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대하증 및 질염의 예방과 치료
● 냉대하증(Leukorrhea)의 종류 및 구분
1) 정상적인 냉대하 : 냉대하는 질 분비물이 많거나, 고름처럼 흐르는 경우, 혹은 악취가 나는 경우를 말하며, 정상적인 냉대하는 월경과 월경 사이에 정상적으로 나올 수 있다. 정상적인 냉은 산성 점액으로 무색에 가까우며 이상한 냄새가 나지는 않는다.
2) 캔디다 질염 : 치즈 혹은 순두부 찌꺼기 같은 흰색 냉대하가 나오며, 질과 외음부에 심한 가려움을 동반한다. 당뇨병 환자. 비만 환자. 장기간 항생제 사용 환자. 임산부에서 잘 발생한다.
3) 세균성 질염 : 황색이며, 생선 비린내 같은 악취가 나면서 분비물 양이 많아지고 가려운 증상이 있다.
4) 트리코모나스 질염 : 물처럼 흐르는 다량의 냉으로 팬티가 젖거나 악취가 나며, 질 입구가 따끔거리거나 가려움을 유발한다.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성병으로 부부가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한다.
5) 위축성 질염 : 노란색 혹은 핑크색의 질 분비물이 나오고,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폐경 이후의 여성에게 잘 발생하며,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결핍으로 질벽이 얇아지면서 다량의 냉대하를 유발하며, 동시에 질상피 세포의 위축으로 건조감이 생기거나 출혈을 일으킨다.
6) 자궁 경부암, 자궁내막암(자궁체부암), 난관암(卵管癌), 자궁 내막염(endometritis) : 질에서 생기는 출혈(出血)이 가장 흔한 증세이며, 비정상적인 냉대하증과 골반통도 있을 수 있고, 간헐적인 다량의 초코렛 빛깔의 혈장액성 대하가 분비되기도 한다.
● 질염(膣炎) : 통풍이 잘되지 않는 속옷. 핫팬츠. 꼭끼는 바지 착용으로 냉대하증이 발생하고, 냉대하증을 방치하면 질염이 발생하며, 불임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차가운 바닥에 오래 앉아 있을 때, 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질에 대변이 묻었을 때, 항생제의 과다 투여로 질내의 정상균까지 파괴되었을 때에도 질염이 발생한다. 증상은 냉대하. 가려움증. 성관계시 통증. 소변시 쓰라림. 냄새 및 악취 등이 있다.
● 여성에 호발하는 요로 감염. 질염(膣炎)의 예방
1) 질(vagina) 내부를 세척할 때에는 식초 (사과 식초. 감 식초) 100mL에 물(water) 100mL를 첨가하여 사용하여 세척해야만 요로 감염. 질염(膣炎)을 예방할 수 있다. 그렇게 해야만 질(vagina) 내부가 산성(酸性)으로 유지되어서 질(vagina) 내부의 세균 번식을 억제할 수 있다. 일반적인 식초는 pH 3.3 정도이다.
2) 질(vagina) 내부의 분비물은 pH 3.5-5.5 정도의 산성(酸性)이다. 되데를라인 간균(Döederlein's bacillus) 등과 같은정상 세균들이 질 상피 세포의 글리코겐(glycogen)을 젖산(lactic acid)으로 바꾸기 때문이다. 높은 산성도는 질 내의 다른 세균이 성장하는 것을 억제하고, 외부 세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방어한다. 그런데, 질(vagina) 내부를 알칼리성 세제인 비눗물. 샴푸물로 씻으면, 알칼리성으로 변한다. 질 내부가 알칼리성으로 변하면, 세균 번식이 잘 되고, 결국 염증을 유발한다. 요로 감염. 질염(膣炎)의 가장 흔한 원인은 질(vagina) 내부를 비눗물. 샴푸물로 세척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3) 질 세척용 세정제는 염증이 심한 상태에서 질을 소독할 필요가 있을 때에만 사용한다. 샤워실에서 샤워할 때에는 깨끗한 수돗물(중성 pH7.0)을 사용하여 샤워를 하고, 이때 샤워기로 씻는 방향은 앞에서 뒤로 해야만 항문 주위의 잡균이 질이나 요도로 들어가지 않게 된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질 내부를 청결히 한다고 하여 질 내부를 물로 세척하면, 질(vagina) 내부가 알카리성이 되어서, 질속에서 사는 젖산균이 죽게 되고, 결국 요로 감염. 질염(膣炎)을 유발한다.
4) 질 세정액의 산성(酸性)이 너무 강하면, 질속에서 사는 젖산균을 죽이고, 유해한 세균들이 번식하게 하므로 주의한다.또한, 생리 기간이 길 경우 오랫동안 패드를 착용하면, 질염이나 방광염이 생기기 쉽다.
5) 대변 후 깨끗이 닦아야 하며, 화장지 사용시 앞에서 뒤쪽으로 닦는다. 그렇게 해야만 대변으로 오염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외출 시에는 1회용 패드를 착용하되 집에 있을 때엔 면제품을 사용하면 질병의 위험이 훨씬 적어진다. 편리하고자 탄력 패드를 오래 착용하면 통풍을 막아 오히려 냉병을 악화시킨다. 평소에 수분 섭취를 많이 하고, 성교 후에는 바로 소변을 보는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
● 냉대하증(Leukorrhea) 및 질염(Vaginitis)의 치료
1) 캔디다 질염 : 흰색 냉대하에 해당하며, 클로트리마졸(Clotrimazole) 질정으로 7일 정도 치료한다.
2) 세균성 질염 : 황색 냉대하의 세균성 질염에 해당하며, 항생제(Antibiotics) 복용을 통해 치료 한다.
