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102

■ 나무 반도체! 친환경? 나무에게 해답이 있을까?

■ 나무 반도체! 친환경? 나무에게 해답이 있을까? ​ ● 나무로 만들어진 나무 반도체 봤어? 친환경 반도체에 목숨 건다. ​ ★ 2017년, 미국의 유명한 반도체 제조회사 인텔(intel)은 10 나노미터 공정 세부 도입 계획을 발표하는 행사에서 자신들은 1㎟당 트랜지스터 1억 800만개를 집어넣는다고 발표했다. 가로와 세로 각각 1㎜인 사각형 크기에 1억 800만개의 트랜지스터가 담긴다면, 도대체 트랜지스터 1개는 얼마나 작은 것일까? 어쨌든 이 트랜지스터가 칩 하나에 매우 빼곡하게 들어갈수록 해당 반도체 칩 성능이 좋아진다고 한다. 그런데, 이 트랜지스터는 나무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럼, 원래는 무엇으로 만들었을까? 원래, 트랜지스터를 규소(모래 구성 성분)나 게르마늄으로 제조한다. 나무로는 트랜..

환경 2023.06.28

■ 이산화탄소 이용,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 20배 효율 개발

■ 이산화탄소 이용,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 20배 효율 개발 ​ ● KAIST, 4㎠ 전극에서 1.38g 생산, 세계 최초 g 수준 생산 ​ ★ 이산화탄소로부터 바이오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기술의 효율을 국내 연구진이 20배로 증가시켰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화학공학과 이현주 교수와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높은 효율로 이산화탄소로부터 바이오 플라스틱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전환과 미생물 기반 바이오 전환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23년 03월 30일 밝혔다. ​ ★ 연구팀은 전기 화학 전환 반응이 일어나는 전해조에서 이산화탄소가 탄소 1개로 이뤄진 포름산(formic acid)으로 전환되면, 이 포름산(formic acid)을 미생물 배양이 이뤄지는 발효조..

환경 2023.03.31

■ 도심 속 나물 채취, 중금속 범벅, 먹지 마세요!

■ 도심 속 나물 채취, 중금속 범벅, 먹지 마세요! ● 도심 속 나물 알고 보니, 중금속 범벅, 도로변 쑥. 냉이 먹지 마세요. ★ 봄 날씨에 기온이 따뜻해지면, 도시 산책로 주변이나 나무 밑 풀숲에서 쑥을 비롯해 달래, 냉이 등의 나물을 캐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한 손에는 비닐 봉지, 다른 손에는 칼을 쥐고, 쪼그려 앉아 나물 캐기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시민들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다. 나물을 캐고 있는 한 시민을 무심히 바라보던 안모(63)씨는 “왜 저럴까? 뻔히 알텐데, 쯧쯧쯧” 혀 끝을 차며, “특히 오늘같이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 나물 캐서 먹고 싶을까?” 라고 말했다. 이어 “공원 관계자가 나서서 단속해야 하지 않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모(75)씨는 “어릴 땐 어머니가 캐준 ..

환경 2023.03.25

■ 바닷물을 민물로 전환하고 난 후, 리튬 회수 기술 개발

■ 바닷물을 민물로 전환하고 난 후, 리튬 회수 기술 개발 ● 담수화 공정에서 나오는 고염도 농축수에서 리튬 회수하는 기술 개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은 담수화 공정 후에 폐기되는 농축수로부터 담수와 고순도 리튬을 얻을 수 있는 순환형 에너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23년 02월 07일 밝혔다. 바닷물을 민물로 바꾼 후에 나오는 고염도 농축수에서 배터리 핵심 재료인 리튬을 회수하는 기술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러 혁신센터 정다운 박사는 해수 담수화 공정에서 버려지는 고염도 농축수가 해양 생태계를 교란시킨다는 사실에 주목해서, 이를 재이용할 방법을 찾았다. 연구팀은 전기 투석 방식의 담수화 시스템은 높은 전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서 증산 발전 소자를 개발했다. 증산 발전 소자는 한 쪽에..

