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輪廻 환생幻生 15

■ 저승 판관의 윤회(輪回) 및 환생(幻生) 이야기

■ 저승 판관의 윤회(輪回) 및 환생(幻生) 이야기 ● 옛날에 어느 시골에 어머니가 계셨는데,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을 보면, 가진 것을 기꺼이 나누어주었다. 그런데, 그러던 어느 날, 그 어머니가 벼락에 맞아 세상을 떠나셨다. 법 없이 착하게만 살았던 어머니인데,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져 돌아가신 것에 대해 아들은 몹시 억울해 했다. 그런데, 그 어머니에게는 남 모르는 비밀이 있었다. 아주 오래 전, 구렁이가 허물을 벗기 위해 장독대에 갔다가 그만 간장독에 빠져 죽었었다. 그 어머니는 정성껏 숙성시켜 놓았던 간장을 버리기 아까워했다. 그래서, 구렁이를 건저낸 후, 그렇게 많이 남아있는 간장을 동네 사람들에게 두루두루 원하는 만큼 나누어 주었다. 동네 사람들은 후한 어머니의 인심을 다들 칭찬했지만, 사실, ..

■ 그 집 개로 다시 환생(幻生)한 김갑룡의 어머니

■ 그 집 개로 다시 환생(幻生)한 김갑룡의 어머니 경상북도 금릉군(김천시) 옴팍 마을에 김갑룡(金甲龍)이란 사람이 살고 있었다. 어머니 편모(偏母) 슬하에서 5남매가 살다가 여자 누이들은 모두 이미 출가했다. 그래서, 김갑룡(金甲龍)은 어머니를 모시고, 남동생 하나와 머슴, 그리고 2명의 자녀들을 거느리고 살았다. 그런데, 1904년, 김갑룡(金甲龍)이 모시고 있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그래서, 비통한 가운데 장례를 잘 치러드렸다. 그리고, 그로부터 얼마 안 있다가 그 집 암캐가 새끼를 배더니, 3개월만에 강아지 4마리를 낳았다. 그런데, 그 가운데도 유독 한 마리가 복실 복실 잘 생겨서 집안 사람들은 물론 동네 사람들의 귀여움을 받았다. 그러던 어느 날, 하루는 김갑룡의 친구가 와서, “그 놈 참 잘..

■ 저승 판관의 윤회(輪回) 및 환생(幻生) 이야기

■ 저승 판관의 윤회(輪回) 및 환생(幻生) 이야기 ★ 공자(孔子)는 주역(周易) 계사전(繫辭傳)에서 "역(易)은 위로는 천문(天文)을 관찰하고 아래로 지리(地理)를 살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승과 저승의 윤회(輪廻) 환생(幻生)의 일을 알며, 살고 죽는(生死) 이치를 알 수 있으니, 정기(精氣)가 모여서 생물이 되고, 정기(精氣)가 변하여 영혼이 된다. 그러므로 신명(神明)의 실체를 쉽게 알 수 있는 것이다." 라고 하였다. 또한 『중용(中庸)』에 이르기를 "신명(神明)의 덕성이 매우 왕성하도다. 보려고 해도 보이지 않고 들으려 해도 들리지 않지만, 만물의 본체가 되니 빠뜨릴 수가 없도다." 라고 하였다. 불교(佛敎)에서도 윤회(輪廻) 사상이 있어서 저승과 이승을 오고 가는 일을 설명하고 있다. 윤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