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게만 믿던 약주에 대한 오해
숙취(宿醉)의 주범으로 알려진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가 가장 많이 든 술은 약주(藥酒)와 복분자주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2.07.24일 이화여대 식품공학과 김영석 교수팀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통 중인 소주. 맥주. 매실주. 약주. 위스키. 와인 등 75종의 술 가운데 약주(藥酒)의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 함량이 L당 8.3 ㎎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복분자가 6.3 ㎎/L로 2위였다. 이 조사는 식품 의약품 안전청 의뢰로 실시됐다.
세계 보건 기구(WHO) 산하 국제 암 연구소(IARC)는 알코올의 분화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를 1등급 발암 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김영석 교수는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는 증류주와 발효주에서 주로 검출됐다”며 “알코올 도수가 높을수록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 함량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통적인 방법으로 술을 만드는 과정에서 공정 관리가 잘못 됐을 때도 생성된다”고 덧붙였다. 공업용 알코올로 두통(頭痛)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메탄올(methanol)은 와인(1.4 ㎎/L). 매실주(19.1 ㎎/L). 복분자술(17.1 ㎎/L) 같은 과실 발효주에서만 검출됐다. (중앙일보, 입력: 201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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