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령 만연한 새마을 금고, 고객 돈은 내 돈? ●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새마을금고 직원이었던 최모씨는 2009년 03월 본인이 관리하던 지점 여유 자금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최씨가 일하던 지점은 예비 자금을 기업은행에 예치했다. 최씨는 입금 전표를 조작해서 3년 동안 은행에 넣었어야 할 돈을 본인 계좌로 빼돌렸다. 이렇게 돈을 빼낸 횟수가 108차례, 빼낸 금액은 12억 7,500만원에 달했다. 최씨는 빼돌린 돈 13억여원에 고객 명의를 도용해서 불법으로 대출받은 5억원을 합쳐 18억원에 가까운 돈을 사치품을 사거나 유흥을 즐기는 데 썼다. 목동 새마을금고 지점 상급자들은 기본 서류조차 검토하지 않았다. 그리고, 최씨 말만 믿었다. 기업은행에서 한 달에 한 번씩 보내오는 예금 잔액 증명서도 확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