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비인줄 알았는데, 정밀 검사했더니, 대장암 변비는 전체 인구의 2-28%가 겪을 정도로 흔하다. 한 조사에서는 65세 노인 40%가 변비를 겪는다고 한다. 이 중에서 질병 때문에 생기는 변비가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다만, 당뇨병. 갑상선질환. 고칼슘혈증 등 내분비 대사질환이 있거나, 파킨슨병. 중풍 등 신경질환이 있는 경우, 변비가 올 수 있다. 다발성경화증. 피부경화증이 있는 등 아교질 혈관 질환과 우울증 같은 정신적 질환이 있어도 변비가 동반된다. 대장암. 직장암 때문에 장이 협착되어도 변비가 생긴다. 변비 증상은 흔하지만, 가볍게 볼 것이 아니다. 대장암의 징후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의 배변 횟수는 주 3회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1주일에 2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