량한 대다수 보험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 가중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2022년 06월부터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 손해보험협회 등과 함께 교통사고 입원환자 관리 실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022년 05월 30일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경미한 교통사고 이후, 통원치료가 가능함에도 보험금을 목적으로 거짓으로 입원하거나 불필요하게 장기 입원하는 허위 입원. 과다 입원 환자를 적발하기 ..

■ 삼차 신경통 치료 1년후, 알고 보니 혀 종양

■ 삼차 신경통 치료 1년후, 알고 보니 혀 종양 ● 1년 넘게 삼차 신경통이라더니, 말기 암, 초기 MRI에 이미 혀 종양 흔적 ● 앵커 : 대학 병원에서 1년 넘게 신경통 진단을 받고 지속적인 치료를 받던 70대 환자가 말기 암이라는 뜻밖의 진단을 받고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그런데, 이 환자의 초기 MRI에 종양을 의심할 수 있는 '병변'이 찍혀 있었던 것으로 나중에 확인되면서 유족들은 의사가 암 판정 시기를 놓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기자 : 밝고 따뜻한 미소로 집안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던 황 모 씨의 어머니! 어머니 밑에서 우애 좋게 자란 삼 남매는 아직도 그녀의 부재를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 황 모 씨 (피해 환자 딸) : 끝까지 살고 싶어 하셨거든요. 돌아가시기 얼마 전까..

■ 교통 사고, 나이롱 환자, 이젠 전혀 안 통한다.

■ 교통 사고, 나이롱 환자, 이젠 전혀 안 통한다. ● 과실 책임주의 도입, 치료 4주 초과 때는 진단서 의무화 자동차 사고가 난 김서경(가명) 씨는 보험 처리 과정에서 황당한 경험을 했다. 상대 차량의 차선 변경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고, 상대방 과실 80%, 자신 과실 20%로 결론이 났다. 자신은 몸 상태가 괜찮아 병원을 찾지 않았는데, 상대 차량 운전자가 13일 동안 입원을 하고, 23회 통원 치료를 하여 치료비 200만원이 발생했다. 그런데, 이 치료비를 상대방이 아닌 전부 김 씨의 보험사가 지급한 것이다. ★ 2023년 01월 이후 발생하는 사고부터 이런 고(高)과실자의 치료비가 저(低)과실자에게 전가되는 불합리한 일이 사라진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토교통부 등은 2021년 09월 3..

■ 수술 전에 아스피린 끊었다가 심장 마비로 사망

■ 수술 전에 아스피린 끊었다가 심장 마비로 사망 60대 남자 환자가 인공관절 교체 수술을 받기 위해 2020년 10월 외래 진료를 받았다. 의사는 항혈전 약인 아스피린(Aspirin)을 먹지 말 것을 주문했다. 1주일 동안 먹지 않았다. 수술 하루 전 검사에서 다른 항혈전 약인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을 복용하는 사실이 드러났다. 지혈이 안 될 것을 우려하여 수술을 취소했다. 두 개의 약을 끊다가 6일 후 수술했고, 그 후, 4일간 먹지 않았다. 병원 측이 환자의 경과를 관찰했지만, 수술 후 4일째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숨지기 전까지 아스피린(Aspirin)은 11일,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은 18일 복용을 중단했다. 병원 측은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의 환자 안전 보고 학습시스..

■ 공기에 2일간 노출된 주사 맞은 환자 패혈증 사망

■ 공기에 2일간 노출된 주사 맞은 환자 패혈증 사망 마늘 주사로 알려진 thiamine (Vit B1) 수액 주사를 소홀히 관리하여 주사를 맞은 환자를 숨지게 한 의사와 간호조무사들에게 금고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 박신영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및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인천 모 의원 병원장 A(55·남)씨에게 금고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021년 06월 15일 밝혔다. 또한, 같은 혐의로 기소된 B(32·여)와 C(52·여)씨 등 같은 의원 간호조무사 2명에게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 등은 2018년 09월 03일 오전 11시 30분께 인천 모 의원에서 D(64·여)씨 등 60대 환자 2명에게 '마늘 주사로 불리는 수액주사를 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