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발전 89

■ 레이저 기술 이용, 리튬이차전지 용량출력 향상

■ 레이저 기술 이용, 리튬이차전지 용량출력 향상 국내 연구진이 레이저 가공 기술을 이용하여 리튬 이차전지의 용량과 출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에너지융합대학원 김형진 교수와 기계공학부 정성호 교수팀은 리튬 니켈 망간 코발트 산화물(NMC), 리튬인산철(LFP), 흑연 등 다양한 리튬 이차전지의 전극을 ‘펨토초(fs·1000조분의 1초) 레이저’로 가공하여 전지 용량과 출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2021년 05월 26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에너지 케미스트리’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 활용된 핵심 기술인 펨토초 레이저는 한 펄스가 수십 펨토초 수준의 매우 짧은 폭을 갖는 레이저다. 수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미..

에너지.발전 2021.05.30

■ 값싼 나트륨이온 배터리 출시, 중국 CATL 업체

■ 값싼 나트륨이온 배터리 출시, 중국 CATL 업체 중국 최대 배터리 업체인 CATL이 2021년 07월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출시한다. 중국 배터리 업계 전문가는 나트륨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삼원계 배터리보다 낮아서 고급 모델에 채택될 수는 없지만, 저가 모델에 사용되는 등 리튬이온 배터리의 보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는 니켈, 코발트, 망간(NCM)을 중심으로 하는 삼원계 배터리와 리튬인산철, 이른바 LFP 배터리가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 삼원계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코발트 가격이 비싸서 비용 부담이 크다. 반면,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는 떨어지지만, 가격이 싸기 때문에 채택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중국 ..

에너지.발전 2021.05.25

■ 이차 전지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기술 개발

■ 이차 전지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기술 개발 ● 새로운 하이브리드 전해질 소재 적용, 성능도 좋아져 국내 연구진이 이차전지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전해질 소재를 개발했다. 향후 차세대 이차전지용 전해질 연구를 더욱 활발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유기-무기 전해질 간 계면 이온 저항층을 제거하여 이온 전도도와 충전. 방전 성능을 향상한 하이브리드 전해질을 개발했다고 2021년 05월 17일 밝혔다. 기존 이차전지는 불에 잘 타는 액체 전해질을 사용해 폭발 위험성이 높았다. 특히 휴대폰, 웨어러블 장치나 전기자동차 등에 이차전지 활용이 많아지면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소재 관련 연구가 활발한 상태이다.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바꾸면, 온도..

에너지.발전 2021.05.17

■ 수소 산업, 앞다퉈 뛰어드는 황금알 낳는 시장

■ 수소 산업, 앞다퉈 뛰어드는 황금알 낳는 시장 ● 현대차가 앞서갔다! 애물단지 취급 받던 '넥쏘'의 반전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는 2020년 초까지만 해도 애물 단지 취급을 받았다. 막대한 개발비를 쏟아부었지만, 좀처럼 판매가 늘지 않은 탓이다.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현대차가 너무 앞서갔다” 라는 평가도 들었다. 테슬라 등 전기차 판매가 급증하자, 이 같은 우려는 더 커졌다. 이후 1년. 상황은 반전됐다. 수소가 ‘탄소중립’을 위한 최적의 에너지로 꼽히면서이다. 탄소 중립은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든다는 개념이다. SK. 포스코. 한화. 현대중공업. 효성 등 국내 주요 기업은 경쟁적으로 수소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10대 기..

에너지.발전 2021.05.11

■ 수소 전지 에너지 효율, 2차 전지의 100배

■ 수소 전지 에너지 효율, 2차 전지의 100배 ● 수소 전지는 작지만 큰 출력 낼 수 있어, 드론. 플라잉카 활용 다양 수소 경제의 핵심축 가운데 하나인 수소 연료 전지(fuel cell)는 사실 전기를 저장하고 있는 전지가 아니다. 엄밀히 말하면, ‘친환경 연료 발전기’가 정확한 표현이라는 것이 상당수 전문가의 지적이다. 수소와 산소를 ‘연료’로 넣으면, 반응을 일으켜 전기와 열, 그리고 물을 생산하기 때문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연료전지 분과 한국 대표인 조은애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수전해(전기 분해 수소 생산)와 연료 전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저장 장치(ESS)를 만들고, 이를 산업 도처에 확산하는 것이 수소 경제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연료 전지는 자동차부터 가정, 건물, 공장..