3) 트리코모나스 질염 : 물처럼 흐르는 다량의 냉대하를 유발하며, 메트로니다졸 (metronidazole) 질정을 삽입한다.
4) 위축성 질염 : 폐경 이후의 여성에게 잘 발생하며,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을 보충해 준다.
5) 자궁 경부암, 자궁내막암(자궁체부암), 난관암(卵管癌), 자궁 내막염(endometritis) : 전문적인 치료 및 수술을 통한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6) 반드시 산부인과 병원을 찾아 원인균이나 원인 요인을 정확히 알고 치료해야 한다.
■ 여성 65% 생리 중에 청결 관리 안 한다.
2006년 조사 결과에 의하면, 한국 여성 3명 중 2명은 생리 중에 별도의 청결 관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 조사에는 생리 기간 중 외음부 청결제(30%)나 질내 세정기(2%)를 이용해 청결을 관리하는 여성이 1/3 수준에 그쳤다. 한국 여성들은 밖으로 비춰지는 외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내부 청결에 무관심하다. 이 같은 결과는 여성들의 내부 청결에 대한 인식 부족과 보건 업계의 소극적인 마케팅이 원인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의 생리 기간은 평균 6일 가량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중 여성들이 가장 불쾌감을 느끼는 시기는 생리 첫날과 끝날 무렵이다. 특히 생리가 끝날 무렵, 일부 잔혈로 인해 생리 기간이 길어지게 될 경우, 이를 단축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청결 용품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구입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응답자가 95%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임기 여성들은 대개 20% 이상이 질염을 가지고 있는데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예로부터 우리 여성들은 약쑥을 넣고 끓인 물을 식혀서 좌욕(坐浴)을 하는 방법으로 질염을 치료했다. 초기의 여성 청결제는 의약품인 질 세정제가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은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하려는 여성들이 전용 샴푸처럼 애용하는 여성 청결제 제품들이 개발되었다. 대부분 ph 4.5 정도의 약산성으로 제조되었다.
■ 각종 여성 청결제 및 질 세정제의 종류
★ 질 세정제의 용도 : 질염의 예방 및 치료 보조, 생리 전후 잔혈의 세정 및 질 분비물의 세정 효과를 누리고 싶을 때, 대중탕 수영장 해수욕장에 다녀왔을 때, 사랑을 나누기 전에 질내 세정이 필요할 때
★ 가정용 여성 질 청결액 제조 방법 : 사과 식초 혹은 감 식초 100mL에 물 50-100mL를 첨가하여 사용한다. 일반적인 식초는 pH 3.3 정도이며, 절대로 빙초산(pH 2.0)을 사용하면 안 된다. 질 안의 분비물은 pH 3.5-5.5 정도이다.
★ 일회용 삽입형 질 세정제 : 수채화
1) 특성 : 여성 청결제 중에 국내 최초로 KFDA 의료 기기 품목 허가 및 KGMP 인증 받은 제품이며, 삽입형 휴대용 여성 질 세정 기구이다. 광 촉매와 지장수를 이용하여 여성 질 내의 정상 산성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pH 밸런스를 조절한 약산성 정제수로써 여성 자정 작용을 도와준다. 냉 대하 등 질내 불순물이나 냄새 때문에 고민이던 여성을 위한 제품이다. 생리 기간 평균 6일 중에 초기 3일 이외에는 잔혈이 나오는 것으로 제품에 잔혈을 씻어내면 1-2일 정도의 생리 기간이 단축됨을 느낄 수 있다. 원터치 방식이라 편리하다.
2) 사용 방법 : 뚜껑을 따고 난 후, 질 내부에 넣고 누르면 된다. 노즐을 삽입하여 분사되는 세정수는 질 내부의 잔여물과 함께 밖으로 배출된다. 수채화는 일회용 세정수로 절대 재사용을 금지하며, 남은 용액은 버려야 한다.
3) 성분 및 가격 : 약산성 정제수 / 110 ml씩, 총10개 31,500원 (2017년)
★ 일회용 여성 청결제 : 이너감(inner感)
1) 특징 : 투명한 젤(Gel) 타입의 여성 청결제이며, 1회용 용기를 사용해 자신이 원하는 부위 깊숙이 항상 일정량을 도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용기는 인체에 무해한 ABS 수지를 사용하여 부드럽고 매끄러운 유선형 디자인으로 완성되었기에 민감한 여성뿐만 아니라 성인 여성이라면 누구라도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2) 사용 방법 : 집중적인 청결 관리가 필요한 경우, 2-3일간 하루 1개씩 연속적으로 사용하며, 평소 관리를 필요로 할 시에는 주 2-3회 정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3) 성분 및 가격 : 젖산(lactic acid), 고삼 추출물. 감초 추출물, 글리세린 / 1개 1.7g, 총24개 20,800원 (2017년)
★ 폼 타입 여성 청결제 : 락티나 (동아제약)
1) 특징 : 외음부만을 전문으로 세척할 수 있는 부드러운 거품 타입의 질 외음부 세정제이다.
2) 사용 방법 : 누르면 바로 거품이 나오는 제품으로 사용이 편리하여 느낌이 매우 부드럽다.
3) 성분 및 가격 : 쑥 추출물. 국화꽃 추출물. 멘톨. 향료. 젖산(lactic acid). citric acid. / 1병 280ml, 1병 8,200원 (2017년)
■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것이 비젼(Vision)이다. ★ 건강 관련 자료 및 혁신적인 문화 소식을 소개하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 그래서, → ★젊음(靑春), 생명공학의 열망(熱望)! 네이버 밴드로 초대합니다. → http://www.band.us/#!/band/55963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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