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輪廻 환생幻生

업(業)! 전생과 현생의 연결 고리

마도러스 2011. 5. 24. 12:41

 

업(業)! 전생과 현생의 연결 고리

 

■ 전생(前生)과 이생(現生) 및 내생(來生)의 연결 고리

 

'자신의 과거(前生)를 알고 싶으면, 자신의 현재(現生)의 삶을 보라. 자신의 미래(來生)를 알고 싶으면, 자신의 현재를 보라!’는 석가(釋迦)모니의 불교(佛敎) 가르침은 전생(前生)과 이생(現生)과 내생(來生)이 긴밀한 관계로 이어지고 있음을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실지로 전생(前生) 퇴행(최면을 통해 전생의 기억을 떠올림) 치료를 통해 전생(前生)을 봄으로써 현재 자신이 처해 있는 환경적 요인, 자신이 앓고 있는 정신적, 육체적 결함이나 질병 등이 우연히 발생한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

 

그리고 본질적인 그 원인을 알게 됨으로써 오랜 지병(持病)이 자연스럽게 치유(治癒)되기도 하고, 성격적 결함이 고쳐지기도 하고,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가 개선되기도 한다. 전생(前生)에 관해 기록한 책에 실린 몇몇 사례를 소개한다.

 

● 전생(前生) 사례 (1)

 

A 여자는 비행기 사고로 아이 3명을 낳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을 잃었다. 그녀는 전생(前生) 퇴행을 통해 3000년 전의 자신의 행위를 보았다. 최면(催眠) 상태에서 그녀가 본 것은 중앙 아메리카 마야 문명 사회의 종교 지도자인데 그것이 당시의 자기 모습이었다. 그 무렵 그녀는 자기를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죽음을 선고하고 그들을 희생물로 바치는 일을 즐겼다. 과거 전생(前生)의 업(業) 때문에 오늘날 그녀는 일찍이 자기가 남들에게 떠 안겼던 사별의 슬픔을 자신이 다시 당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이다. (‘죽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도서 출판 기원전, 조엘 L 휘튼. 조우 피셔)

 

● 전생(前生) 사례 (2)

 

어려서부터 중국을 무척 싫어했고, 중국을 생각하면 왠지 무섭고 혐오스러움을 느끼는 B 남자가 있었다. 그 남자의 어머니는 자신에 대한 간섭이 지나칠 정도로 매우 심했다. 그리고 그 남자는 성(性)적인 충동을 참다보면 자신이 여자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고 한다.

 

최면(催眠) 상태를 통해 전생(前生)을 보니, 그 남자는 23살의 여자가 다 찢어진 옷을 입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았다. 주위의 건물은 불타고 그녀는 두 명의 청(淸)나라 병사들에게 능욕을 당하고 있었다. 그 뒤 그녀는 결혼하여 두 딸을 낳았지만 남편은 일찍 죽고, 딸 하나도 전쟁(前生)에서 잃어버렸다. 그리고 청(淸)나라 병사에게 강간당한 것 때문에 동네에서 화냥년이라는 소리를 들어 결국은 집을 나와 절에 들어가 비구니가 되어 생을 마쳤다.

 

전생(前生)에서의 두 딸 중 하나는 현생(現生)에서 자기의 어머니가 되어 있으며, 자신을 강간했던 두 명의 청(淸)나라 병사는 현생에서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는 동료가 되어 있었다.