에너지.발전 2021.05.11

■ 값 싸고 성능 좋은 전기차 배터리 청신호

■ 값 싸고 성능 좋은 전기차 배터리 청신호 ● 값싸고 성능 좋고 수명까지 긴 양극재 소재 개발 값 싸고 성능도 좋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소재가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화학공학과 서동화 교수는 이진혁 캐나다 맥길대 재료공학부 교수, 미국 쥐리 MIT 재료과학 및 엔지니어링 교수 등과 국제 공동 연구를 진행하여,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소재로 코발트, 니켈 같은 고가의 희귀 금속이 아니라 망간, 철 등 ‘무질서 암염 물질’을 사용해도 높은 성능과 긴 수명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 냈다고 2021년 05월 09일 전했다. 연구팀은 고성능 무질서 암염 전극 설계 원칙으로 여겨지던 ‘리튬 과잉 조성’ 원리가 특정 무질서 암염 소재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혀냈다...

에너지.발전 2021.05.09

■ 연처럼 하늘 나는 공중 풍력 발전 시대 개막

■ 연처럼 하늘 나는 공중 풍력 발전 시대 개막 ● 기존 타워형 풍력터빈 대비 발전량 6배 높고 설치비용 절감 기존 풍력 발전의 한계를 뛰어넘어 미래형 신재생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공중 풍력 발전’ 국산화 개발이 속도를 낸다.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전력공사, 경남 창원시는 2021년 05월 04일 공중 풍력 발전 연구개발 성과 발표회를 열고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이 개발하는 공중 풍력 발전은 연 또는 글라이더 등이 공중에서 줄을 당기고, 이에 줄이 감긴 지상의 드럼이 회전하면서 발전기를 구동해 전기를 만드는 ‘지상 발전’ 방식이다. 한전이 예산을 지원해 한국전기연구원이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고, 창원시가 마산 해양 신도시 부지를 테스트베드로 지원하고 있다. 공중 풍력..

에너지.발전 2021.05.05

■ 전기차 가격 확 낮출 나트륨 배터리 소재 개발

■ 전기차 가격 확 낮출 나트륨 배터리 소재 개발 국내 연구진이 나트륨이온 이차전지를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는 음극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기술로 주목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021년 04월 18일 에너지저장연구단 김상옥 박사 연구팀이 나트륨이온 이차전지의 성능은 높이고, 제작 비용은 낮출 수 있는 음극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나트륨이온 이차전지는 현재 상용화되어있는 리튬 이차전지에 비해 가격이 40% 저렴하여 차세대 이차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무겁고 큰 나트륨 원자 특성 탓에 기존 음극 소재에는 이온이 잘 저장되지 않는 특징이 있었다. 상용화를 위해서는 나트륨 이온을 안정적으로 저장하는 새로운 음극 소재 개발이 필수적이다. 연구팀..

에너지.발전 2021.04.19

■ 차세대 태양 전지, 광전 효율 25.6% 새 소재 개발

■ 차세대 태양 전지, 광전 효율 25.6% 새 소재 개발 ●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는 1839년 러시아 우랄 산맥에서 발견된 광물에 붙여진 이름이다. 19세기 러시아 광물학자 레프 페로브스키(Lev Perovsky 1792-1856)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 산화 칼슘 티타늄인 이 광물은 양이온과 음이온을 구성하는 원소에 따라 성능이 달라지며, 반도체의 성질을 띤 것이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메모리, 센서 등에 적용될 수 있다. ● 페로브스카이트가 태양광 발전에 유리한 3가지 장점 ★ 첫째, 비용이 저렴하다. 기존의 실리콘 태양 전지판은 역설적이게도 이산화탄소 배출의 주범이다. 태양전지판에 쓸 고순도 실리콘을 얻기 위해서는 모래(석영)를 전기 아크로에 넣고 1500-2000도의 ..

에너지.발전 2021.04.06

■ 리튬 이온 배터리 이후의 차세대 전지는 뭘까?

■ 리튬 이온 배터리 이후의 차세대 전지는 뭘까? ● 21세기 산업 패권을 좌우하는 승부처, 배터리 산업 많은 산업에서 가장 크게 주목받는 분야는 반도체와 배터리이다. 배터리는 ‘제2의 반도체’로 불리며, 21세기 산업 패권을 좌우하는 승부처로 떠올랐다. 요즘, ‘리튬 이온 배터리’의 한계가 지적되고 있다. 그럼, 차세대 배터리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리가 아는 전기차에 들어간 배터리는 대부분 리튬 이온 배터리이다. 현재 상용화가 가능한 이차 전지 중에서 가장 성능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튬 이온 배터리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그 중, 화재 안전에 취약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 리튬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이 액체이며, 가연성 물질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충전 중일 때, 혹은 충돌 후, 화재..

