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일반)

담배, 에이즈. 말라리아 보다 위험

마도러스 2012. 11. 13. 14:07

담배, 에이즈. 말라리아 보다 위험

 

■ 인체에 해로운 제품에 대해서 규제가 필요

 

"한 해에 약 600만명이 담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사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말라리아, 에이즈, 결핵 사망자 수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세계 보건 기구(WHO) 마거릿 챈 사무총장은 2012.11.11일 담배 규제 기본 협약(FCTC) 제5차 당사국 총회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 회견에서 담배의 유해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마거릿 챈 총장은 "담배에는 수많은 독성 물질이 들어가 있고 뇌졸중, 심장 질환, 암 등 여러 질병을 유발한다"며 "왜 인체에 해로운 제품을 자유롭게 판매하도록 허용해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하물며 치료 행위에도 규제가 있는데, 이처럼 인체에 해로운 제품에 대해서 규제가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 담배 광고 금지. 담뱃세 인상 필요하다.

 

담배 규제 방안에 대해서는 담뱃세 인상판촉 광고 금지 등을 제시하며 "담뱃세를 올리는 것이 담배 사용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호주는 담배 1갑에 17달러, 캐나다는 10달러 수준이지만 한국은 1갑당 2달러에 불과한 담배 가격이 몇 년째 가격이 오르지 않고 있다"며 "WHO는 한국 정부에 담뱃세를 올릴 여지가 충분하다는 점을 계속 지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 담배 회사 이익 위해 담배의 유해성을 숨기고 있다.

 

마거릿 챈 사무총장은 담배 가격 인상으로 물가가 오르고 서민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소비자 물가 산정 기준을 따져보면, 담배 가격이 물가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반박했다.

 

담배 경작자의 생존 문제에 대해서도 "담배 대신 다른 대체 작물을 길러 경작자가 이전보다 더 높은 소득을 올리기도 한다"며 "우간다, 케냐, 멕시코에 모범 사례가 있다"고 제시했다.

 

그는 또 최근 담배 업계가 젊은 층과 여성을 겨냥하고 있는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TV, 라디오, 영화에서 담배 광고를 제한하고 담배 회사가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후원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대안을 내놓았다.

 

또 "담배 업계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과학적 증거를 숨기고 있다"며 "과학적인 사실과 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하고 담배 업계와의 역사적인 전쟁에서 이기려면 언론과 시민 사회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입력: 2012.11.12)

 

 

금연 성공률 높이는 금연 보조제

 

   스크랩 : http://blog.daum.net/dosu92

 

전자 담배 (니코틴 함유)는 해롭다. 하지만, 전자 금연 보조제 (니코틴 없음)는 비교적 안전하다.

 

담배(cigarette)니트로소아민(nitrosoamine). 타르(tar)를 포함한 81종 이상의 발암 물질이 들어있다. 흡연(吸煙)을 할 경우에 기관지에 축적되는 폴로늄(Po-210)에서 나오는 방사선은 X선에 비해 세포나 DNA를 파괴하는 정도가 20배에 달한다. 또한, 흡연(吸煙)은 2011년 03월 일본 원전 사고로 일본에서 우리나라에 유입된 방사성 요오드의 최대치 보다 700배나 높다.

 

담배(cigarette)폐암. 구강암. 인후암. 방광암. 췌장암 등 각종 암(癌)과 만성 폐 질환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된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동맥 경화증을 약화시키며, 소화기 궤양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중추 신경계의 연수를 마비시키며, 심할 경우에는 호흡 마비를 일으킨다.

 

심장에는 빈맥(頻脈)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에는 심장 마비를 가져온다. 급성 중독 증세로는 두통. 오심. 구토. 설사. 식은땀 등이 발생하고, 중증으로는 시력 장애. 순환 부전을 일으키고, 고용량에서는 혼수. 경련. 섬망(譫妄). 심장 마비를 가져온다.

 

니코틴(nicotine)은 습관성 중독을 일으키는 마약성 물질로 일단 담배를 30-40분에 한 대씩 피워야만 하는 이유가 바로 담배 속에 있는 니코틴 때문이다. 교감 신경을 흥분시키고 아드레날린(Adrenaline)을 분비하여 말초 혈관을 수축시킨다. 결국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고혈압(高血壓)을 유발한다.

 

■ 2012년 한국 식약청 승인 받은 전자 금연 보조제 상품들

 

닥터 스틱 (현대 약품) : 전자 금연 보조제, 식약청 승인. 천연 펄프 필터 사용

→ (대용량) 카트리지 11개 (담배 55갑분) 69,520원 (인터넷 판매)

제로스 에어 (제로스 인터내셔널) : 전자 금연 보조제, 식약청 승인. FDA 승인

→ (잔량 확인) 카트리지 10개 98,000원 (인터넷 판매)

라스트 스틱 (삼신 홈 닥터) : 전자 금연 보조제, 식약청 승인, 품질 인증(ISO 9001) 획득

→ (연무량 풍부) 카트리지 10개 79,000원 (인터넷 판매)

니코 그린 (DH 생명과학) : 전자 금연 보조제, 식약청 승인, 카트리지 10개 95,000원 (인터넷 판매)

애니 스틱 (세영) : 전자 금연 보조제, 식약청 승인, 카트리지 10개 134,000원 (인터넷 판매)

 

전자 담배와 전자 금연 보조제의 차이점

 

1) 전자 담배 : 니코틴 함유. 기획 재정부 관리 대상 (담배 사업법), 금연 장소 소지 불가능.

2) 전자 금연 보조제 : 니코틴 없다. 식약청의 의약외 품목 관리 대상 (약사법). 금연 장소 소지(可)

→ 금연을 위해 금연 보조제를 구입하고자 하는 분들은 건강을 해치는 니코틴이 함유된 ‘전자 담배’와 식약청에서 정식 허가 받은 니코틴이 없는 ‘전자 금연 보조제’를 잘 구분하여 구매해야 한다.

 

전자 담배니코틴이 들어 있어 기획 재정부가 '담배 사업법'으로 관리하고 있는 담배류에 포함된다. 하지만, 전자 금연 보조제니코틴이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한국 식약청이 의약외 품목으로 승인하고 관리하고 있다.

 

한편, ‘전자 담배’는 기준 미달이어서 2010.11월 무더기로 허가 취소 처분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유통되고 있는 것들은 2011년 식약청에서 다시 엄밀하게 검사하여 허가 받은 ‘전자 금연 보조제’들이다.

 

닥터 스틱 (현대 약품), 라스트 스틱 (삼신 홈 닥터), 제로스 에어 (제로스 인터내셔널), 애니 스틱 (세영), 니코 그린(디에이치 생명과학) 등 12종이 한국 식약청 허가를 받아 유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