 

전쟁(前生)에서 잃어 버렸던 딸은 아픈 기억을 잠재 의식 속에서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자식이 된 전생의 어머니(B 남자)와 이번에도 이별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기에 자식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였던 것이다. 또한 자신을 강간했던 두 명의 청(淸)나라 병사를 현생의 직장에서 다시 만난 것도 이들과의 관계에서 청산해야 할 업(業)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생 여행’. 정신 세계사. 김영우)

 

● 전생(前生) 사례 (3)

 

C 여인은 겉으로 보기엔 활기찬 성격에 건강해 보였다. 그런데 그녀의 몸은 심한 두통, 가슴과 목의 울혈, 여러 군데의 부스럼 등 각종 알레르기 반응의 싸움터였고 먼지나 꽃가루, 털, 담배 연기 등에 너무나 민감하여 숨 쉬는 것조차 위험스러웠다. 또 폐렴이나 기관지염으로 여름을 빼고는 내내 병석에 누워있어야 했다. 그녀는 '내 몸은 산산조각이 났고, 내 인생은 누더기가 되었습니다.' 라고 말하곤 했다. 오랫동안 병원을 다녔지만 누구도 그녀의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유하지 못했다. 그런 그녀에게 최면(催眠)을 통해 전생 퇴행을 해보았다.

 

최면(催眠) 상태에서 그녀는 1931년 영국에 살고 있는 이소벨(Isobel)이라는 여자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섬세한 피아노 솜씨와 부유한 환경, 매혹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던 이소벨(Isobel)은 로버트(Robert)라는 남자와 함께 지중해가 보이는 해변 도로를 맹렬한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두 사람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심한 언쟁을 벌였다.

 

이소벨(Isobel)은 로버트(Robert)의 아기를 가지고 있어 결혼을 원했지만, 로버트(Robert)는 원치 않았다. 화가 난 로버트(Robert)는 해안선을 따라 난 U자형 해안선을 마구 달렸다. 그러다가 차가 길옆의 낮은 울타리를 들이받고 공중으로 날아 낭떠러지로 떨어졌다. 바위가 드러난 곳에 부딪친 차는 요란한 소리와 함께 폭발했다. 로버트(Robert)는 핸들에 끼인 채 즉사했고, 이소벨(Isobel)은 바깥 모래밭으로 튕겨져 나와 의식을 잃고 누워 있었다. 차는 몇 차례 더 폭발했다. 이소벨(Isobel)의 몸 오른편이 연기와 불꽃에 휩싸였다. 옷과 머리칼에 불이 붙고, 불꽃이 그녀의 뺨 오른쪽을 태우고 있었다.

 

최면(催眠) 퇴행 상태에서 C 여인은 당시의 현장을 목격자처럼 생생하게 보고 겁에 질려있었다. 불타는 자동차에서 나오는 검고 뜨거운 연기로 이소벨(Isobel)의 폐가 그을려 쉴새없이 기침을 해댔고, 현생에서도 그녀는 그렇게 호흡기 증세를 보였던 것이다.

 

사고 뒤, 이소벨(Isobel)은 간신히 살아났지만 얼굴은 흉터 투성이로 일그러졌고, 오른손은 물집과 주름으로 덮여 있었다. 이소벨은 몇 번이나 이 비참한 삶을 마감하려고 생각했다. 그러던 차에 잔뜩 멋을 부리고 찾아온 친구로부터 상처를 건드리는 말을 듣게 된다. 마음에 상처받은 그날 밤 이소벨(Isobel)은 진눈깨비 날리는 황량한 겨울의 어둠 속을 걸어서 해변으로 갔다. 그리고 천천히 차갑고 거친 바다로 들어갔고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그렇게 세상을 하직했다.

 

늘 암울한 기분에 휩싸여 살았던 이유가 이소벨(Isobel)이 마지막으로 땅 위를 걸어가던 이 무서운 밤과 직접 연결되어 있었다. 최면(催眠) 상태에서 영국 해협의 물속 무덤을 재체험한 후, C 여인의 우울증은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그 외에도 C 여인은 몇 개의 전생을 더 체험했다. 기원전 만3천 년 무렵 프랑스 도르도뉴(Dordogne)의 화가, 기원전 3100년 무렵 이집트의 기술자, 기원전 100년 무렵 중국 장안에 살던 가난한 공인 등 그녀의 과거 인생은 대부분이 예술과 기술 분야에서 일했다. 그리고 그것이 현세에도 이어져 그녀는 피아노에 자질을 보였고, 보석 세공 일을 하기도 했다.

