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중하라! 그대의 선택에 달려있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음식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음식이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하는 사람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사람이 있다.
한국 사람들은 부패된 상태를 썩었다고 말하고,
발효된 상태를 잘 익었다고 말한다.
신중하라! 그대의 선택에 달려있다.
그대를 썩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있고
그대를 익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있다.
[신중하라! 그대의 선택에 달려있다. (이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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