환경 2023.02.19

■ 의류 쓰레기로 플라스틱 원료 만드는 기술 개발

■ 의류 쓰레기로 플라스틱 원료 만드는 기술 개발 ● 한국화학연구원 세계 최초 의류 폐기물 재활용 기술 개발 ★ 국내 연구진이 심각한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주범 중 하나인 폐합성 섬유를 플라스틱 원료로 전환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한국화학연구원 조정모 박사 연구팀은 폐의류 내 염료의 화학적 성질을 이용하여 재활용 원료를 분리할 수 있는 선별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이렇게 선별한 폐의류 합성 섬유를 합성 이전의 단량체 원료로 되돌리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동시에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유색 섬유나 혼방 섬유를 합성 이전의 원료로 전환할 수 있어, 의류 폐기물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의류 산업에 의해 배출되는 온실 가스는 지구 전체 배출량의 10%를 차..

환경 2023.01.18

■ 가스레인지 가정에서 퇴출되나? 담배 만큼 위험!

■ 가스레인지 가정에서 퇴출되나? 담배 만큼 위험! ● 가스레인지, 보이지 않게 가스가 누출되어 건강에 해롭다. ★ 미국 정부가 가스레인지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가스레인지를 이용할 때는 물론이고, 꺼져 있는 상태에서도 유해 가스가 누출되어 건강에 해롭다는 지적 때문이다. 2013년 01월 09일,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위원회는 건강 및 호흡기 문제 등을 이유로 가스레인지 판매 금지 등의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 제조나 수입 금지에 더해 배출 기준을 설정하는 문제도 선택지로 검토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위원회 리처드 트럼카 주니어 위원은 "모든 옵션이 다 테이블에 있다. 안전하지 않게 만들어진 제품은 금지될 수 있다" 하고 밝혔다. 위원회는 조만간 가..

환경 2023.01.10

■ 폐플라스틱에서 수소. 화학 원료 제조 기술 개발

■ 폐플라스틱에서 수소. 화학 원료 제조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폐플라스틱에서 수소 및 화학 원료 생산이 가능한 가스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청정연료연구실 라호원 박사 연구진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가스화하여 합성 가스를 생산하는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한화 건설에 기술 이전했다고 2022년 08월 24일 밝혔다. 그동안 활용처가 제한적이었던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활용해 수소, 일산화탄소 등 고부가 화학 원료로 재탄생시키는 기술을 국산화한 것이다. ★ 폐플라스틱을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가열해 열분해유를 만든 다음, 산소와 함께 천4백 도의 높은 온도에서 압력을 가해 수소와 일산화탄소를 만든다. 열분해유를 정제하면, 에탄올이나 디젤을 만들 수도 있고, 일산화탄소에 수증기를 가하면 수..

환경 2022.08.24

■ 난분해성 유기화합물 잡아먹는 신종 미생물 발견

■ 난분해성 유기화합물 잡아먹는 신종 미생물 발견 ● 인천 산업단지 인근 하천에서 옥시벤존 분해 미생물 발견 미세플라스틱이나 각종 유해 물질은 여러 경로를 거쳐 땅속, 하천, 바다 등으로 유입된다. 문제는 최종 목적지가 인체라는 점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연구진이 난분해성 유기 화합물을 분해할 수 있는 새로운 미생물 로도코커스 옥시벤조니보란스 (Rhodococcus oxybenzonivorans)를 발견했다. 환경부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 중앙대 생명과학과 공동 연구팀은 난분해성 유기 화합물 ‘옥시벤존’ (Oxybenzone)을 분해하는 신종 미생물을 발견했다고 2022년 07월 27일 밝혔다. 옥시벤존(벤조페논-3)은 자외선 차단제, 헤어 스프레이 같은 화장품과 가구 마감재, 플라스틱 변색 방지..

