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일반)

하루 귤 4개, 골다공증 막는다.

마도러스 2013. 3. 19. 15:53


하루 귤 4개, 골다공증 막는다.

 

■ 일본 과수 연구소 효과 확인

 

하루에 귤 4개를 먹으면 골다공증을 막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13.01.07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 농업· 식품 산업 기술 종합 연구 기구 산하 과수 연구소는 과일과 채소에 든 카로티노이드(carotinoid) 색소 중 귤에 많은 베타 클립토키산틴 성분(β-criptoxanthine)이 폐경기 여성의 골다공증을 막고 건강한 뼈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발표했다. 베타 클립토키산틴(β-criptoxanthine)은 암 예방 효과가 큰 물질로도 꼽힌다.

 

■ 귤 많이 먹으면,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 감소

 

과수 연구소와 하마마쓰(浜松) 의과 대학 2003년부터 귤 산지로 유명한 하마마쓰시 밋카비 마을에서 영양 역학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2005년 폐경기 여성 457명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베타 클립토키산틴(β-criptoxanthine) 혈중 농도를 조사했다. 귤을 하루 평균 4개 먹은 고농도 그룹과 1-2개 섭취한 중농도 그룹, 정기적으로 먹지 않는 저농도 그룹으로 분류해 골다공증 발병률을 2009년까지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고농도 그룹이 저농도 그룹에 비해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92% 낮았다. (중앙일보, 입력: 2013.01.08)

 

■ 새롭게 입증된 감귤의 항암 효과

 

감귤에 들어 있는 특이 성분과 약리 작용을 분석한 결과만 봐도 감귤이 온 국민의 건강 지킴이로 우뚝 서기에 충분하다. 우선 겉껍질에는 진정, 항암 작용을 하는 ‘리모넨’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다.

 

또한, 속껍질에는 뇌졸중과 천식을 예방하는 '해스레리딘'을 비롯해 항암제로 알려진 나린진(Naringin)이 들어있어 기능성 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씨앗에는 폐암과 위암 등에 효험이 있는 리모넨(limonene), 베타클립토키산틴(β-criptoxanthine), 노밀린(nomilin) 등이 들어 있으며, 과육에는 항암, 염증 예방, 항산화 작용을 하는 카로틴(carotene)과 치매 억제 작용을 하는 시네후린(Cinehulin)이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