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비염(鼻炎) 치료에 좋은 식품

만성 비염(鼻炎) 치료에 좋은 식품

 

스크랩 : http://blog.daum.net/dosu92

 

비염(鼻炎)은 체질적으로 냉한 사람이나 손발이 차고, 추위에 약한 사람이 잘 걸린다. 비염(鼻炎)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으로 집중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직장에서의 업무나 학업에 지장을 받게 한다.

 

■ 비염(鼻炎) 치료에 좋은 음식 및 식품

 

1. 비염에 좋은 음식 : 울금(鬱金). 작두콩. 녹차(綠茶) 등이 좋으며, 감자. 고구마. 콩. 호박. 무우. 해조류(김. 미역), 과채류(야채. 과일), 잡곡(현미. 보리. 율무. 수수. 조), 발효 음식(된장. 청국장. 김치), 시금치, 양상추, 브로콜리, 풋고추, 깻잎, 호박잎, 버섯, 신이화(목련꽃 봉우리), 도라지, 연뿌리. 칡뿌리 (갈근). 인삼. 대추. 생강. 마늘. 오미자차. 모과차. 울금차 등이 좋다.

 

2. 비염에 나쁜 음식 : 밀가루 음식(빵. 라면. 과자), 탄산 음료(콜라. 사이다), 인스턴트 식품, 맵고 짠 음식, 차가운 음식, 아이스크림.

 

● 울금(鬱金) 및 울금차

 

KBS 1TV ‘생로병사(生老病死)의 비밀’이나 각종 뉴스 보도에 따르면, 울금(鬱金)은 각종 암(癌). 고혈압. 당뇨. 관절염. 노화 방지. 다이어트. 알츠하이머 치매. 간염. 소화 불량. 위염.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鼻炎)의 치료제로 알려졌다. 울금(鬱金)은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매우 차기 때문에 위장. 간장. 담낭. 대장. 심장의 열(熱)을 없애주고, 죽은 피나 암(癌) 등의 나쁜 물질을 제거하는 작용을 하는 약재이다.

 

KBS 2TV 건강 프로그램 ‘비타민(Vitamin)’에서 비염(鼻炎)에 좋은 음식으로 울금이 소개된 적이 있다. 울금(鬱金)은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을 방출하며, 알레르기 억제 효능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울금차를 꾸준히 매일 아침, 저녁으로 마시면 비염 증상이 완화되어 콧물이 거의 안 나고 콧속 가려움이 사라진다는 체험 사례가 있다. 콧속 가려움이 없어지니 눈물이 나거나 두통 또한 자연히 사라졌다고 한다.

 

보건 환경 연구원에서는 울금(鬱金)에 커큐민(curcumin)이라는 성분이 담즙 분비를 돕고 항암(抗癌) 효과를 갖고 있으며, 살모넬라와 비브리오균, 리스테리아균 등의 좋지 않은 균을 억제하고 동시에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억제 효과를 가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거담, 소염, 해열 작용도 있어서 비염(鼻炎)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 커큐민(curcumin)은 우리가 즐겨먹는 카레에도 들어있는데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에 좋은 성분이다.

 

일본(日本) 지바현 지바(千葉) 대학 약학부 자료에서는 울금(鬱金)의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억제 작용이 확인되었다. 울금(鬱金)은 염증을 가라않게 하는 활동이 있으며, 그것은 바로 커큐민(curcumin) 작용이라 보여지는데, 그 작용이 알레르기에 의한 비염(鼻炎)을 억제하고 염증을 경감시키는 것이다. 울금(鬱金)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냉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으며, 콧물이 잘 멎지 않을 때 효과적인 비염 치료 식품이다.

 

울금(鬱金)에는 여드름 습진 화상 등에 좋은 아즐렌(azulen),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하는 미네올, 강심 및 살균 작용하는 캄파, 모세혈관 보호하는 후라보노이드, 종양 증식 억제하는 β-에레멘, 이담 작용 및 동맥 경화 억제하는 α-크루크멘 , 간장 기능을 강화하는 메치르톨 등의 성분이 있다. 울금(鬱金) 및 울금차는 인터 파크, 11번가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 작두콩 (雀頭콩)

 

만성 비염(鼻炎)에 믿기지 않을 정도로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고, 축농증. 아토피 등에 특효가 있으며, 종기의 고름을 빼내는 작용과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탁월하다. 작두콩은 콩 중에 가장 크기가 큰 콩이며, 콩깍지 모양이 작두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대한 암(癌) 예방 학회는 작두콩에 콘카나발린A(Concanavaline A) 및 고급 단백질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간암(肝癌)과 위암(胃癌) 등 여러 가지 암에서 항암(抗癌) 작용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작두콩은 대기 오염과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축농증. 비염 등의 호흡기 질환, 코와 연결된 부위 염증, 아토피 및 알레르기 질환에 효과가 좋다. 특히 아이들 아토피에 잘 듣고, 최근에는 간장(肝臟)에 좋다고 해서 간(liver)이 안 좋으신 분들이 찾고 있는 추세이다.

