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스틱 쓰레기에서 수소. 윤활유 뽑아낸다. ● '골칫거리' 폐플라스틱 열분해로 재활용한다. 2019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이 낸 보고서를 보면, 2017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3억 4,800만톤이었다. 10년간 42% 늘었다. 이 중 72%가 쓰레기(폐기물)로 나왔다. 이 기간 국내 플라스틱 생산량은 1,406만톤이고 77% (1,090만톤) 이상이 폐기됐다. 2020년 코로나19 감염증이 번진 뒤, 음식 배달 등이 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은 더 급증했다. 매년 2억 5,056만톤(2017년 기준)씩 쌓이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그 답을 두산그룹과 SK그룹 등 국내 기업들이 찾고 있다. ● 가스 개질해 수소로, 열분해유는 소재로 재활용 한다. 2021년 05월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