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미생물)

봉와직염 (Cellulitis)의 원인. 증상. 치료

마도러스 2018. 1. 28. 23:06


■ 봉와직염 (Cellulitis)의 원인. 증상. 치료

● 정의 : 피부에는 피부 상재균이 있다. 피부에 항상 존재하는 세균인데, 당뇨병 환자 혹은 면역 저하 상태 환자는 피부의 세균이 쉽게 피부로 파고들어 가서 봉와직염(Cellulitis, 진피 하부. 피하 조직 침범), 단독(Erysipelas. 진피 상부 침범) 등을 잘 일으킨다. 피부 상재균에는 황색 포도상균(Staphylococcus aureus), 화농 연쇄상균(Streptococcus pyogenes), 표피 포도상균(Staphylococcus epidermidis), 소구균(Micrococcus), 여드름균(Propionibacterium acnes),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 코리네박테리아(Corynebacterium xerosis), Pityrosporum spp. 아시네박터(Acinebacter) 등을 포함한 30여종의 박테리아(bacteria), 캔디다(Cadida), 각종 진균(Fungus), 감기 바이러스(90) 포한한 수많은 바이러스(virus)들이 있다.

봉와직염(Cellulitis)이란 피부에 항상 존재하는 포도상균(Staphylococcus aureus), 화농 연쇄상균(Streptococcus pyogenes)이 피부 감염을 일으켜서 발생한다. 주로 진피(Dermis) 하부, 피하 조직을 침범한다. 당뇨병 환자, 면역억제 환자, 말초혈관 질환자, 고령자 등에서 발생률이 더욱 높다. 세균이 침범한 부위에 홍반, 열감, 부종, 압통이 있다.

● 원인 : 대부분인 황색 포도상균(Staphylococcus aureus), 화농 연쇄상균(Streptococcus pyogenes)에 의해 발생하는데 아래와 같은 상황일 때 감염된다.

1) 피부 상처 및 피부 외상 (찰과상, 찢긴 상처)이 생겼을 때
2) 선행 피부 감염 (궤양, 모낭염, 종기, 감염 상처)이 있을 때
3) 주사 맞거나 혹은 치료적 의료 시술로 인해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
4) 곤충에 물렸을 때
5) 무좀, 발가락 사이 짓무름 : 피부 장벽을 파괴하여 세균 침입 경로를 제공한다.

● 증상 :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식욕 부진, 국소 홍반 (붉 은반점) 등이 있다가 갑자기 홍반이 뚜렷해지면서 주위로 퍼져 가고 그 부위가 부어 있다. 만져 보면 따뜻하고 부드럽고 반짝이고 부어 있다. 자색반과 물집과 고름 물집이 나타나기도 하고, 중심부가 곪아 출렁거리고 터져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 합병증 : 피부 괴사, 패혈증, 화농 관절염, 골수염 등이 올 수 있다.

● 진단 : 세균 배양 검사를 통하여 확진하는데, 세균 검출률이 낮기 때문에 임상 증상이 진단에 가장 중요하다.

● 치료
1) 항생제 치료 : 가장 많은 원인균인 황색 포도상균(Staphylococcus aureus), 화농 연쇄상균(Streptococcus pyogenes)에 감수성이 높은 항생제를 선택해야 하고 주사제가 효과적이다.
2) 진통 소염제 : 열이나 통증이 있는 경우 사용한다.
3) 병변 부위에 냉찜질을 해 준다.
4) 다리에 병변이 있을 경우 다리를 올린다.
5)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 투여 : 부신 피질 호르몬제에 의해 악화되지 않는 질환을 가지고 있을 때에 투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