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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생태계를 마구 씹어 먹고 있는 한국 토종 TOP 3

마도러스 2023. 8. 29. 20:03

 

■ 해외 생태계를 마구 씹어 먹고 있는 한국 토종 TOP 3

토종 생물을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울 뿐만 아니라 전염병까지 옮겨 국내 생태계를 파괴한 외래 생태 교란종들이 있다. 황소 개구리, 블루 길 (파랑볼 우럭), 큰입 배스, 붉은귀 거북, 미국 가재, 뉴트리아 (괴물 쥐) 등이 바로 외래 생태 교란종이다. 그런데, 과연 토종들이 당하기만 할까? 아니다. 반대로 한국 토종들이 해외 생태계를 씹어 먹고 있는 경우도 있다. 가물치(snakehead). 장수 말벌(Asian giant hornet). 다람쥐(squirrel) 등의 한국 토종들이 바로 그것이다.

● 첫 번째는 가물치(snakehead)이다. 최대 1.5M 길이, 무게 8.36kg까지 자라는 대형 민물 고기이며, 한국에서도 최상 포식자이다. 미국에서는 배스와 블루길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 바람에 연방 정부와 주 정부가 '가물치와의 전쟁'을 선포할 만큼 악명을 떨치고 있다. 식인 물고기로 유명한 '피라냐' 역시 그저 한 끼 거리이다. 영어로는 스네이크 헤드(snakehead) 즉 뱀 머리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외모가 비단 구렁이나 보아 뱀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얼마나 무서우면 '가물치 테러' 라는 영화도 제작되었는가 하면, 핼러윈 괴물로까지 등장했다.

● 두 번째는 장수 말벌(Asian giant hornet)이다. '누가 드론 띄웠나?' 라고 착각하게 할 만큼 소리도 우렁찬 '장수 말벌'이다. 장수 말벌은 최대 4.5cm라는 큰 덩치강력한 신경독으로 인해 곤충계에서는 적수가 없을 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매우 위협적이다. 최근 미국에 한 양봉 농가에 6만 마리의 꿀벌들이 머리가 잘린 채로 죽어 나가 미국에 진출한 장수 말벌의 소행이 의심되는 사건이 있었다.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권에서 흔히 보이는 장수 말벌은 미국에서는 '아시아 거대 말벌'(Asian giant hornet)로 불린다. 미국에서는 2019년 말에서야 최초로 공식 포착됐다. 화물선을 타고 태평양을 건넌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는 장수 말벌의 확산을 막기 위해 위치 추적 장치를 활용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 세 번째는 다람쥐(squirrel)이다. 너무나도 귀여운 한국 다람쥐는 의외의 동물이다. 다람쥐는 현재 환경부에서 포획 채취 금지 동물이지만 1980년대까지만 해도 일본. 유럽에 애완용으로 수출됐다. 귀여운 외모와 싼 가격으로 인기가 많았다. 1970년엔 30만 마리가 수출될 정도였다. 다람쥐가 최근 주목받는 이유는 라임병을 일으키는 보렐리아 박테리아를 진드기가 옮기는데, 숙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연구자들은 유럽에서 다람쥐가 성공적으로 퍼진 이유적응력이 뛰어난 종이기 때문에 널리 분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그런데, 막상 알아보니 다람쥐는 주로 한반도에만 사는 것으로 나타나서 경악했다고 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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