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3D 태블릿 PC 출시

세계 최초 3D 태블릿 PC 출시

국내 컨버전스 선도 기업 아이스테이션(i-station)이 2010.08.3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2011 전략 제품 론칭 미디어 초청 행사'를 갖고, 입체 영상 3D 태블릿 ‘Z3D’. 학습용 태블릿 버디(Buddy). 프리미엄 미니 태블릿 듀드(Dude). 모두 3종을 선보였다.

3종의 태블릿 제품군은 개방성이 뛰어나고 모바일 인터넷 사용이 편리한 안드로이드 기반 운영 체제이다. 또한 무선 인터넷(Wi-Fi), 블루투스, FM 라디오 기능 등을 모두 지원하며, 3000mAh 이상의 고용량 배터리 채택으로 7-9시간의 사용 시간을 자랑한다.

■ 3D 안드로이드 태블릿 'Z3D'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태블릿 PC로 아이스테이션(i-station)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제품이다. 7인치 크기의 정전기식 터치 화면과 편광 방식의 3D 패널을 탑재하고 있어 3D 안경을 쓰면 3D환경을 즐길 수 있다. HDMI, TV-OUT, DMB 등 다양한 미디어 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E-book 및 각종 문서 뷰어, G센서(중력 센서)가 탑재돼 있다. 32GB 제품 기준 60만원이다.

아바타 열풍이 불기 전인 2008년부터 출시를 준비해 온 ‘Z3D'는 화려한 3D 입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세계 첫 3D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다. 버튼 하나로 2D 영상과 3D 영상의 전환이 가능해 콘텐츠에 대한 활용도가 높은 게 장점이며 2010.11월 출시된다.

■ 학습용 태블릿 버디(Buddy)

EBS 콘텐츠를 바로 다운 로드 받을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학습용으로 적합한 제품이다. 시사 전자 사전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수험생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기반이며 5인치 화면에 13.5㎜의 얇은 두께는 인터넷 강의 및 동영상 재생, 모바일 인터넷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2010.09월 출시되며 16GB, 32GB 2종의 제품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30만원대이다.

■ 프리미엄 미니 태블릿 듀드(Dude)

고급스러운 바디 재질에 5인치 WVGA(480×800)의 고화질 화면을 가진 세련된 모바일 기기이다. 카메라가 내장돼 있으며 DMB, TV-OUT, HDMI, G센서(중력 센서) 등이 탑재됐다. 또 위치 기반 서비스인 GPS 기능도 있어 지도 서비스 사용도 편리하다. 듀드(Dude)는 2010.10월 16GB, 32GB 용량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0만 원대이다.

아이스테이션(i-station) 김태섭 회장은 "PMP 시장을 가져가면서 3D 태블릿 시장을 열기 위해 지금까지 꾸준하게 준비해 왔다"며 "3D 콘텐츠가 기존 콘텐츠에 비해 상당한 집중력을 발휘한다는 결과가 있다. 향후 EBS와 제휴를 통해 3D 교육용 콘텐츠 보급에 더 신경을 써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 서울 김진욱 기자, 입력: 2010.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