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 음악

계속 앉아 있으면, 다리 혈관 손상

마도러스 2014. 12. 17. 16:16


계속 앉아 있으면, 다리 혈관 손상

 

앉아있는 시간이 길면, 허리 둘레가 두꺼워지고 콜레스테롤(cholesterol) 수치가 높아지게 된다. 심혈관 질환이나 대사성 질환의 발생률이 증가한다. 장시간 앉아 있으면, 심장으로 혈액을 귀환해서 올리는 능력이 떨어진다. 혈액이 다리 부위에 모여 있게 되면, 동맥 기능이 지장을 받아 혈액의 흐름이 약해진다. 미국 오리건(Oregon) 보건 과학대학 사우라브 토사르 연구원은 다양한 만성 질환과 앉아있는 시간 사이의 상관 관계를 증명하는 실험을 했다. 첫 번째 그룹은 다리를 전혀 움직이지 않은 채로 3시간 동안 앉아있는 상태에서 혈압을 측정했고 초음파 기술을 이용해 넓적다리의 동맥 기능을 한 시간마다 체크했다. 두 번째 그룹은 3시간 동안 앉아있는 실험에 참여했지만, 이들은 실험 중간마다 5분씩 걷는 동작을 추가했다. 실험 시작 후, 30분, 1.5시간, 2.5시간이 흘렀을 때, 5분간 걷기 운동을 한 것이다.

 

그 결과, 3시간 동안 계속 앉아있기만 한 그룹은 한 시간이 지난 뒤, 다리 동맥의 능률이 50%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반면, 중간 중간마다 5분씩 걸었던 그룹은 동맥 기능에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연구팀은 중간 중간에 걷기 운동을 통해 근육 활동과 혈류량을 늘린 덕분에 동맥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평가했다. 일반적으로 성인들은 하루에 평균 8시간씩 앉아있는 생활을 하는데, 1시간 정도만 앉아있어도 혈관 내피 손상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중간 중간에 가벼운 신체 활동을 통해 이 손상을 막을 수 있다.

 

★ “고개 고개 넘어가도 또 한 고개 남았네. 넘어가도 넘어가도 끝이 없는 고갯길. 세상살이가 인생살이가 고추 보다 맵다 매워.” 유지나 가수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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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유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