환경 2022.07.28

■ 폐플라스틱. 폐비닐에서 석유 기름 추출 기술 개발

■ 폐플라스틱. 폐비닐에서 석유 기름 추출 기술 개발 ● 세상을 바꿀 기술! 세계 최초로 '세라믹볼 파장 분해 기술'을 개발 ★ 국내 환경업체 (주)도시유전 정영훈 대표는 세계 최초로 '세라믹볼 파장 분해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의 열분해 방식과는 달리 파장을 이용해서 비닐과 플라스틱에서 기름을 만들어내는 기술이어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기존의 국내 대기업들은 전통적인 열분해 방식으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기존의 열분해 방식은 환경 오염 물질 발생 및 고비용 문제가 단점이다. ★ (주)도시유전 중소기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세라믹볼 파장 분해 기술'은 환경오염 물질을 발생시키지 않고, 저비용의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세상을 바꿀 기술이다. 폐플라스틱을 친환경적으로 감량함..

환경 2022.07.08

■ 타이어, 배기가스보다 유해물질 2천배 많이 배출

■ 타이어, 배기가스보다 유해물질 2천배 많이 배출 자동차 타이어가 배기 가스 보다 2,000배 많은 오염 입자를 배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22년 06월 03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의 자동차 배출 가스 시험 기관 '에미션 애널리틱스'(Emissions Analytics)의 최신 시험 결과, 타이어 마모로 발생하는 대기 오염 입자가 자동차의 배기 가스에서 나오는 것 보다 2천배 많았다. 중고 타이어는 주행 1㎞당 36㎎의 입자를 배출했는데, 이는 같은 주행 거리에서 배기 가스로 배출되는 입자 0.02㎎ 보다 1,850배나 많은 양이다. 자동차를 매우 공격적으로 운전했을 때에 발생한 오염 입자는 1㎞당 5천 760㎎에 달했다. 이 시험 기관의 닉 몰든 연구원은 "믿기 어려울 정도의 오..

환경 2022.06.15

■ 부강테크, 3대 하수 처리 기술 갖춘 세계 유일 기업

■ 부강테크, 3대 하수 처리 기술 갖춘 세계 유일 기업 부강테크는 세계 유일한 하수 처리 기술로 미국 내 하수 처리장 개선 사업을 수주하여 하수 처리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중소 기업이다. 국내 대표 수처리기업 부강테크는 2022년 미국내에서만 3,000억원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독자적인 바이오 필터와 바이오 가스 생산 기술 등을 갖췄기 때문이다. 특히, 하수 처리장내 데이터 센터를 짓는 사업 모델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면서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 버릴 것 없는 가축 분뇨. 음식물 쓰레기를 바이오 가스로 우리나라에는 소 돼지 등을 통해 연간 5,600만t의 가축 분뇨가 발생하며, 음식물 쓰레기는 연 500만t, 하수 슬러지는..

환경 2022.06.15

■ 햇빛. 폐수로 그린 암모니아 만드는 기술 개발

■ 햇빛. 폐수로 그린 암모니아 만드는 기술 개발 ●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암모니아 합성, 수소 운반 저장체로 급부상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재성 교수 연구팀이 햇빛과 폐수를 이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022년 04월 14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연구팀은 햇빛을 이용해 폐수 속 질산염에서 암모니아를 얻는 광촉매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광촉매가 햇빛을 받아 만든 광전자로 질산염을 환원시켜 암모니아가 합성되는 방식이다. 비료 등의 원료로 알려진 암모니아는 최근 수소 운반 저장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수소를 암모니아로 바꾸면 수소를 액화하는 것보다 약 1.7배 많이 저장할 수 있고, 기존 암모니아 액화 설비와 운송 수단을 그대로 쓸 수 있..

환경 2022.04.14

■ 친환경 방식 수소 생산, 4배 더 저렴해진다.

■ 친환경 방식 수소 생산, 4배 더 저렴해진다. ● 값 비싼 귀금속 백금 대신 4배 싼 코발트+니켈 촉매 생산 가능 국내 연구진이 기존보다 4배 싼 수소 생산 촉매를 개발해 냈다. 탈탄소 사회의 주요 에너지 대안 중 하나인 수소 생산 방식의 획기적인 전환의 계기가 될 지 주목된다. 기초과학연구원은 이효영 나노구조물리연구단 부연구단장 연구팀이 단일 원자 2개를 합성해 기존보다 4배 싼 단일 금속 원자 이합체 촉매를 개발했다고 2021년 11월 22일 밝혔다. 어떤 성질의 물에서도 수소 생산이 가능하고, 기존에 비해 장시간 작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저렴하게 상업용 고순도 수소를 생산할 수 있어 수소 생산 방식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 기초과학연구원, 단일 ..

