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논란

김흥국, 상해죄 및 손괴죄 혐의 입건

마도러스 2018. 3. 15. 00:54


■ 김흥국, 상해죄 및 손괴죄 혐의 입건


대한가수협회 김흥국 회장을 상해죄 혐의 등으로 고소한 가수 박일서(66) 씨가 다친 팔의 뼈가 완전 골절되는 전치 5주의 큰 부상을 입어 새로운 상해 진단서와 함께 의사 소견서를 2018년 05월 03일 오후 경찰에 추가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박일서 씨는 2018년 04월 20일 오전 11시 20분쯤 영등포구 은행로 기계 회관 지하1층 중국 음식점에서 회장인 김흥국 씨로부터 멱살을 잡히고 옷이 찢어질 정도로 밀침을 당하면서 어깨 부위를 다쳤다박일서 씨는 당시 제압을 당하는 과정에서 전치 2주의 좌측 견관절부 염좌 상해를 입어 김흥국 씨를 상대로 2018년 04월 25일 영등포 경찰서에 상해죄 및 손괴죄 혐의로 고소했다.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일서 씨는 고소 이후치료와 함께 진통제를 복용해 왔으나어깨 통증이 점점 심해져 2018년 05월 01일 다시 병원을 찾아가 MRI (자기 공명 영상촬영을 한 결과좌측 상완골의 근위부(위팔뼈 상단골절이란 진단을 받았다전치 5주를 요하는 부상으로 보존적 치료를 받아야 하며골절 전위시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의료진은 이런 뼈 골절은 회전근개 근육이 수축한 상태에서 외부에 의한 충격이나 힘으로 힘줄에 붙은 뼈가 물고 떨어지는 양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견서에 적시했다또한 좌측 견관절의 통증 및 관절 움직임의 제한압통을 호소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김흥국 씨 측은 당시 서로 몸을 밀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로 알고 있다는 식으로 해명했으나 박일서 씨가 당한 부상 정도가 더 커지면서 이번 고소 사건의 확대 조사는 불가피해졌다한편김흥국 씨는 30대 여성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으며추가 미투 폭로에 이어 아내 폭행 의혹 등으로 최근 큰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 김흥국 사문서 위조 혐의, 갈수록 첩첩산중

 

가수 김흥국(59)씨가 상해 혐의를 두고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박일서 전 대한 가수 협회 수석 부회장으로부터 이번에는 사문서 위조로 고발당했다. 2018년 05월 09일 서울 서대문 경찰서 등에 따르면박일서 전 부회장은 2018년 05월 08일 서대문 경찰서에 김흥국 대한 가수 협회 회장과 이혜민 상임 부회장이들의 담당 법무사 등 3명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장에는 2015년 09월 김흥국씨가 회장으로 당선된 이후친분이 있는 지인들을 이사로 등기하고자 허위 의사록을 작성행사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김흥국씨가 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표한 박일서 전 부회장의 당선을 막고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이 박일서 전 부회장 측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김흥국씨 측은 현재 김흥국씨는 집행부에 모든 권한을 위임한 상태라 정확한 사안을 알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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