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라!

■ 어느 병원장이 감동했던 노신사 환자의 이야기

마도러스 2023. 1. 19. 11:31

 

■ 어느 병원장이 감동했던 노신사 환자의 이야기

● 어느 날 아침, 나는 유난히 바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보통날 보다 일찍 출근을 했다. 그런데, 80대의 노인이 엄지 손가락 2-3cm 열상 상처를 치료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환자는 병원에 들어서자마자, 상처를 빨리 치료해 달라며 병원장인 나를 다그쳤다. 9시에 약속이 있어서 매우 바쁘다는 것이다. 나는 그 환자에게 의자에 앉으라고 했다. 그리고, 아직 담당 의사가 출근 전이고, 어르신의 상처를 치료하려면, 30분은 족히 걸릴 것 같다고 이야기 해 쥤다. 하지만, 그는 시계를 연신 들여다보며 안절부절 초조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 보였다. 나는 그 모습을 차마 볼 수 없어서 내가 직접 그 환자를 치료해 드리기로 마음을 바꿨다. 나는 그 노신사 환자의 상처를 치료하며 계속 대화를 나누었다.

★ 병원장 : “그렇게 서두르시는 걸 보니, 혹시 다른 병원에 진료 예약이라도 또 있으신가 보죠?”

★ 노신사 환자 : “아닙니다, 원장님! 그게 아니고, 요양원에 수용되어 있는 제 아내와 아침 식사를 매일 같이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병원장 : “부인의 건강 상태가 어떠신데요?”

★ 노신사 : “예, 부끄럽기 짝이 없는 말씀이지만, 제 아내가 알츠하이머 치매 병에 걸려서 요양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 병원장 : “어르신께서 약속 시간이 조금이라도 늦으시면. 부인께서 많이 화를 내시나요?”

노신사의 대답은 의외로 뜻밖이었다.

★ 노신사 : “아닙니다. 원장님! 아내는 남편인 나를 전혀 알아보지 못한지 벌써 7년이 넘었습니다.”

나는 깜짝 놀라 다시 물었다.

★ 병원장 : “부인께서는 선생님을 알아보지 못하는데도 매일 아침마다 정해진 시간에 요양원 가셔서 아내와 아침 식사상(食事床)을 같이 하신다는 말씀입니까?”

노신사는 인자(仁慈)하면서도 부드러운 얼굴로 미소를 지으면서 내 손을 살며시 잡으며 조용히 속삭이듯 말했다.

★ 노신사 : ''원장님! 아내는 남편인 나를 몰라보지만, 나는 아직 아내를 잘 알아 본다오! “

● 노신사가 치료를 받고 병원을 떠난 뒤, 나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옆에 있어서 애써 참아야 했다. 나는 오늘 그 노신사를 통해서 참된 사랑이 뭔지를 알았다. 그 노신사에게서 진실한 사랑을 발견했다. 참된 사랑을 배울 수 있었다. 그런 기쁨 때문에 내 몸 전체에서 갑자기 전기가 돋아났다. 움찔했다. 그때의 벅찬 기쁨과 환희는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진정한 사랑이란 육체적인 것도 아니고, 달콤하고 로맨틱한 것도 아니라는 것을 그 노신사가 가르쳐 주었다. 참다운 사랑이란 어떤 것인가를 노신사는 그대로 보여주었다. 고귀한 사례(事例)였다. 귀중한 대목이었다. 있는 그대로를 오롯이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사랑이란 받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노신사를 통해서 새삼 깨달았다.

●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후회(後悔)를 자주 경험한다. “그때 그렇게 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내가 조금만 더 이해하고 조금만 더 사랑했더라면 좋았을텐데!” 라는 후회(後悔)를 경험한다. 소중한 때를 놓치고 난 뒤, 그때가 지나고 나면, 처절한 후회가 남는 법이다. 가끔 한번쯤 숨을 크게 돌려서, 돌이켜 생각해 본다면,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붙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이 광활한 우주에 있는 별과 행성들은 매우 숨가프게 꿈틀대며 바쁘게 공전 자전 운동을 하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사람들 역시 매우 숨가프게 꿈틀대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이 세상 사람들을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근본적인 힘은 사랑의 힘 덕분일 것이다. 오직 사랑만이 이 세상 사람들을 꿈틀대며 움직이게 한다. 하루하루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힘의 원천은 정말로 사랑의 힘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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