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 효과와 상상 효과 때문에 미리 졸도!

■ 생각 효과와 상상 효과 때문에 미리 졸도!

 

아빠가 될 사람 남자 네 명이 초조히 자기 아이가 태어나기를 기다리며, 산부인과 분만실 앞의 긴 의자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조금 있다가 첫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 ★ 잠시 후, 첫 번째 아이의 아버지에게 간호사가 아기를 보여주면서, “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축하 합니다.”라고 하면서 반가운 어조로 인사를 하며 아기를 건네주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쌍둥이 아빠는 어디에 근무하세요? 하고 묻는 것이 아닌가? 쌍둥이 아빠는 “엘지 트윈스(LG twins)에 근무합니다.” 라고 말했다. 그렇게 하고는 아기를 안고 병원 밖을 나갔다.

 

★ 잠시 후, 다시 간호사가 이번에는 세쌍둥이를 두 번째 아기 아빠가 될 사람에게 보여주면서 이번에도 똑같이 “축하드립니다. 세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혹시 어디 근무하세요?” 그러자, 두 번째 아기 아빠는 “삼성(三星)에 근무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

 

★ 그런 뒤, 한참 후에 세 번째 아기 아빠가 될 사람에게 이번에는 간호사가 일곱 쌍둥이를 데리고 나오면서 “어디에 근무를 하십니까?” 하고 묻자. 일곱 쌍둥이 아기 아빠는 “칠성(七星) 사이다에 근무합니다.”라고 말을 했다.

 

★ 그런 이야기를 곁에서 듣고 있던 네 번째 아기 아빠가 될 사람은 그만 그 자리에서 졸도하고 말았다. 일곱 쌍둥이는 세상에 태어 나왔다는 기사는 가끔 해외 토픽에서나 볼 수 있었지만, 네 번째 아기 아빠처럼 자기 직업과 연관시키면서 그렇게 많이 태어나지도 아직 않을 자기 아기 숫자를 생각하며 그만 졸도해 쓰러져 버린 것이다. 네 번째 아기 아빠의 직업은 119 구조대원으로 근무했었기 때문이다.

 

● 이같은 유머(humour)에서도 그렇듯이 그의 생각과 상상 때문에 졸도해서 미리 겁을 먹고 쓰러진 것이다. 정보 기술을 활용하여 각 분야에서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하는 문제는 현재 우리들의 삶이 어떠한 처지에 있다 할지라도 우리들의 삶은 자신이 상상할 수 있는 ‘생각의 힘’(power of thinking)에 의해서 모든 일은 좌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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