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걸음걸이, 11자 걸음걸이

■ 올바른 걸음걸이, 11자 걸음걸이

 

★ 올바른 걸음걸이는 ‘11자 걸음걸이’이다. 11자 걸음걸이는 양발을 적당한 넓이(10-15cm)로 벌린 상태에서 11자로 보폭을 크게 해서 걷는 것이다. 발뒤꿈치. 발바닥. 앞꿈치의 순으로 착지를 하며 걸어야 한다.

 

★ 하지만, 팔자(八자) 걸음. 1자 걸음. O자 걸음. 안짱 걸음. 학다리 걸음 등의 잘못된 걸음걸이로 원인 모를 통증이나 척추 변형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잘못된 걸음걸이는 자신의 신발을 통해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다. 정상적인 걸음의 경우, 신발 바깥쪽이 닳아야 하지만, 팔자 걸음은 뒤쪽 바깥이 닳게 되며, 안짱 걸음은 신발 앞쪽 바깥이 심하게 닳게 된다. 또한, 양 발의 신발이 닳는 정도가 다르다면, 이미 골반이나 척추의 변형이 생겼을 수 있다. 평소에 잘못된 자세로 걷고 있다면, 어깨결림. 허리 통증. 무릎 관절염 등을 유발할 수있어 유의해야 한다.

 

★ 이렇게 바른 자세로 매일 규칙적인 걷기 운동을 하게 되면, 온몸의 근육을 90% 이상 사용하는 좋은 유산소 운동으로 척추 기립근과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감정을 가라앉히는 신경 세포들이 활성화되면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 허리가 구부정하거나 목을 앞으로 뺀 거북목, 일자목 상태에서 걷게 되면, 허리. 목. 어깨 전체적인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증상이 심해질 경우, 허리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고개는 정면을 바라보며 들고 허리와 어깨를 쭉 편 상태에서 걷는 것이 좋다. 여성분들이라면, 높은 굽의 구두를 신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몸의 무게가 앞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척추의 변형이나 골반의 비틀어짐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