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형외과)

30세 이후, 근감소증은 중대한 질병!

마도러스 2018. 3. 20. 02:33


■ 30세 이후, 근감소증은 중대한 질병!


 지구력 운동인터벌 운동근력 운동 3가지 모두 중요하다. 


 매주 3회 근력 운동하는 것이 근감소증 예방에 좋다.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는 2017년부터 근감소증을 질병으로 분류했다그리고미국 질병 분류 코드에 정식 등재됐다우리나라도 질병 분류 코드 부여를 준비하고 있다근육량은 보통 30-40대부터 매년 1%씩 줄어들기 시작한다당뇨병이 있으면 근감소증이 2배 이상 증가한다. 50-60세 이후부터 10-20%까지 급격히 감소된다그리고, 70대에는 절반 정도만 남는다그런데근감소증은 특별한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우선이다.

 

국내 연구진에 따르면, 65살 이상 노인 가운데도시는 10%, 독거 노인이 많은 농촌은 30% 안팎이 정상보다 근육량이 적은 근감소증을 앓고 있다문제는 근육량이 줄면다른 질병에 취약해진다는 것이다몸의 근육은 나이가 들면 점점 사라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그런데근육량이 정상 보다 크게 줄면그 자체가 질병이다또한각종 질병의 노출에 취약하게 된다그리고수술이나 항암 치료큰 병을 앓았을 때근육이 적은 분들은 사망이나 합병증의 빈도가 훨씬 더 높다근감소증이 있으면사망률이 4-6배 증가한다.

 

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과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근육 운동을 하면, 2일 정도 아프기 때문에 중간에 쉬어주어야 한다그래서매주 3회 근력 운동하는 것이 좋다운동을 하고난 후계란요구르트처럼 근육을 만드는 데 필요한 류신(Ieucine)이 풍부한 단백질 식품을 꾸준히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단백질을 동일한 양을 섭취한다 해도 나이가 드신 분들은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양을 섭취해야 한다.

 

근감소증이 생기는 원인으로 노인들의 운동 부족교통 수단의 발달로 걷기 등의 기본적인 근육 유지를 위한 일상에서의 근육 사용의 감소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섭취의 부족만성적인 염증남성 호르몬성장 호르몬부신 호르몬 등 주요 호르몬 등의 부족 등으로 인해 근감소증이 생긴다.

 

나이가 들수록 허벅지 근육은 줄게 되고지방은 늘어나게 된다이 때지방이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분비한다이런 염증 매개 물질로 인해 혈관 내피 세포가 자극을 받게 되고혈관이 막히면 심혈관 질환이 발생한다그래서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히게 되면 심근 경색이 되고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게 되면 뇌경색으로 이어진다그저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의 일부라고만 생각하기에는 근감소증은 다양한 심혈관 질환과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을 크게 올린다.

 

근감소증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에서 1,600명 정도의 남녀를 지켜봤더니, 30% 정도가 근감소증을 호소했다고혈압당뇨병과 상관없이 근감소증이 있다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76%나 올렸다특히우리 몸의 근육은 뼈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평소 보다 근육량이 과도하게 감소할 경우에는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크게 증가한다그래서평소에 꾸준한 운동과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노인에게 발생하는 근감소증은 근육 내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 기능 부전이 원인이다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공기 중의 산소를 이용해 에너지를 높이는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하지만유산소 운동만으로 근육량과 근력을 향상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근력 운동을 함께 해야 한다근력 운동은 팔굽혀 펴기앉았다가 일어서기 등의 운동 방법이 있다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하는 아령 운동도 근력을 키우기 좋다하지만관절염이 있는 환자라면 근력 운동을 할 때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노화 늦추는데 가장 효과적인 운동?

 

 지구력 운동 및 인터벌 운동이 인체 노화를 방지한다.

 

지구력 운동과 고강도 인터벌 운동이 노화를 늦추는데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노화 과정은 유전자의 끝 부분을 감싸고 있는 '텔로미어'(Telomere)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세포 분열이 계속될수록 텔로미어의 길이는 계속 짧아지는데그 길이가 노화점을 지나면늙기 시작한다이 때, '텔로머라아제'(telomerase) 라는 효소는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것을 막아준다.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 연구팀은 텔로미어(Telomere)를 측정하여 어떤 유형의 운동이 생물학적 노화를 늦추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연구진은 30-60세 성인 266명을 지구력 강화 운동 (달리기사이클링그룹인터벌 운동 (고강도 운동 및 저강도 운동 반복그룹근력 운동 (기구를 이용한 근력 운동그룹 등의 3집단으로 나눠 6개월간 일주일에 3배정된 운동을 45분씩 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건강하지만운동 시간이 일주일에 1시간이 안 되는 정적인 생활 패턴을 가진 사람들이었다운동 이외에 식단이나 다른 생활 습관은 모두 그대로였다. 6개월 뒤연구진은 실험 전과 실험 후참가자의 백혈구에서 텔로미어 길이와 텔로미어 활성화를 측정했다그 결과지구력 운동 및 인터벌 운동을 한 사람은 텔로미어(Telomere)의 길이가 길어졌다텔로머라아제(telomerase) 활성도 2-3배 증가했다반면저항 운동은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결국지구력 운동 및 인터벌 운동이 인체 노화를 방지한다는 것을 의미 한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혈관의 산화질소 수준에 따른 차이라고 설명했다산화질소는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압을 낮춘다또한포도당 섭취를 개선하고항염 기능도 가지고 있다때문에 "저항 운동이 지구력 운동에 대체 운동이라기 보다 보완적 운동으로 권유되어야 한다"고 연구진은 조언했다이 연구 결과는 '유럽 심장 저널'에 실렸으며, 2018년 11월 28일 메디컬 뉴스 투데이 등이 보도했다.


 매주 3회 근력 운동하는 것이 근감소증 예방에 좋다.


한편,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는 2017년부터 근감소증을 질병으로 분류했다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과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근육 운동을 하면, 2일 정도 아프기 때문에 중간에 쉬어주어야 한다그래서매주 3회 근력 운동하는 것이 좋다운동을 하고난 후계란요구르트처럼 근육을 만드는 데 필요한 류신(Ieucine)이 풍부한 단백질 식품을 꾸준히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결국지구력 운동 및 인터벌 운동 그리고 근력 운동을 골고루 해 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