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내과)

■ 간(Liver)에서 새로운 형태의 면역 세포 발견

마도러스 2022. 6. 9. 08:20

■ 간(Liver)에서 새로운 형태의 면역 세포 발견

 

 선천 면역 - 적응 면역 양면성 가진 'NK 유사 T세포' 발견

 

국내 연구진이 사람의 (Liver)에서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면역 세포를 발견했다. KAIST 의과학대학원, 연세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선천 면역과 적응 면역 특성을 모두 갖고 있는 ‘NK 유사 T세포를 간에서 처음 발견하고, 작용 특성을 규명했다고 2022 06 0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헤파톨로지(Journal of Hepatology)에 실렸다.

 

인체에 병원균이 침투하면 선천 면역이 우선 작동된다. 감염 후 4-5일이 지나면, 적응 면역 반응이 생긴다. 선천 면역은 병원균 침입에 빠르게 반응하지만 기억 면역을 형성하지 못한다. 반면, 적응 면역은 대응 속도는 느리지만 병원균을 구분하는 능력이 있고 회복 후에는 기억 면역 세포를 만들어 재감염시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자연 살해 세포로 알려진 NK세포는 선천 면역, T세포는 적응 면역 특성을 보인다.

 

연구팀은 단일 세포 전사체 분석이라는 최신 기법으로 (Liver)의 면역학적 특성을 분석하던 중 선천 면역과 적응 면역 특성을 모두 갖고 있는 ‘NK 유사 T세포를 발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NK 유사 T세포가 바이러스 감염을 비롯한 각종 질병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다이에 연구팀은 NK 유사 T세포가 체내에서 감염이나 각종 원인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변한 세포들을 선택적으로 제거해 체내 항상성을 유지시켜 준다고 보고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연구를 이끈 신의철 카이스트 교수는 그동안 면역학 영역에서 이분법적으로 나뉘어져 있던 선천 면역과 적응 면역 경계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면역 세포를 찾아냈다는 점에서 중요한 연구이다. NK 유사 T세포의 생리학적, 병리학적 기능에 대한 추가 연구로 감염에 어떻게 대응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것이 비젼(Vision)이다.  건강 관련 자료 및 혁신적인 문화 소식을 소개하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 ★★ 젊음(靑春), 생명공학의 열망(熱望)! 네이버 밴드로 초대합니다.

 http://www.band.us/#!/band/55963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