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굽이굽이 굽이쳐 가는 인생길
빨리빨리 곧게 자란 소나무 보다 더디게 휘어 자란 소나무가 더 아름답다. 똑바로 흘러가는 물줄기 보다 휘청이며 굽이굽이 돌아가는 강줄기가 더 아름답다. 일직선으로 똑바로 뚫린 빠른 길 보다 산 따라 물 따라 돌아가는 길이 더 아름답다. 곧은 길이 갑자기 굽이쳐서 구불구불해져 있다고 불평하지 말아라. 너무 서두르지 말아라. 삶은 그렇게 굽이쳐서 가는 것이다. 굽이쳐서 힘든 길이라 해도 그래도 쉬엄쉬엄 그렇게 가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 있다는 것은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곧은 길 만이 반드시 좋은 길이 아니다. 순탄한 길만이 길이 아니다. 굽이굽이 돌아가는 꼬부랑 길이 멀고 험해도 가슴 속에 부푼 꿈을 안고 가는 것이다. 서둘지 말고 가는 것이다. 쉬지 않고 길을 찾아 가는 것이다. 두고 두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는 것이다.
★ 무수한 고뇌(苦惱) 속에 거듭 죽고, 거듭 나고, 수수 천 번의 윤회(輪廻) 속에, 굽이굽이 돌 때마다 시련(試鍊)인들 오죽하고, 한숨인들 오죽했겠는가? 미몽(迷夢)의 안개 속을 헤매며 살아온 세월, 탄식(歎息) 줄이 절로 난다! 어리석게 살아온 지난 날을 한탄(恨歎)한들 그 어찌 무엇하랴! 굽이 굽이 인고(忍苦)의 세월 속에 한숨인들 오죽했겠는가? 그 인과(因果)를 뉘 알겠는가? 수수 억겁(億劫)의 세파(世波)들을 억세고 모질게 견뎌냈도다. 그동안의 험하고 궂은 회한(悔恨)들을 구구절절 그 누구에게 말할쏘냐! 험하고 힘든 인생길에 고생도 지질하구나! ★ 장차, 앞으로 전대미문(前代未聞) 파천황(破天荒)적인 소식들이 자꾸 발생할 것이다. 경천동지(驚天動地)할만한 일들이 마구 닥칠 것이다. 그 어떤 시련(試鍊)과 역경(逆境)에도 좌절하지 말고, 미래에 대한 뜨거운 열정(熱情)을 훨훨 불태워야 할 것이다. ★ 화(火)가 날 때, 화를 내면, 삼류(三流)이다. 화(火)가 날 때, 참으면, 이류(二流)이다. 화(火)가 날 때, 웃으면, 일류(一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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