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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양방향 TV 시대 연다.

마도러스 2007. 1. 19. 03:01

삼성전자, 미국 양방향 TV 시대 연다.


삼성전자가 미국 타임워너사와 함께 미국 양방향 디지털 TV 시대를 연다. 삼성전자와 타임워너사는 2007.01.18일 OCAP(Open Cable Application Platform) 기반의 삼성 DLP TV 혹은 셋톱박스를 통해 미국 전역에 양방향 디지털 케이블 방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OCAP는 케이블 TV 분야의 양방향 표준 규격으로, 모든 케이블 TV에서 운용이 가능한 양방형 TV 서비스나 응용 프로그램을 설계할 수 있는 중간 소프트웨어를 의미한다.


타임워너 자회사인 타임워너 케이블사는 미국 전역에서 처음으로 양방향 디지털 케이블 방송을 시작하는데, 이 방송은 삼성전자가 제작한 OCAP 기반의 DLP TV나 셋톱박스를 통해 볼 수 있다. 양사 간 제휴는 뉴욕 타임워너빌딩에서 열린 ’미래의 첨단 가정’(Home to the Future) 행사 전야제에서 발표됐다.


OCAP기반의 DLP TV와 셋톱박스는 미국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타임워너센터 빌딩에서 3주간 전시되며, 삼성의 디지털 체험관인 ’삼성익스피어리언스’도 TV와 셋톱박스를 상설 전시한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오동진 사장은 “HD TV에 장착된 OCAP의 미국 런칭을 통해 타임워너가 북미 케이블 산업을 선도하는데 큰 지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타임워너 케이블사의 글렌 브리트(Glen Britt) CEO는 “타임워너는 삼성의 OCAP 제품을 통해 양방향 TV 사업을 시작하게 됐으며, 이로써 양사 간 굳건한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입력 : 200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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