 

작두콩은 기침을 삭이고 천식을 예방해 주며, 신장(腎臟)을 튼튼하게 해주는 음식이다. 신장이 건강해지면 피가 맑아지고, 신경통을 완화시켜 주기 때문에 관절이 안 좋은 분들이 많이 찾는다. 치주 농루, 치주염, 치은염, 잇몸 염증, 설염, 편도선염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고려(高麗) 왕실에서 약재나 식품으로 사용되어온 왕실 작물이 바로 작두콩이다. 조선(朝鮮) 시대에는 고려(高麗) 왕실 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재배 금지 작물이 되어 우리나라에서는 자취를 감췄다. 하지만 2001년 양희관 대표가 작두콩 재배에 성공하여 광주 광역시 남구 지석동에 황금 농원 식품(062-374-3492)을 설립하고 작두콩 재배법 및 효능을 홍보하고, 작두콩 경작을 장려하고 있다. 현재, 인터 파크, 11번가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작두콩을 먹인 돼지는 누린 냄새가 나지 않는다. 일반 돼지를 잡아보면 역한 냄새가 나지만, 돼지 사료에 작두콩을 먹여 키운 돼지는 누린내가 전혀 나지 않으며, 살색이 짙고 지방층 비계가 얕고 맛이 일품이다. 폐계닭(알을 낳는 닭이 늙어서 더 이상 알을 낳을 수 없는 닭) 50마리에게 작두콩을 한달 동안 사료에 넣어 먹여 보았더니, 털이 나고 알을 다시 낳게 되었는데, 계란 껍질도 아주 좋아졌다.

 

● 녹차 (綠茶)

 

녹차(綠茶)는 알레르기성 비염 을 완화해 주고, 만성 축농증 치료 및 예방에 기여한다. 일본 가오와 와카야마 대학 시오다니 교수는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18명에게 카테킨이 들어간 녹차(綠茶) 340g을 4주간 매일 마시도록 했더니, 4주 후에는 재채기와 콧물 횟가 50% 감소했다고 2006년 02월 15일 발표했다. 녹차(綠茶)의 함유 성분인 폴리페놀(Polyphenol)은 활성 산소에 의해 증가된 점액 유전자를 억제시켜 만성 축농증 치료 및 예방에 기여한다.

 

■ 체질에 따른 비염(鼻炎)의 치료

 

한증(寒症) 체질 : 글자 그대로 몸이 차고 냉한 체질을 뜻한다. 한방에서는 콧물과 같은 몸의 분비물이 묽은 증상을 나타내면서 추위에 민감한 체질을 한증 체질이라고 진단한다. 추위를 타고 따뜻한 것을 좋아하며, 손발과 배가 찬 것이 특징이므로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화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열증(熱症) 체질 : 열이 많은 체질의 사람들이 비염이나 축농증 등 코 질환을 앓게 되면, 맑은 콧물이나 재채기 보다는 누렇고 찐득한 콧물이 잘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코 질환이 있으면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라면 치료와 함께 토마토와 같은 신선한 야채를 자주 밥상에 올려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허증(虛症) 체질 : 몸의 체력이 많이 소진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감기와 같은 잔병 치레를 많이 하는 사람들이 이에 속한다. 워낙 몸의 기운이 쇠약해 있기 때문에 기운을 복돋아 줄 수 있는 음식들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특히 허증 체질의 사람들은 위장(胃腸)이 허약하다. 그래서 기혈을 제대로 소통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소화에 도움이 되고 기운을 보충할 수 있는 버섯과 같은 보양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실증(實證) 체질 : 허증이 모두 약하고, 실증이 모두 강한 것은 아니다. 실증 체질은 심장 순환기 장애로 특히 동맥 경화로 인한 일정 부분의 기혈의 소통 장애를 겪는 것이 특징이다. 약하지는 않으나 몸의 기혈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고 막혀 있는 것이다. 때문에 현미 등 껍질이 있는 곡류나 녹즙이나 녹차(綠茶) 등 열증과 유사한 종류의 음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