 

전생 퇴행 치료로 C 여인은 육체적인 치유뿐 아니라 정신도 정상적으로 회복되었고, 예술적인 면에서 잠재되어 있던 소질도 발휘할 수 있었다. (‘죽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도서 출판 기원전, 조엘 L 휘튼. 조우 피셔)

 

■ 전생(前生)에서부터 능력과 자질을 습득한다.

 

원인을 알 수 없고, 치료도 되지 않던 질병들의 원인이 알고 보면 전생(前生)과 깊은 연관이 있다. 전생(前生)에서의 체험이 자신의 잠재된 영혼 속에 깊이 새겨져 있다가 현생(現生)에서 다시 재발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질병의 근원적인 원인을 알게 됨으로써 증상도 호전되고, 현재 자신의 삶의 모습도 이해하게 된 것이다.

 

물에 빠져 죽은 사람은 수영장을 두려워하고, 동굴에 갇혀서 굶주림과 탈진 속에 죽은 사람은 어두운 곳을 싫어한다. 그리고 절벽에서 떨어진 사람은 고소(高所) 공포증을 보이기도 한다. 목걸이도 못하고 목이 있는 옷도 못 입는 한 여성은 전생(前生) 퇴행을 통해 전생(前生)에 단두대(斷頭臺)에서 생을 마감하는 모습을 보기도 했다.

 

아내가 있는 한 남자는 어느 날 우연히 만난 한 여자와 급속도로 가까워졌는데 알고 보니 이 남자와 여자는 전생(前生)에서 사랑하던 사이로 나타나기도 했다. 또 윤회(輪回)를 거듭 할 때는 여자가 남자로남자가 여자로 태어나기도 하고 국경을 초월해서 태어나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의 현생(現生)은 전생(前生)과 너무도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한 사람의 현재의 삶의 모습만으로 그 사람의 전부를 평가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의 삶에서 보여주는 그 사람의 학문적, 예술적 재능이 지금의 생(生)에 처음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이전의 생(生)에서부터 이어져 왔다는 것이다. 위대한 정치가나 음악가, 철학자 등 세계의 저명한 사람들은 과거 세상에서부터 서서히 그 능력을 몸에 익히고 길러 오다가 마침내 실력자로서의 생애를 만나 그 능력이 열매를 맺는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가수나 무용가, 연예인들도 우연히 그런 직업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전생(前生)에서부터 능력과 자질을 습득하고 추구해왔던 것을 현생(現生)에서 다시 재현하고 그런 분야에 소질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제각기 관심 분야도 다르고 재능도 다르게 태어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예수(Jesus)가 강조한 윤회(輪回) 및 환생(還生)

 

예수(Jesus)는 윤회(輪回)를 여러차례 강조하곤 하였다. 기독교 초창기 성경(聖經)에서는 예수(Jesus) 탄생 당시의 유대인들 사이에 윤회(輪回)와 환생(還生)에 대해 공공연하게 언급되고 있다. 요한(Johannes)과 예수(Jesus)는 영혼(靈魂) 세계와 윤회(輪回)의 법칙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너희가 인자(人子. the Son of Man)의 이전 있던 곳(前生)으로 올라가는 것을 볼 것 같으면 어찌 하려느냐!” (요한 6:62).

 

“이 사람을 보라. 그는 한때 전생(前生)에 잔인한 사람이어서 한 동료의 눈을 잔혹한 방법으로 멀게 했느니라. 드디어, 사람들은 이 사나이의 부모를 데리고 와, 바리새인(Pharisee人) 앞에서 증명을 시키기로 했습니다.”

 

예수(Jesus) 당시는 물론, 예수 사후 약 500년간의 초기 기독교 사이에는 많은 기독교인들(특히 Gnosis파)이 윤회설(輪回說)을 자유로이 신봉하고 있었다.