환경 2021.11.24

■ SK.LX.대상, 친환경 동맹, 썩는 플라스틱 생산

■ SK.LX.대상, 친환경 동맹, 썩는 플라스틱 생산 ● PBAT (Polybutylene Adipae Terephthalate) 2023년 생산 예정 SK. LX. 대상그룹이 친환경 플라스틱을 생산하기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소재, 상사,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각자의 강점을 살린 삼각동맹을 통해 ‘썩는 플라스틱’을 대규모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SKC와 LX 인터내셔널, 대상은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신소재인 고강도 PBAT (Polybutylene Adipae Terephthalate) 생산 설비 신설에 총 1,800억원을 합작 투자한다고 2021년 11월 23일 발표했다. SKC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1,040억원(기술가치 790억원 포함)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 대상도 이날 400..

환경 2021.11.23

■ LG화학. GS칼텍스, 썩는 플라스틱 개발 생산

■ LG화학. GS칼텍스, 썩는 플라스틱 개발 생산 ●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 3HP(HydroxyPropionic acid) 국내 화학. 정유업계를 대표하는 LG화학과 GS칼텍스가 손잡고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의 발효 생산 역량과 GS칼텍스의 공정설비 기술력을 합쳐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기로 했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두 회사 간 친환경 원료 개발 동맹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2021년 11월 18일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인 3HP(HydroxyPropionic acid) 양산 기술 개발 및 시제품 생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 LG 미생물 발효 생산 ..

환경 2021.11.22

■ 질소산화물 및 황산화물 제거 신기술 개발

■ 질소산화물 및 황산화물 제거 신기술 개발 ●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제거, 기존 보다 70% 향상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질소산화물 등 미세 공해 물질 제거 장비가 기존보다 70% 이상 뛰어난 성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기계연구원은 김학준 환경기계연구실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우리 기술로 만든 미세먼지 전구물질 제거 기술의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을 동시에 줄일 수 있는 기술로, 1년간 실증한 결과, 기존 장비보다 70%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고효율 제로 에미션(Zero-emission) 기술의 실증에 성공하면서, 발전소 외에도 폐기물 소각로, 제철소 등 향후 강화되는 규제에 대응이 필요한 일반 산업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될 ..

환경 2021.11.21

■ 스티로폼 대체, 친환경 단열제 팝콘폼 개발

■ 스티로폼 대체, 친환경 단열제 팝콘폼 개발 스티로폼은 가볍고 단열성이 뛰어나며, 충격 흡수력이 좋아 제품 포장 완충재나 단열재로 흔히 사용된다. 하지만, 다른 플라스틱 쓰레기와 마찬가지로 썩지 않을 뿐 아니라, 일회용으로 쓰고 버리는 양이 상당해서 환경 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재활용이 어려운 것 역시 문제이다. 독일 괴팅겐 대학 연구팀은 스티로폼 혹은 발포 폴리스티렌(EPS) 소재의 생분해성 대체품을 찾다가 영화관에서 해법을 찾아냈다. 10년째 관련 연구를 해온 알리레자 하라지푸어 괴팅겐 대학 교수는 팝콘이 스티로폼의 친환경 대용품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연구를 진행했다. 우선, 옥수수를 증기로 찐 후, 팝콘처럼 부풀린다. 그리고, 이를 주형에 넣고, 생물학적 접착제를 이용하여 합판처럼 굳히면, 외..

