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마리의 개구리와 생존 능력(viability)

■ 세 마리의 개구리와 생존 능력(viability)

 

어떻게 하다가 우유 통에 빠진 세 마리의 개구리가 있었다. 그런데, 이 세 마리의 개구리는 생각이 같지 않았다. ★ 첫번째 개구리는, “모든 것은 하늘의 뜻이야.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 두 번째 개구리도, “여기서 나간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해. 통도 깊고 우유가 너무 많아서 도무지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어. 아무래도 별로 뾰족한 방법이 없는 것 같아.” 하고 말한 뒤, 역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첫 번째 개구리와 두 번째 개구리는 결국 우유에 잠긴 채 숨이 막혀 죽고 말았다.

 

★ 그러나, 세 번째 개구리는 생각이 달랐다. 그 개구리는 운명이라고 생각하지도 쉽게 포기하지도 않았다. “어떻게든 빠져나가는 무슨 방법이 있을 거야.” 그 개구리는 우선 코를 우유 밖으로 내놓고는 두 뒷다리를 저어 천천히 헤엄쳐 돌아다니며, “어떻게 하면 나갈 수 있을까” 하고 궁리하기를 시작했다. 그렇게 헤엄을 치며 보낸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무엇인가 좀 딱딱한 것이 발에 닿는 것을 느꼈고, 그 개구리는 거기에 발을 붙이고 설 수가 있게 되었다.

 

● 세 번째 개구리가 밟고 선 딱딱한 것은 다름 아닌 버터(butter)였다. 쉬지 않고 우유를 휘젓고 돌아다니는 동안, 생각지도 않게 버터(butter)가 만들어졌던 것이다. 결국, 이 버터(butter)를 딛고, 세 번째 개구리는 무사히 통 밖으로 폴짝 뛰쳐나올 수 있었다. ★ 문제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 자체가 문제이다. 생각(thinking)은 생각(thinking)하는 대로 되게 하는 힘(power)이 있다. 긍정적인 생각(positive thinking)은 매우 위대한 힘(power)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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