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형외과)

잠이 부족하면, 골다공증 발생

마도러스 2012. 11. 26. 11:09

잠이 부족하면, 골다공증 발생

 

만성 수면(睡眠) 부족뼈와 골수의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 의과 대학의 캐럴 에버슨(Carol Everson) 세포 생물학 교수는 만성 수면(睡眠) 부족이 뼈의 대사를 나타내는 혈중 표지에 이상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쥐 실험을 통해 알아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012.09.18일 보도했다.

 

만성 수면 부족 쥐에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破骨) 세포와 뼈를 만드는 조골(造骨) 세포의 균형이 크게 깨져 골(骨) 형성이 정지되고, 적색 골수에서는 지방이 크게 줄어들면서 혈소판을 만드는 세포가 2배로 증가하는 등 골수의 가역성에 변화가 나타났다고 에버슨 박사는 밝혔다.

 

이러한 골수 기능의 변화가 사람에게 나타나는 경우, 일상 생활에서 겪는 미세 손상(microdamage)의 회복 불량, 골다공증 발생 등 여러 가지 심각한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에버슨 박사는 지적했다. 이 연구 결과는 실험 생물학 의학(Experimental Biology and Medicine) 2012.09월호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