환경 2021.11.21

■ 요소수 대신? 고효율 질소산화물 처리제 개발

■ 요소수 대신? 고효율 질소산화물 처리제 개발 ● KIST 연구팀, 산업 설비 현장에서 상용화 검증 돌입 2021년 10월 중국의 요소 수출 규제 사태로 국내 산업 현장이 초비상 상태에 놓였다. 그런 가운데, 배기가스 중 초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을 아주 적은 비용으로 물로 변환할 수 있는 촉매가 개발됐다. 당장은 공장 및 건설 기계. 농기계. 선박용이지만, 자동차용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권동욱. 하헌필 극한 소재 연구센터 박사 연구팀이 배기가스 중에 포함된 질소산화물을 인체에 무해한 물 및 질소로 전환하는 선택적 촉매 환원법(SCR)에 적용되는 신개념 고내구성 저온용 촉매 소재를 개발했다고 2021년 11월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바나듐계 촉매에 몰리..

환경 2021.11.17

■ 가축 분뇨 → 바이오 플라스틱 시판된다.

■ 가축 분뇨 → 바이오 플라스틱 시판된다. ● 완전 자연 분해 되고, 강도와 탄성도 30% 향상 방사선을 이용하여 가축 분뇨로 만든 자연 분해 바이오 플라스틱이 곧 시판될 전망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방사선 이용 친환경 가축분 퇴비 복합재 제조 기술’을 한 민간업체와 정액 기술료 3,000만원 및 매출액 2.5%의 경상 기술료를 받는 조건으로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021년 10월 28일 밝혔다. 연구원은 원료를 결합시키기 위해 고가의 화학 첨가제를 사용하는 기존의 제조 기술과 달리 방사선을 조사해 원료들을 결합하는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또 지금까지 주로 수입 목분을 원료로 활용해왔는데, 국내에서 버려지는 축산분 퇴비를 재활용할 수 있어 획기적이다. ● 축산 분..

환경 2021.11.01

■ 100% 자연분해 바이오 플라스틱 가소제 개발

■ 100% 자연분해 바이오 플라스틱 가소제 개발 ● 화학연, 바이오 플라스틱 제조 때 쓰이는 천연소재 개발 국내 연구진이 친환경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제조에 투입되는 석유 화학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소재를 개발했다. 100% 완전 분해되는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을 할 수 있고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을 최소화할 수 있어 향후 상업화를 더욱 촉진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한국화학연구원은 신지훈 환경자원연구센터 박사 연구팀은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고분자로 주목받고 있는 폴리락타이드(polylactide. PLA)의 깨지기 쉬운 기존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지속 가능 원료 기반 생분해성 가소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2021년 10월 27일 밝혔다. 분해가 되지 않는 일반 일회용 플라..

환경 2021.10.28

■ 후쿠시마 원전 초강력 방사선, 1시간 만에 사망

■ 후쿠시마 원전 초강력 방사선, 1시간 만에 사망 ● 후쿠시마 원전에서 예상 뛰어넘는 강력한 방사선 측정 2011년 03월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격납 용기에서 당국의 추산을 뛰어넘는 강력한 방사선이 측정됐다. 2021년 09월 15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의 원자로 격납용기 가장 위에 있는 뚜껑의 표면 근처에서 2021년 09월 14일 애초에 가정했던 수준을 뛰어넘는 시간당 1.2 ㏜(시버트)의 방사선량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뚜껑은 직경 약 12m, 두께 약 60㎝ 원형이며, 철근 콘크리트로 제작되어 노심에서 나오는 방사선을 차단하도록 3장이 겹쳐 설치돼 있다.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원격 로봇을 이용하여 첫 번째 뚜껑의 표면에 깊이..

환경 2021.09.16

■ 세계 최초, 폐플라스틱 활용 수소 제조 공법 개발

■ 세계 최초, 폐플라스틱 활용 수소 제조 공법 개발 ● 세계 첫 스팀플라즈마 방식 수소 공급, 수소값 3000원대 반값 가능 수소 제조 비용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낮춘 신기술을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했다. 수소 제조에 폐플라스틱. 폐유. 잔사유 등을 쓰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이고 수송의 어려움도 해결한 기술이어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015년 설립된 수소제조전문 기업 윈테크에너지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팀 플라즈마 공법의 수소 생산 기술을 활용하여 2023-2024년부터 GS칼텍스에 15년간 수소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2021년 08월 25일 밝혔다. GS칼텍스 등에 연간 1000-1500억원씩, 15년간 총 1조 5000억-2조 2500억원에 달하는 수소 매출처를 확보한 것이다. 이 회사..

