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메가3, 심장병 예방에 별로 도움이 안 된다!

 

■ 오메가3, 심장병 예방에 별로 도움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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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메가-3 섭취는 심혈관 관련 질환 예방에 이점이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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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메가3 사용은 심장병, 관상 동맥 질환 환자에게 도움이 안 된다!" 2012년 가이드라인 이후 11년만에 개정된 2023년 심장병 관리 지침은 실험 증거 평가가 필요한 모든 사항을 재심사해서 권고 사항들이 다시 쓰여졌다. 오메가 3에 대해서 2019년 연구에서는 정제된 성분을 하루 4g 이상 고용량으로 쓸 때, 심혈관 보호 효과가 있는 것처럼 나타났다. 하지만, 2020년, 2021년 연구에서는 다시 심장병에 효과가 별로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의학계의 재검증이 이뤄져 왔다. 심장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 트랜스 (trans) 지방은 기피해야 하며, 체중 관리를 위해 살 빼는 약을 먹을 때는 반드시 성분을 확인하며, 진통제는 조심해야 한다. 2023년 미국심장협회(AHA)를 비롯한 미국 임상약학회(ACCP), 미국 자문약사협회(ASCP), 미국국립지질협회(NLA) 등의 6개 협회는 공동으로 '만성 관상 동맥 질환 환자 관리를 위한 임상 실무 지침 위원회 보고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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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논란이 됐던 오메가-3에 대한 효과에 대해, 심혈관 관련 질환 예방에 이점이 별로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는 점이다. 이번 새로운 지침에서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는 데, 생선 기름과 오메가3 지방산 또는 식이 보충제, 건강 기능 식품 등의 사용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지혈증 치료를 위해 스타틴 (statin 콜레스테롤 감소) 처방약을 받는 관상 동맥 질환 환자들에게 페노피브레이트 (fenofibrate 중성 지방 감소), 오메가3 건강 보조제 추가 등은 심장병 위험을 줄이는 데 별로 이롭지 않다고 발표했다. 관상 동맥 질환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각종 심혈관 질환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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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병 공동 협회가 제시한 오메가3 사용에 대한 관리 지침 중, 일상에서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사항은 5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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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맥을 막히게 하는 트랜스(trans) 지방을 피하라​! 트랜스(trans) 지방은 식물성 지방에 수소를 첨가해서 마가린(margarine) 같은 고체 상태로 만든 것으로 동맥 플라크(plague)를 유발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관상 동맥 질환이 있는 사람이 트랜스(trans) 지방을 섭취하면, 심근 경색과 뇌졸중 발생 위험과 이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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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독성 물질 쌓이는 흡연을 피하라! 간접 흡연을 하면 관상 동맥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여러 가지 화학 물질과 자극제에 노출된다. 독성 물질이 쌓일수록 관상 동맥 손상 위험은 커진다. 심근 경색을 한 번 겪은 사람이 이후 간접 흡연에 노출되면, 심근 경색이 발생할 위험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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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통제 복용을 조심하라! 의사 처방 없이 살 수 있기 때문에 아프면 약국에서 일반 의약품을 사서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처방약 한 알도 조심해야 한다. 흔하게 약국에서 사서 먹는 진통제 이부프로펜(ibuprofen), 나프록센(Naproxen)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NSAID)도 안심할 수 없다. 두통, 요통, 생리통 등이 있다고 자주 먹는 것을 삼가야 하는데, 장기간 복용하면, 심근 경색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심장 질환 환자는 항응고제를 복사하는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NSAID)가 추가하면, 위장 출혈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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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살 빼는 약을 조심하라! 심장 질환 환자에게 체중 관리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체중이 증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 '펜테르민'(phentermine) '벤즈페타민'(benzphetamine) 같은 교감 신경 작용제로 식욕을 억제하기도 하는데, 식욕이 억제되면, 심박수와 혈압이 증가하는 요인이 된다. 당연히 혈액 흐름에 부정적 영향을 끼쳐 심장 질환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약을 사용해야 한다면, 이보다 안전하고 효과가 좋은 약을 사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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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호르몬 대체 요법을 주의하라! 심장 질환이 있는 폐경 후 여성들에게 호르몬 요법은 독이 될 수 있다.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estrogen). 프로게스틴(progestin) 치료는 정맥 혈관에 혈전이 형성되는 정맥 혈전 색전증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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