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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태블릿, 3D 카메라 내장 휴대폰

마도러스 2010. 8. 28. 12:55

 

3D 태블릿, 3D 카메라 내장 휴대폰


삼성 전자'3D 디지털 카메라'가 내장된 휴대폰을 개발해 시장에 내 놓을 계획이다. 소비자가 직접 3D 사진과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3D 디지털 카메라3D 디지털 캠코더 역시 개발한다. 휴대용 가전 기기에 3D 카메라가 대거 확산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이르면 2010년 말에 3D 카메라가 내장된 휴대폰을 선보일 방침이다.


아이 스테이션(i-station. 한국)은 2010년 11월 세계 최초로 3D 태블릿 PC를 선보이며 3D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안경 방식의 3D 태블릿 PC로 7인치 크기의 액정 화면에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탑재했다.


잘만 테크(Zalman tech. 한국)도 최근 세계 최대 IT 유통 업체인 미국 잉그램 마이크로에 3D 모니터와 TV를 공급하기로 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캐프(Cap. 한국)는 3D 입체 영상 카메라 초소형 모듈을 자체 기술력으로 2010.05.18일 개발했다. 캐프가 개발한 제품은 하나의 칩(System on a Chip)에 입체 영상 생성용 이미지 센서 및 3D 카메라 모듈 기술과 입체 영상 신호 처리를 함께 구현한 초소형 영상 기기용 (휴대폰, 디지털 카메라, 3D 캠코더) 입체 카메라 모듈이며, 좌·우 이미지 센서와 각각의 구동 회로가 하나의 웨이퍼 상에서 입체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길이가 1㎝인 이 제품은 초소형 영상 기기 (3D 입체 캠코더, 휴대폰 3D 카메라)와 의료 기기 (산업용 입체 내시경, 의료용 입체 복강경), 노트북용 내장 입체 카메라, 입체 화상 회의 솔루션, 3D 게임기 제품군 (공간 감지용 입체 카메라)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LG 전자는 2010년 초 세계 최초로 풀 LED 방식 3D TV를 출시한 데 이어 2010.07월에는 3D 입체영상 기능을 지원하는 3D PC 전 제품군 (3D 모니터. 3D 노트북 PC. 3D 데스크톱 PC)을 선보였다. 이중 3D 노트북은 3D 전용 안경까지 포함한 가격을 160만원대로 책정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 전자는 2010년 3D 노트북 3종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전체 노트북 중 3D 노트북의 판매 비중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소니(Sony)는 최근 3D 촬영 기능을 지원하는 콤팩트 카메라를 출시하며 3D 카메라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하나의 렌즈로 3D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3D TV를 통해서도 3D 입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닌텐도(Nintendo)는 2010년 4·4분기 세계 최초로 3D 영상을 제공하는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3DS'를 선보인다. 닌텐도 3DS는 2010년 06월 미국에서 열린 북미 최대 게임쇼 'E3 2010'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벌써부터 세계 게임 업계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샤프(Sharp)는 세계 최초로 맨눈으로 3D 영상을 볼 수 있는 3D 스마트폰을 2010년 말 출시할 예정이다.


도시바(Toshiba)도 무안경 방식의 3D TV를 조만간 선보이는 등 2010년을 기점으로 3D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 부품 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업체들의 3D 기술력은 선진국 대비 크게 뒤처지고 있다. 특히 홀로그램 등 고부가 가치 분야에서는 국내 업체의 기술력이 선진국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 3D 기술을 지원하는 하드 웨어는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섰지만, 정작 바탕이 되는 콘텐츠가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정부는 2010년 말까지 '콘텐츠 산업 진흥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3D, 모바일, 융복합 콘텐츠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2010년 말에는 문화 체육 관광부를 비롯한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콘텐츠 산업 진흥 위원회'를 가동하고 산학연 중심의 생태계 조성과 3D 전문 인력 양성 등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콘텐츠 육성을 위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컴퓨터 그래픽(CG) 센터를 조기에 구축하는 등 국내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