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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에 800km 주행, 배터리 기술 개발

마도러스 2020. 3. 10. 10:56


1회 충전에 800km 주행, 배터리 기술 개발

 

크기는 절반 수준, 전기차 주행거리 혁신적으로 늘릴 것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전고체전지‘(All Solid State Battery)의 수명과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크기를 반으로 줄일 수 있는 원천 기술을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에 게재했다고 20200310일 밝혔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1회 충전에 800km 주행, 1천회 이상 배터리 재충전이 가능한 전고체전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일본 연구소(Samsung R&D Institute Japan)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이다.

 

전고체전지는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하는 것으로 현재 사용중인 리튬 이온 전지(Lithium-Ion Battery)와 비교해서 대용량 배터리 구현이 가능하고,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전고체전지에는 배터리 음극 소재로 리튬 금속(Li metal)’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리튬 금속은 전고체전지의 수명과 안전성을 낮추는 덴드라이트(Dendrite)’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기술적 난제가 있다.


덴드라이트(Dendrite)는 배터리를 충전할 때 양극에서 음극으로 이동하는 리튬이 음극 표면에 적체되며, 나타나는 나뭇가지 모양의 결정체이다. 이 결정체가 배터리의 분리막을 훼손해서 수명과 안전성이 낮아진다. 삼성전자는 덴드라이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고체전지 음극에 5두께의 은 탄소 나노 입자 복합층(Ag C Nanocomposite Layer)을 적용한 '석출형 리튬 음극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이 기술은 전고체전지의 안전성과 수명을 증가시키는 것은 물론 기존 보다 배터리 음극 두께를 얇게 만들어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리튬 이온 전지 대비 크기를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임동민 마스터는 이번 연구는 전기 자동차의 주행 거리를 혁신적으로 늘리는 핵심 원천 기술이다. 전고체전지 소재와 양산 기술 연구를 통해 차세대 배터리 한계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삼성의 미래 선행 기술 연구 개발의 중심이다. 최근 자발광 QLED 상용화 가능성’('1911, Nature)() 침습 혈당 측정 가능성’(202001, Science Advances)에 대한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학술지에 게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