환경 2021.09.07

■ 플라스틱 완전 재활용 방법 발견! 오염 문제 해결

■ 플라스틱 완전 재활용 방법 발견! 오염 문제 해결 ● 사용 후 원료 물질로 분해. 재사용 가능한 플라스틱 개발 미국 연구팀이 폐플라스틱을 원료 물질로 분해하여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플라스틱을 개발했다. 심각한 토양·해양 오염원인 플라스틱의 지속 가능성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실마리를 마련했다. 미국 애크런대 고분자과학대학 왕쥔펑 교수팀은 2021년 08월 18일 과학저널 '네이처 화학'(Nature Chemistry)에서 고분자(polymer) 원료 성분인 단량체(monomer)로 다시 분해할 수 있는 고분자를 개발, 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가능성을 열었다고 밝혔다. 고분자는 분자량이 보통 1만 이상인 화합물로 섬유. 고무. 플라스틱 등이 모두 합성 고분자이다. 고분자는 생활용품에서 전자..

환경 2021.08.19

■ 쌀겨 추출물 활용하여 친환경 합성 고무 제조

■ 쌀겨 추출물 활용하여 친환경 합성 고무 제조 ● 금호석유화학, 쌀겨 추출물 활용하여 친환경 합성 고무 제조 금호석유화학은 바이오 실리카(Bio-Silica)를 적용한 친환경 합성고무 복합체 제조 사업에 돌입했다고 2021년 08월 05일 밝혔다. 실리카(Silica)는 금호석유화학의 SSBR (솔루션 스티렌 부타디엔 고무 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 등 고기능성 타이어용 합성 고무와 배합될 경우, 타이어의 연비, 제동력 및 내마모 성능을 향상시키는 장점을 가져 기존의 카본 블랙을 대체할 수 있는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이 새롭게 사용할 바이오 실리카(Bio-Silica)는 쌀겨(왕겨) 추출물을 활용한다. 탄화된 쌀겨의 재(ash)에 90% 이상 풍부하게 함..

환경 2021.08.14

■ 탄소 중립 열쇠, CCU(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기술

■ 탄소 중립 열쇠, CCU(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기술 ● 공장 굴뚝서 탄소만 뽑아내 보관, 분리한 탄소는 화학 제품 재활용 최근 정부는 ‘2050년 탄소 중립’ 계획을 발표하면서 CCU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발표했다. CCU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는 산업 공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를 흡수하여 저장하고, 이를 고부가가치 소재나 제품으로 바꾸는 기술을 의미한다. CO2를 저장한다는 의미의 ‘S(storage)’를 더해 ‘CCUS’로 불리기도 한다. 업계에선 언제 상용화될지 모르는 미래 기술을 전제로 중장기 계획을 짜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에서도 CCU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대부분 기초 연구 단계에 머물러 ..

환경 2021.08.11

■ 이제는 갯벌의 시대, 역간척으로 갯벌 살려낸다

■ 이제는 갯벌의 시대, 역간척으로 갯벌 살려낸다. 충남 서천갯벌, 전북 고창갯벌, 전남 신안갯벌, 전남 보성·순천갯벌 등의 4곳이 ‘한국의 갯벌’이라는 이름으로 2021년 07월 26일 UN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서해안에 펼쳐진 갯벌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 뒤에는 갯벌의 가치를 알고, 사라진 갯벌을 살리기 위해 땀흘린 지자체의 노력이 있었다.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를 계기로 향후 충청남도는 과거에 간척 사업으로 사라진 갯벌을 되찾기 위한 ‘역간척 사업’에 힘을 쏟기로 했다. ● 염전으로 사라졌던 갯벌, 바닷물로 되살렸다 충남 서천 갯벌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충남 서천군 유부도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송림2리) 일대가 사실상 ‘버려진 땅’이었다. 오래 전에는 염전으로 사용했지만..

