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스

한국 IT기술, 세계 최고 미국 바짝 추격

마도러스 2006. 8. 22. 12:20

한국 IT기술, 세계 최고 미국 바짝 추격


2006년도 IT 기술수준 조사 결과 발표


정보통신부는 2006년도 IT 기술수준 조사 결과 IT 신성장동력 분야 기술 수준이 2003년도 대비 1년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06.08.22일 밝혔다. 정통부는 특히 IT 신성장동력 기술분야 중 차세대 이동통신, 디지털TV/방송, 텔레매틱스 등은 세계최고 기술 선진국인 미국 대비 상대 수준이 90% 이상이고, 기술격차가 1년 미만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정통부가 2004년부터 신성장 동력 기술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한 결과, 차세대 이동통신, 디지털 방송 분야에서 와이브로(휴대인터넷),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등과 같은 세계최고의 기술을 확보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지능형로봇(4.0년→2.2년), 소프트웨어 솔루션(3.0년→2.2년) 분야는 2003년 대비 기술수준이 많이 향상됐으나 아직까지는 선진국과의 기술격차가 2년 이상으로 조사돼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와 일본과의 IT 신성장동력 분야 기술격차는 2003년 1.6년에서 2006년 0.6년으로 1년 단축됐고 EU(2003년 조사 미실시)와의 기술격차는 0.7년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2003년 2.6년이던 중국과의 기술격차가 1.7년으로 줄어들어 중국의 기술 경쟁력 제고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실시된 이번 조사에는 IT분야 산ㆍ학ㆍ연 전문가 500명이 참여했으며 IT분야 총 506개 세부기술에 대해 미국, 일본, 중국, 유럽과의 기술수준을 조사해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정통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기술 분야별 신규 과제기획 및 투자재원 배분 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매 2년마다 IT 신성장동력 전반에 관한 ‘IT 기술수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06.08.22

스크랩: http://cafe.daum.net/do92 , dosu888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