 

그러나, 325년 니케아(Nicaea) 공의회(콘스탄티누스 황제 소집)에서 Gnosis파(靈知주의)의 문헌들은 당시 카톨릭 세력에 의해 모조리 배척되고 제외되었으며, 553년 바티칸 공의회(유스티니아누스 황제 소집)에서 윤회설(輪回說)을 일방적으로 이단으로 규정하고 윤회설(輪回說)을 믿는 기독교인들을 화형(火刑)에 처하는 박해가 시작되었던 것이다. 결국, 지금의 기독교(Christianity)는 영혼의 윤회(輪回)를 인정하지 않고, 죽은 자에 대한 제사(祭祀) 문화도 용인하지 않게 되었다. 기독교(Christianity) 원래의 본질이 왜곡되어 버린 것이다.

 

 악인악과(惡因惡果) 선인선과(善因善果)

 

선인선과(善因善果) 악인악과(惡因惡果). 이것이 우주의 근본 원리이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선(善)한 일을 하면 좋은 결과가 오고, 악(惡)한 일을 하면 나쁜 과보(果報)가 온다.

 

옛날에 어느 시골에 어머니가 계셨는데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을 보면 가진 것을 기꺼이 나누어주었다. 그런데, 그 어머니가 어느 날, 벼락에 맞아 세상을 떠나셨다. 법 없이 착하게만 살았던 어머니인데,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져 돌아가신 것에 대해 아들은 몹시 억울해 했다. 그런데, 그 어머니에게는 남 모르는 비밀이 있었다. 아주 오래 전, 구렁이가 허물을 벗기 위해 장독대에 갔다가 그만 간장독에 빠져 죽었었다. 그 어머니는 정성껏 숙성시켜 놓았던 간장을 버리기 아까워했다. 그래서, 구렁이는 건저내고 그 많은 간장을 동네 사람들에게 원하는 만큼 나누어 주었다. 동네 사람들은 후한 어머니의 인심을 다들 칭찬했지만, 사실 어머니는 악업(惡業)을 짓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악업(惡業)대로 하늘의 벌(罰)을 받은 것이다. 세상에는 우연히 발생하는 일은 없다. 모두가 자신과의 인연(因緣)으로 생기는 필연(必然)인 것이다. 좋은 인연을 많이 쌓았다면 행운이 생기는 것이고, 나쁜 인연을 많이 쌓았으면 좋지 않은 일이 생기는 것이다.

 

"김제시(金堤市) 금구(金溝) 용화동(龍簧)에 사는 부안(扶安)댁이 연일 계속되는 남편의 매질로 괴로워하다가 하루는 상제님께 찾아와 “선생님, 제가 살아야 옳을까요, 죽어야 옳을까요? 어찌하면 남편이 그리 안 하겠습니까? 제가 집을 나가야 할까요?” 하며 눈물로 하소연하니, 그  모습이 참으로 애절하더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에이, 별 시원찮은 것을 가지고 그러는구나. 그것도 네 복(福)이다. 네가 전생(前生)에 손찌검을 많이 해서 그런 것이니, 다 방법이 있느니라.” 하시고, 이어 말씀하시기를 “집에 돌아가면 방안에 있는 것을 싹 치워 버리고, 왕골 자리(왕골 벼 줄기로 만든 돗 자리) 하나만 도르르 말아서 세워 놓아라. 네 남편이 화(火)가 나서 그놈으로 너를 두서너 번 때리면 막음이 될 것이다. 자리의 줄기 수(數)가 오죽이나 많으냐? 그 수(數) 만큼 화(火)를 막아서 평생 맞을 것을 한번에 다 때워 나가니, 이제 앞으로는 안 맞을 것이니라.” 하시니라. 부안(扶安)댁이 그 말씀을 굳게 믿고 집으로 돌아가 방안을 비우고 왕골 자리 하나만 말아둔 채 남편을 기다리거늘, 저녁이 되어 돌아온 남편이 “살림을 다 어디다 뒀느냐?” 하며 세워져 있는 왕골 자리로 두 번을 때리고 밖으로 나가더니, 과연 그 날 이후로 다시는 손을 대지 아니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