에너지.발전 2021.03.10

■ 꿈의 배터리 전고체전지 대량생산 기술 개발

■ 꿈의 배터리 전고체전지 대량생산 기술 개발 ● 고가 황화리튬 없이 고체 전해질 대량 합성 공정 개발 개발 기존 리튬 이차 배터리와 달리 발화. 폭발 위험이 없는 ‘전고체전지’ 상용화를 이끌 대량생산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차세대전지 연구센터 하윤철 박사팀이 고가의 황화리튬을 사용하지 않고 습식 공정의 일종인 공침법을 이용해 전고체전지용 황화물 고체전해질을 저가로 대량합성하는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021년 02월 22일 밝혔다. 전고체전지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고체로 대체한 차세대 배터리이다. 불연성의 고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이 없고, 온도 변화나 외부 충격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 및 분리막이 따로 필요하지 ..

에너지.발전 2021.02.23

■ 폭발 않고 휘어지는 전고체 배터리 국내 개발

■ 폭발 않고 휘어지는 전고체 배터리 국내 개발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김해진 박사 연구팀은 한국화학연구원, 성균관대, 인하대, 전남대 연구팀과 함께 안전하면서도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2021년 01월 13일 밝혔다.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자와 이온이 양쪽 극을 오가는 통로인 전해질이 액체 물질로 이뤄져 있다. 액체 전해질은 배터리 폭발과 화재의 원인이 된다. 신체와 맞닿는 웨어러블 기기나 전기차의 배터리로 사용하는 데 한계가 있는 이유이다. 국내 연구진이 구부리거나 구겨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한 것이다. 폭발 위험이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전고체 배터리가 향후 웨어러블 기기 전원으로도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 리튬이온 배터리는..

에너지.발전 2021.01.15

■ 맥신(MXene) 에너지 용량 4배 저장 소자 개발

■ 맥신(MXene) 에너지 용량 4배 저장 소자 개발 ★ 맥신(MXene)은 전기전도성이 우수한 2차원 판상 나노 소재이다. 에너지 저장소자, 센서, 전자파 차폐 등에 전극으로 활용된다. ★ 슈퍼캐패시터(supercapacitor)는 전극과 전해질 계면으로의 이온 이동이나 표면화학반응에 의한 충전현상을 이용하는 축적용량이 대단히 큰 축전지를 말한다. ★ 나노종합기술원은 미국 드렉셀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반도체 공정 기술을 활용하여 전기 용량이 4배 이상 올라간 맥신 기반 에너지 저장 나노 소자(슈퍼 캐패시터)가 개발했다. 전기자동차나 전기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동 연구팀은 미세 선폭 제어기술인 반도체 공정 기술(포토리소그래피), 전자빔 리소그래피 기술, 집..

에너지.발전 2020.12.07

■ 파력(波力) 발전 효율 기존 2배, 상업화 시동

■ 파력(波力) 발전 효율 기존 2배, 상업화 시동 ★ 파력(波力) 발전, 26%의 발전 효율을 꾀하는 실험에 성공 ● 2020년 11월 1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인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청정건강환경실험동에는 새로운 에너지원이 될 수 있는 파력(波力) 발전 실험장에는 파력 발전기를 3분의1 규모로 축소한 모형이 있다. 영국 등 유럽과 우리나라 등에서 해양 실험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상업화가 이뤄진 곳이 없는 상황이다. 파고 1m, 주기 5초의 바다 환경 수조에서 5분 평균 26%의 발전 효율을 꾀하는 실험에 성공했다. 파도 에너지가 100이라고 하면, 26만큼을 전기로 바꾸는 것이다. 실험실 단계이기는 하지만, ‘이중 변환 장치’와 ‘자동위치 조절장치’를 통해 프랑스 등 기존 부유식 진자형 파력발전시..

