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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고구려, 고주몽은 천제天帝의 아들 !

마도러스 2006. 6. 30. 07:19

고구려, 고주몽은 천제天帝의 아들 !

 

천자문화의 본향인 조선은 고조선이후 고려말에 이르기까지 천자 칭호가 계승되어왔다. 고구려의 전신인 북부여를 건국한 해모수가 스스로 ‘천제자’라고 한 기록을 여러 사서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후 해모수의 후예인 고구려의 창업 시조 고주몽에 대한 일화에도 그 자취가 뚜렷이 남아있다.


본래 주몽은 영특하고 대범하여 영웅적인 기개를 갖춘 인물이었다. 당시 이를 시샘한 동부여 금와왕의 일곱 왕자와 신하들은 주몽이 왕위를 차지할까 두려워 그를 죽이려 했다. 이를 안 어머니 유화부인은 주몽에게 부여를 떠나라고 당부했다. 주몽은 오이,마리,협보와 더불어 부여를 탈출하다가 엄리대수, 즉 지금의 송화강에 다다랐다. 앞은 강물에 막히고 뒤에서는 동부여 군사가 추격해오는 절박한 상황! 그때 주몽이 강의 수신에게 이렇게 외친다.

 

"아시천제지자(我是天帝之子)!!"

 

“나는 천제의 아들이다!”라는 말이다. 그러자 물속에서 물고기와 자라 등이 나와 다리를 놓아주어 무사히 건너게 하였다고 한다. 여기서 천제는 곧 상제다. 주몽의 이말은 ‘나는 상제님의 아들이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나는 천자다! 라는 뜻이다.
 

만주 집안현에 1500년 동안 굳건히 서 있는 광개토대왕비문에도 ‘천제지자’, ‘황천지자’라는 기록이 분명히 남아있다 . 이처럼 우리 민족은 하늘의 자손 , 천제의 아들이라는 의식을 갖고 성신의 가르침(神敎)를 받아 내려 인류를 다스려 온 천손민족이었던 것이다.


개벽실제상황 2부 대한의 문 1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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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상을 여는 인간 꽃
글쓴이 : 난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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