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알 찹쌀 떡, 최근 인기 대박 난 비결?
“밥알찹쌀떡”은 2018년 12월 17일 SBS ‘생활의 달인’에서 방송되었고, 2018년 12월 31일 MBC 생방송 좋은 아침에서 `대박났어요` 코너를 통해 방송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밥알찹쌀떡”에는 국산 찹쌀과 쑥을 절구 치듯이 내리쳐 만든 떡피 안에 국내산 팥, 캘리포니아산 호두가 들어있다. 국산 찹쌀과 제주도산 참쑥을 넣어 만든 찐밥을 절구에 넣어 반죽한다. 그렇기 때문에 쫄깃함이 그대로 살아 있다. 특히 떡 겉면에는 밥알이 송글송글 보이기도 한다. 첨가물을 일체 쓰지 않으며 건강하고 깊은 맛을 이끌어 내는 것이 맛의 비결이다.
“밥알찹쌀떡”은 쌀가루가 아닌 밥을 으깨어 만든 특이한 반죽으로 남다른 쫄깃함을 자랑한다. 현미경으로 보면 떡에 밥알이 관찰될 만큼 입자가 살아 있어 끈적거리지 않고 술술 넘어간다. 쌀을 배춧잎으로 덮어 만든 밥을 절구로 으깨 사용하는 것이 달인만의 비법이다. 여기에 호두를 볶은 기름에 소금을 넣고 볶아준 후, 물을 부어 소금물을 따로 걸러낸 뒤, 해당 물에 밤을 삶아 남다른 찹쌀떡을 완성한다. 떡은 빵과 달리 우리 민족의 정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떡을 먹으면 속도 편하고 건강해지는 기분이 든다. 웰빙 열풍이 “밥알찹쌀떡” 판매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 요새 젊은 엄마들은 아이들 간식으로 빵 대신 떡을 선호한다. 우리나라 전통 떡도 얼마든지 고급화할 수 있다.
빵처럼 매일 먹을 수 있는 떡을 만들고자 했다. 바쁜 아침 식사를 대신할 수 있으면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개발하려 했다. 그래서, 만든 것이 국내산 찹쌀과 쑥, 팥앙금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대표 상품 “밥알찹쌀떡”이다. 전국 빵집을 돌아다녀 보니 인기 있는 제품 중 절반에는 팥앙금이 들어 있길래, 이를 떡에도 넣어보자고 한 것이 결과적으로 크게 히트를 쳤다. 별거 아닌 단순 아이디어 같지만, `팥앙금을 포함하는 찹쌀 쑥떡 및 제조 방법`이란 이름으로 특허를 받았을 정도로 기술이 필요한 작업이다.
“밥알찹쌀떡” 제조 공법은 우리나라 외에 일본 특허도 받았고, 미국과 중국에서도 2019년 중으로 특허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찹쌀로 찰밥을 지어 절구에 넣어서 치는 옛날 방식으로 떡을 만든다. 그러면, 밥알이 입안에서 터져 찹쌀의 고소하고 단맛이 퍼지는데, 그 식감이 특별하다. 시중의 팥앙금은 보존 기간을 길게 하기 위해 대체로 당도가 높고 첨가물이 들어 있으나 “밥알찹쌀떡” 팥앙금은 화학 첨가물 없이 당도를 최대한 낮췄다. 또한, 간편하게 보관하고 먹을 수 있게 개별 포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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