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학.성공비결

지능(IQ) 보다 대인 관계(SQ) 중요

마도러스 2010. 2. 2. 16:14

 

지능(IQ) 보다 대인 관계(SQ) 중요

 

사회적 지능지수(SQ)는 인간 친화 지능이다.


사회적 지능지수 (SQ. Social Intelligence Quotient)를 제3의 지능이라고 한다. CEO (최고 경영자)에게 필요한 결정적인 지능이 바로 ‘대인관계 지능’ 즉 사회적 지능지수 (SQ. Social Intelligence Quotient)이다. ‘인간 친화 지능’이라고도 해석되는 대인 관계 지능은 인간의 여러 지능 중에서 사회에 나가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능력인 만큼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에 계발을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


삼성 경제연구소 경영자 대상 정보 사이트 조사에서 CEO (최고 경영자)가 될 수 있는 최고의 덕목으로 ‘대인 지능’을 꼽았다. 어려서부터 엄마들이 아이들 회장 선거와 리더십에 신경 쓰는 건 대인관계 지능을 중시하는 노력이라 할 수 있다. 아이들과 잘 어울리며 타협과 조율을 잘하는 아이들이 그 단체를 주도한다. 사회뿐만 아니라 당장의 학교 생활에서도 지능 지수(IQ) 보다 중요하다.

 

타인과의 상호 작용 능력 및 이해 능력이 부족하면 혼자서 하는 일이야 잘하겠지만 사회 및 단체 생활에서 유연하게 활동하기란 어려운 법이다. 대인관계 지능이 부족하면 상대방이 무척 좋으면서도 실제로 표현하는 방식은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일방 통행이 되어 오해가 생길 수 있으며, 혹은 수줍음을 많이 타기도 한다. 또한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성향이면 또래 친구들보다 나이가 많거나 어린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원한다.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고 협동 봉사해야 한다.


글로벌 뷰티 그룹에서는 똑똑해 보이는 유학파나 일류대 졸업자 대신 인간 친화적인 지방대 출신을 뽑았다. 왜냐면, 조화로운 대인관계 및 조직 친화력이 뒷받침되는 업무 능력을 중요시 했기 때문이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고 편안하게 대화하며 자신의 의견을 잘 전달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능력이 바로 사회적 지능이라는 것이다.


대인관계 지능이 뛰어난 사람은 사회에서 요구하는 집단 프로젝트, 응집력, 지도력, 인내력, 결속력과 관련된 능력이 우수하다. 이는 곧 타인을 이해하고 봉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으로,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성공하기가 용이하다. 유능한 정치인, 사회 지도자, 심리학자, 사회학자, 교사 등은 대인관계 지능이 우수한 사람들이 많다.

 

■ 대인관계 지능 지수 어떻게 키워줄까?

대인관계 지능을 계발하기 위해서는 협동 학습, 공동체 참여, 단체 운동, 봉사 활동, 타인의 이야기 경청이 핵심이다. 구체적인 실천 사항으로는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팀 워크숍에 자주 참석해 피드백 주고 받기, TV 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남의 얘기를 경청하는 연습하기 등이 있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얼굴 표정, 몸짓, 목소리 등을 탐구한 뒤에 느낌을 적어보는 것도 좋다. 가까이에서 본받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모델로 정해 따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모델의 대인관계 행태를 그대로 모방해 자신에게 대입하면 대인관계 기술의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종전의 대인관계 태도를 하루 아침에 바꾸는 것은 쉽지 않으므로 새로운 관계를 만들 때 시도해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 가정에서 대화하고 함께 놀아줘야 한다.


어려서부터 아이가 직접 웃어른과 관계를 맺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인사 잘하기, 예절 지키기 등을 비롯해 친구 사귀기를 독려하는 것이 좋다. 사람과 직접 관계를 맺는 것이 가장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책을 통해서라도 간접 경험 하게 해주는 것이 일찍부터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이다. 대인관계 지능에 정답은 없다.


부모는 방과 후에 자녀가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잘 들어주는 것이 좋다. 그 얘기를 통해 아이의 현재 대인관계 상태를 관찰할 수 있다.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법과 불가피한 상황에서 대처하는 법, 자기 주장을 펴는 것의 중요성 못지않게 남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법 등을 동화책이나 TV 어린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터득해 나갈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명령형보다는 아이를 대화의 중심에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늘 명령형으로 하던 말을 질문형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아이가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된다. 윷놀이, 오목, 공기 놀이 등 여럿이 함께 하는 게임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아이가 커서 경험하는 규칙, 양보, 선의의 경쟁 등을 겪어볼 수 있다. 또한 남을 칭찬하고 인정하는 것을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칭찬 노트를 만들어 칭찬 사례를 쓰게 하는 것도 좋다. (발췌: 내일신문, 2010.02.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