에너지.발전 2020.12.06

수초내 초급속 충전 가능한 리튬 전지 개발

■ 수초내 초급속 충전 가능한 리튬 전지 개발 ● 다공성 구조의 전도성 탄소 구조체 기반 고용량 전극 재료 개발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신소재공학과 강정구 교수 연구팀이 우수한 성능의 고에너지. 고출력 하이브리드 리튬이온 전지를 개발했다고 2020년 12월 03일 밝혔다. 연구팀은 메조기공(mesopore. 2-50㎜ 크기 구멍)과 마이크로 기공(micropore. 2㎚ 이하 크기 구멍)이 동시에 존재하는 다공성 구조의 전도성 탄소 구조체 기반의 고용량 음극재와 양극재 개발을 통해 고성능 하이브리드 리튬이온 전지를 구현했다. 강정구 교수팀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리튬이온 전지는 이미 상용화된 리튬이온 배터리와 견줄만한 에너지 밀도와 슈퍼 축전기의 출력 밀도 특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에너지 저장 소자이다..

에너지.발전 2020.12.04

■ 파스처럼 붙여도 전기 생성하는 기술 개발

■ 파스처럼 붙여도 전기 생성하는 기술 개발 ● KIST, 피부에 붙여 체온으로 전기 만드는 열전소자 개발 국내 연구진이 파스처럼 피부에 붙이기만 하는 것으로 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열전소자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기술을 활용하면 배터리 없이도 웨어러블 기기를 작동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소프트융합소재연구센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공동 연구팀은 유연성과 열전달 효율을 높여 피부에 붙이는 것만으로도 전기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신축성 열전소자를 개발하고, 자동화 공정을 통해 대량생산 방안도 제시했다고 2020년 12월 0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렸다. 열전소자는 소재 앞뒤, 겉과 밖 같..

에너지.발전 2020.12.01

물에 햇볕쪼여 수소 만드는 광전극 개발

■ 물에 햇볕쪼여 수소 만드는 광전극 개발 ● UNIST 교수팀, 유기물 전극 불안정성 대폭 개선 국내 연구진이 유기 반도체 기반의 고효율. 고안정성 광전극을 개발했다. 높은 효율을 갖는 유기물을 광전극에 적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인 연구로, 광전극을 물에 넣고 햇볕을 쪼여 수소를 얻는 ‘태양광 수소’ 시대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장지욱. 양창덕. 조승호 교수팀은 유기 반도체 물질을 물로부터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모듈시스템’을 이용해 성능과 안정성이 모두 우수한 광(光)전극을 개발했다고 2020년 11월 09일 밝혔다. 이는 기존 무기 반도체 기반 광전극 보다 수소 생산 효율이 2배 이상 높을 뿐만 아니라, 대면적 제조가 가능해 가격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태양광 수소 생산에 ..

에너지.발전 2020.11.09

중국산 태양광? 효율 및 성능 고려하면 국산!

■ 중국산 태양광? 효율 및 성능 고려하면 국산! ● 선적. 이송 기간. 하역 비용 고려하면, 국산이 효율적이다.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으로 국내 태양광 시장이 커졌다. 하지만, 중국산 부품이 싼 가격을 앞세워 공격적인 진출 전략을 펼치는 탓에 실제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전남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도 당초 중국산 모듈만 사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바뀌었다. 국산 태양광 모듈을 사용하기 위해 설계를 변경했다. 발전 사업은 공적인 측면이 많지만, 그래도 사업자 입장에서는 이윤을 추가하는 것이 먼저이다. 그럼에도 비교적 싼 중국산 대신 국산 모듈을 40% 이상 사용한 이유가 내심 궁금했다. 전남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에너지.발전 2020.11.01

효율 극대화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개발

■ 효율 극대화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개발 ● 장성연 UNIST 교수팀 페로브스카이트 소재 약점 보완 국내 대학 연구진이 이종 소재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개발에 성공했다. 무기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태양전지의 상용화가 성큼 다가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해당 연구는 에너지 소재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어드밴스트 에너지 머티어리얼스' 2020년 10월 06일자로 출판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화학공학과 장성연 교수팀이 이종 소재 하이브리드 태양전지를 개발해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고 2020년 10월 22일 밝혔다. 연구진이 개발한 무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12.5%인 기존의 효율을 업계 상용화 효율 분기점인 20%에 가까운 18.04%로 끌어올렸다. ● 기존 실리콘..

