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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솔라에너지, 아름다운 태양광

마도러스 2020. 1. 29. 05:27


■ 아이솔라에너지, 아름다운 태양광

국내 태양광 업체 아이솔라에너지(i-solar energy)가 해외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아이솔라에너지 윤석규 대표는 미국과 중국, 일본, 인도, 멕시코 등 16개국에 태양광 관련 특허를 신청했다고 2020년 01월 28일 밝혔다. 주력 제품은 지붕에 구멍을 뚫지 않는 태양광 패널(Solar Roof. 솔라 루프)과 건물 벽을 태양광 발전 시설로 활용하는 솔라 월(Soar Wall)이다. 윤석규 대표는 “국가별 태양광 시장 특성을 반영해 차별화하려는 것이다. 높은 기술력으로 현지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솔라에너지(i-solar energy)는 2019년 태양광을 40㎿ 안팎 수주했다. 약정 계약은 300억원에 이른다. 주요 고객은 대기업이다. 삼성과 엘지, 신세계, 동원 등과 함께 일본, 컬럼비아, 이라크 등서 태양광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최근에는 포스코 강판과 '포스맥'을 독점 공급받기로 계약, 태양광 설비 경쟁력을 한 단계 높였다. 포스맥은 포스코 고유 기술이 적용된 강판이다. 내식성이 뛰어나다. 일반 용융 아연 도금 강판 보다 구조물 수명이 20년 이상 높다. 한 번 설치하면, 태양광 모듈을 20년 이상 안전하게 떠받친다. 신재생 에너지 태양광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관련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난개발로 부정적 여론이 비례해 늘고 있다.

아이솔라에너지(i-solar energy)는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친환경 태양광을 추구한다. 고속도로 방음벽을 활용한 태양광 패널부터 베란다 커튼용까지 다양한 기술을 잇달아 개발했다. 윤석규 대표는 “미관을 해치지 않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사 인력 70%가 연구 개발에 매진하는 등 기술 개발을 최우선하는 기술 우위 전략으로 국내에 한정하지 않고 세계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