환경 2021.07.29

■ 퇴비로 변하는 농업용 비닐, 친환경 해결사

■ 퇴비로 변하는 농업용 비닐, 친환경 해결사 ● 일회용 용기 많이 쓰는 대기업 및 친환경 기업 줄 섰다. 식량 문제, 환경 오염, 기후 변화는 우리가 직면한 3대 위기이다.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닌 당장 우리 앞에 다가온 전 지구적 현실이다. "농촌 폐비닐 수거 비용이 지방자치단체마다 연간 10억원이 넘습니다. 앞으로 이 비용은 인건비 상승으로 더 커지겠죠. 차라리 수거 비용으로 100% 생분해되는 비닐을 구입하여 나눠주는 게 더 경제적일 겁니다." 서진바이오텍 박회연 대표는 "26년간 플라스틱 제조 설비를 개발하다가 플라스틱을 대체할 생분해 제품과 기계 설비를 개발했고, 최근 관련 특허 등록과 친환경 인증인 환경 표지 인증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농촌 폐비..

환경 2021.07.25

■ 인공 강우, 구름에 전하 방출해 빗방울 생성 성공

■ 인공 강우, 구름에 전하 방출해 빗방울 생성 성공 ● UAE, 인공 강우에 기존 방식과는 다른 신기술이 적용 ★ 하늘이 뚫린 듯 세차게 퍼붓는 빗줄기가 이글이글 달아오른 땅을 적신다. 대지 곳곳엔 물웅덩이가 파였고, 비탈길엔 물이 넘쳐 작은 폭포까지 생겼다.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는 물보라를 일으키며, 거북이 운전을 한다. 전 세계 어디에서나 장마철이면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지만, 이곳이 UAE(아랍에미리트)라면, 얘기가 좀 달라진다. 국토 대부분이 사막인 UAE에서 비 내리는 날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UAE(아랍에미리트) 기상청은 최근 소셜미디어에 두바이와 라스알카이마 등 각 지역 ‘폭우 영상’을 여러 편 올렸다. ‘구름씨 뿌리기’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인위적으로 비구름을 만들어 비를 내리게 하..

환경 2021.07.22

■ 폐플라스틱 원래대로 되돌리는 마법 기술

■ 폐플라스틱 원래대로 되돌리는 마법 기술 ● 플라스틱 리사이클 기술 각광, 궁극의 해결책 '해중합' 주목 "쉽게 말하면, 빵을 원재료인 밀가루로 되돌리는 기술입니다." 플라스틱 자원 소비를 최소화하면서 처리해야 할 폐기물들을 방치하지 않고 다시 쓰는 기술 개발이 최근 과학기술계 당면 과제로 던져진 가운데, 한국화학연구원 황동원 탄소자원화연구단장팀이 폐기된 페트병 등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하여 100% 재활용하는 '해중합' 기술을 개발에 나섰다. 해중합 기술은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할 궁극적인 기술이 될 것이다. 플라스틱 사용이 우리에게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면, 플라스틱 쓰레기를 원래 물질로 되돌려 플라스틱의 이로움은 유지하면서 환경 오염과 생태계 위협은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 코로나19 바이..

환경 2021.07.21

■ 중국서 쏟아지는 바다 미세플라스틱, 딱 걸렸다!

■ 중국서 쏟아지는 바다 미세플라스틱, 딱 걸렸다! ● 미국 미시건대 연구진, 미세플라스틱 추적하는 과학적 모델 개발. 미국 미시건대 연구진이 나사 (NASA. 미국 항공우주국)의 인공위성을 이용해서 중국 양쯔강(장강)과 첸탕강 하구에서 서해로 분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고 미시건대와 나사가 밝혔다. 중국 양쯔강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미세플라스틱이 나온다는 추정은 이전부터 있었지만, 미세플라스틱이 다량 바다로 쏟아지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관측한 것은 처음이다. 미시건대 크리스토퍼 러프 교수와 대학원생 매들린 에번스는 2021년 06월 한 학술 모임(IEEE Xplore)에 ‘우주 공간 레이더를 통한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발견과 이미지화' 라는 제목으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환경 202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