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물리)

■ 폭우 때문에 빗물 사고, 감전 사고, 맨홀 사고

마도러스 2022. 8. 11. 04:23

 

■ 폭우 때문에 빗물 사고, 감전 사고, 맨홀 사고

 도로에 빗물 차오르면, 가로등. 신호등. 전봇대 근처 가지 말아야 한다!

 갑작스러운 비 때문에 도로가 잠길 때에는 인근 가로등. 신호등. 전봇대. 전기 시설 등을 만져선 안 된다. 도로에 차오른 빗물에 누전된 전기에 감전 사고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간판이나 금속제 등을 밟거나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정 집이 침수되었으면전원 스위치를 내려 전력을 차단하고, 전자 제품 근처에는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외 활동 중에 번개 낙뢰가 치면, 건물 안이나 자동차 안으로 대피해야 한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낙뢰가 예보될 때는 감전 사고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 가정에 설치된 누전 차단기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여름철 감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호우 빗물에 대비해서 가정에 설치된 누전 차단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펴봐야 한다.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가 도움을 받아 보수를 진행한다. 또한, 몸에 물이 묻었으면, 젖은 상태로 전기 용품이나 콘센트를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젖은 상태에서는 감전의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반드시 몸에 물기를 제거한 뒤, 마른 상태로 다루는 것이 좋다. 또한, 전선 위에 무거운 물건을 놓게 되면, 화재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전선은 다른 물체의 하중을 받지 않는 상태로 두는 것이 좋다

 2009 02월 경남 통영시 도남동의 한 아파트에서 3세 아동이 가지고 놀던 쇠젓가락을 전기 콘센트에 꽂았다가 감전 사고를 당했다. 엄마인 박모 씨는 "거실에서 저녁을 먹은 후 밥상을 치우지 않았는데, 잠깐 다른 일을 보는 사이 아들이 쇠로 만들어진 젓가락을 들고 장난을 치다가 벽면 콘센트에 젓가락을 넣은 것 같다." 라고 진술했다. 소방 방재청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0년 사이에 감전 사고로 다치거나 사망한 아이들만 413명에 달한다. 특히,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부쩍 생기기 시작한 유아들이 젓가락이나 포크로 콘센트 구멍을 찌르는 장난을 하다 감전되어 피해를 입는 사고가 잦다. 

 2022 08 08, 수도권 폭우로 물난리를 겪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배수관 수압 압력에 못 이겨 뚜껑이 열린 맨홀 안으로 성인 2명이 빨려 들어가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2 08 08일 오후 11, 서울시 서초구의 한 건물 인근에서 남녀 2명이 실종됐다. 폭우로 배수관이 역류해서 하구관 맨홀 뚜껑이 열렸고, 그 안으로 사람이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종된 성인 2명은 남매지간으로 사고 당일 두 사람이 건물 밖으로 나가는 장면이 CCTV에 찍혔다. 남매는 건물을 나서자마자 이내 사라졌고, 인근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블랙박스에 두 사람이 맨홀에 빠지는 장면이 찍혔다. 누나가 먼저 빠졌고, 동생이 잡으려다가 두 사람 다 빠졌다. 불과 몇 초 사이에 그렇게 됐다

그 당시 시간당 120가 넘는 집중 폭우가 내리쳤다. 115년만에 처음 있는 기록적인 폭우가 서울 수도권을 강타했다. 거리에는 성인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차오르고 있던 상황이었다. 실종자들은 그 아래 열려있던 맨홀을 보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맨홀은 강한 힘을 가하지 않고는 열 수 없는 잠금식 맨홀 뚜껑이었지만, 사고가 일어났던 날, 폭우에 의해 내부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뚜껑이 열린 것으로 보인다. 송창영 광주대학교 방재안전학과 교수는 "상습 침수 지역의 도로 밑이나 초등학교 운동장 밑, 공원 밑 등에 지하 저류조를 만들어서 이 같은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 라고 조언했다. 맨홀 사고는 수색, 구조가 어려워 본격적인 수색은 몇 시간 뒤, 물이 빠지고서야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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