에너지.발전 2020.10.23

전기차 6분이면 90% 충전, 고성능 배터리

■ 전기차 6분이면 90% 충전, 고성능 배터리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와 달리 이차전지의 동력만으로 자동차를 움직인다. 이 때문에 배터리의 성능이 곧 자동차의 성능으로 직결된다. 그러나, 긴 충전 시간과 상대적으로 짧은 주행 거리는 상용화의 걸림돌로 작용화해 왔다. 현재 50kWh급 이상의 대용량 전기차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하는 데 한 시간 안팎이 걸린다.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강병우 교수 등은 6분 내에 90%까지 충전되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개발했다고 2020년 10월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전극 물질의 입자 크기를 줄이지 않아도 획기적으로 충·방전 시간을 단축해 고출력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지금까지는 이차전지의 빠른 충전. 방전을 위해 전극 물질의 입자 크기를 줄..

에너지.발전 2020.10.20

3세대 연료 전지 성능 2배 높이는 기술 개발

■ 3세대 연료 전지 성능 2배 높이는 기술 개발 ● 고체 산화물 연료 전지 '초음파 분산 습식 침투 공정' 개발 국내 연구진이 고체 산화물 연료 전지(SOFC)를 고가의 촉매를 사용하지 않고 2배 이상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에너지 기술연구원은 이승복. 송락현 박사 연구팀이 '초음파 분산 습식 침투 공정'을 개발해서 백금과 같은 고가의 촉매를 쓰지 않고, 고체 산화물 연료 전지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2020년 10월 14일 밝혔다. 고체 산화물 연료 전지는 산소나 수소 이온을 투과시킬 수 있는 물질을 전해질로 사용하는 3세대 연료 전지로, 600-1000℃ 의 고온에서 작동해 기존 연료 전지 중 전력 변환 효율이 60% 이상으로 가장 높다. 또한, LNG (액화 천연 가..

에너지.발전 2020.10.14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기술 개발

■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기술 개발 세종대학교 나노신소재공학과 김동회 교수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 전지 상업화의 주 걸림돌인 환경 규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쳐 서스테인어빌리티' 온라인 판 2020년 08월 03일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세종대 이혜민 석사과정, 성균관대 정현석 교수, 박소연 박사, 경북대 박지상 교수 등 공동 연구팀과 함께 했으며, 김동회 교수는 교신 저자로 참여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상업화된 박막형 태양전지의 한계로 여겨지던 25% 효율을 넘겨 상용화될 차세대 태양 전지이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 전지는 중금속 물질인 납이 주요 원료로 사용되어 환경 규제에 취약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연구팀은 태양 전지 ..

에너지.발전 2020.08.26

종이처럼 구길 수 있는 배터리 전지 개발

■ 종이처럼 구길 수 있는 배터리 전지 개발 ● 종이 전극으로 유연성 갖춘 배터리 전지 개발 인체에 부착하는 각종 착용형 전자기기 (웨어러블 기기)들이 속속 나오면서 안정적으로 예비 전력을 제공할 배터리의 필요성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종이처럼 구길 수 있고, 장기간 보존 가능한 신개념 예비 배터리 전지를 개발해서 눈길을 끈다.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김도현. 김규태 교수 연구팀이 이처럼 유연성과 보존성을 갖춘 예비 배터리 전지를 개발했다고 2020년 07월 14일 밝혔다. 예비 배터리 전지란 평상시에는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가 필요할 때 전지에 전해액을 주입하여 즉시 전기를 생산하는 배터리여서 장기 보존해도 자연 방전 현상을 피할 수 있다. 기존의 예비 배터리 전지들은 전형적인 배터리..

에너지.발전 2020.07.14

초고효율. 고출력 프리미엄 태양광 개발

■ 초고효율. 고출력 프리미엄 태양광 개발 LG전자가 초고효율. 고출력 태양광 모듈 신제품을 선보이고, 모든 생산 라인을 업그레이드 시행한다. 2020년 생산 라인을 업그레이드 완료해서 2021년부터 초고출력 제품 생산을 추진한다. LG전자는 60셀 모듈 기준 효율 21.4%, 출력 370와트(W)를 구현한 프리미엄 초고효율 모듈(N타입) 'LG370N1C-N5'를 개발했다고 2020년 07월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모듈이 흡수하는 태양에너지의 21.4%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고, 시간당 370와트시(Wh) 전력을 만든다. 업계는 통상 효율 20% 내외 제품을 초고효율 제품으로 본다. ​ LG전자는 신제품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중국 업체와 기술 격차를 확대하며, 글로벌 태양광 시장 공략에 ..

에너지.발전 2020.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