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宗敎) 개혁

퇴계 이황(李滉)의 음담패설 이야기

마도러스 2013. 11. 23. 11:24


퇴계 이황(李滉)의 음담패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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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계 이황(李滉) 선생의 제자가 이황 선생에게 ‘태초(太初)에 인간(人間)이 1-2명 나왔습니까?’ 물었다. 퇴계 이황(李滉) 선생이 대답하기를 ‘(春)에 농부(農夫)가 (種)를 1-2개만 뿌리더냐!’ 라고 했다. 태초(太初)에 인류 최초의 인간은 1-2명의 조상(祖上)에게서 출발할 수는 없고, 태초(太初)에 다수의 최초 인간들이 함께 나왔다는 것이다.


● 아담(Adam)과 이브(Eve)는 6,000년 전의 역사 인물이다. 아담과 이브가 에덴(Eden) 동산에 살 때, 에덴(Eden) 동산 밖의 다른 지방에도 그 이전부터 사람이 살고 있었다는 기록이 성경의 창세기(4:14-15)에 나온다. 아담과 이브가 인류의 조상이라고 기독교(基督敎) 교회에서는 가르친다. 실제 사실과 전혀 다른 것이다. 인류 고고학과 역사학에서는 몇 십만년, 몇 백만년 전의 생물과 인간의 유물 및 기록들을 계속 발굴해 내고 있다. 아담과 이브 보다 먼저 수많은 인류가 지구상에 살고 있었다.


 조선(朝鮮) 시대 한 선비가 당대에 명망이 높았던 남명 조식(曺植 1501-1572) 선생을 찾아가 물었다. "보지(寶地)가 도대체 무엇입니까?" 선생은 얼굴을 찌푸리며 상대하지 않았다. 선비가 다시 "자지(刺支)는 무엇입니까?" 하고 묻자, 선생은 크게 화를 내며 제자들을 시켜 그를 내쫓았다. 


내쫓긴 선비는 포기하지 않고, 이번에는 역시 명망 높은 퇴계 이황(李滉 1501-1570) 선생을 찾아가 같은 질문들을 내놨다. 그러자 퇴계는 "보지(寶地)는 걸어다닐 때에 숨어 있는 것으로 보배(寶貝)처럼 귀하지만, 살 수는 없는 것이다. (步藏之者 而寶而不市者也), 자지(刺支)는 앉아있을 때에 숨어 있는 것으로 사람을 찌르기는 하지만 죽이지는 않는다. (坐藏之者 而刺而不兵者也)" 라는 답을 내놨다.


이를 보고 선비는 남명 조식(曺植) 보다 퇴계 이황(李滉)의 덕(德)이 더 높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위 이야기는 조선(朝鮮) 후기의 음담패설집(淫談悖說執)인 '기이재상담(紀伊齎常談)'에 실린 내용이다. 이 책은 2008년 소메야 도모유키 일본 이바라키 대학 교수가 한 고(古)서점에서 발견한 후, 정병설 서울대 국문과 교수에게 전달한 것으로 이를 번역해 '조선의 음담패설'(예옥 펴냄)이 출간되었다.


■ 과연 인류는 어떻게 진화(進化)해 왔을까?


에오시미아스 (4,000만 년 전) - 아시아(Asia) 유래 유인원(類人猿) (3,900만년 전) - 간레아 메가카니나 (3,800만년 전) - 이집토피테쿠스 (3,500만년 전) - 프로플리오피테쿠스 (3,200만년 전) - 프로콘술 (2,500만년 전) - 드리오피테쿠스 (2,300만년 전) - 플리오피테쿠스 (2,000만년 전) - 아노이아피테쿠스 (1,900만년 전) - 라마피테쿠스 (1,500만년 전) - 케냐피테쿠스 (1,400만년 전) - 오레오피테쿠스 (900만년 전) - 투마이 (800만년 전) -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두스 (440만년 전. 일명 아르디) - 아르디피테쿠스 아나멘시스 (420만년 전) -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390-290만년 전. 일명 루시) - 최초의 사람(homo)호모 속(屬) 인류 (280만년 전) - 호모(homo) 하빌리스 (230만년 전) - 호모 에렉투스 (50만년 전) - 호모 사피엔스 (20만년 전) -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4-6만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