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백. 붉가시나무, 항천식. 항통풍 효과
동신대학교 박대훈 간호학과 교수가 동백나무 잎과 붉가시나무 잎 추출물의 항천식. 항통풍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 성과를 거뒀다. 2020년 01월 03일 동신대학교에 따르면, 박대훈 교수는 목포대학교 약학대학 조승식 교수. 전남 산림자원연구소 오득실 과장과 함께 '붉가시나무의 고요산혈증 관련 대사 장애 효능 연구', '동백유의 항 통풍 및 항 천식 효능 연구' 등을 시행했다.
연구 결과, 붉가시나무 잎 추출물은 혈중 요산 수치를 감소시키고, 요산 과다 생성에 관여하는 '잔틴 산화 효소'(Xanthine Oxidase)를 억제해서 고요산혈증과 고요산혈증 관련 대사 장애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요산혈증은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통풍 전 단계로 불린다.
동백나무 잎 추출물의 경우, 비타민E 등 다양한 항 통풍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혈중 요산 및 잔틴 산화 효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점액. 호산구 침윤. 상피 증식의 감소를 일으켜서 천식 예방에도 도움이 된 것을 확인했다. 박대훈 교수는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SCI (과학기술논문 인용 색인)급 논문으로 게재했으며, 통풍. 천식 예방 및 치료용으로 만들 수 있는 특허(지식 재산권)까지 확보했다.
박대훈 교수는 도라지와 산수유 혼합물의 천식 조절 기능 규명, 황칠 나무 기능성 물질의 대량 생산 기술 개발 및 산업화 연구, 참 바늘 버섯의 안전성 확보와 면역 조절 기능 검증 연구를 통한 신 소재화 연구 등 전남 지역 임산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거둬서 전남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대훈 교수는 "전남 지역 유망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지식 재산권 확보 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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