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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노신사가 현대자동차 매장 방문후 감격

마도러스 2022. 6. 12. 13:56

 

■ 캐나다 노신사가 현대자동차 매장 방문후 감격

 

★ 캐나다의 한 노신사가 현대자동차를 구매하려고 현대자동차 매장을 방문했다그 자리에서 노신사는 구매 계약을 하면서 딜러에게 한국에 대한 이야기 하나를 들려주었다딜러는 이 말을 흘려듣지 않았다노신사가 차를 찾기로 한 날 현대자동차 딜러가 준비한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캐나다 노신사는 그 자리에서 아이처럼 펑펑 울고 말았다.

 

★ 2010캐나다의 노신사 도널드 엘리엇(Donald Elliott) 씨는 캐나다 온타리오(Ontario)주 토론토(Toronto)에 있는 현대자동차 미시소거(Mississauga) 매장을 방문해서 구매 상담을 했다엘리엇(Elliott)씨는 자신을 맞아 주던 동양인 딜러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그에게 "혹시 한국인 인가요?" 하고 물었다동양인 딜러가 "한국인 맞다!" 라고 하자엘리엇(Elliott)씨는 반가워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럼 내 이야기 좀 들어 보겠소?"

 

캐나다에서 쭉 살아온 엘리엇(Elliott)씨가 왜 한국이란 말에 반가움을 느낀 걸까? "멀고도 가슴 아픈 나라한국!" 그의 입에서는 가슴 아픈 사연이 흘러 나왔다. "큰 형이 1950년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했습니다그런데당시에 돈이 너무 많이 들어 가보지도 못했고이제는 무덤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어 가 볼 수도 없습니다."

 

60년 전머나 먼 낯선 나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떠난 큰 형은 영원히 돌아오지 못했다동생은 어려운 형편에 형의 묘지 조차 찾지 못한채이렇게나 세월이 흘러 버린 것이다하지만그는 한국을 원망하지 않았다. ‘한국은 자신의 형이 피를 흘리며 자유를 지켜준 나라이다!’ 라며 자랑스러워했다당시 큰 형이 20이었으니어린 엘리엇(Elliott)씨가 한국을 방문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아무리 많은 시간이 흘렀다해도 어렸을 적 큰 형에 대한 그리움은 사라지지 않았고그의 가슴에 남아 있었다그 그리움이 한국인 딜러를 보자 터져 나왔던 것이다이 말을 묵묵히 듣고 있던 한국인 딜러 신상묵씨는 뭔가 자신이 도울 수 있는 것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한가지를 물어 봤다. "형님의 성함을 알 수 있을까요?" "로이 더글라스 엘리엇(Roy Duglas Elliott) 입니다."

 

자동차 계약도 끝났고,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이었다보통 사람들은 대부분 그럴 것이다하지만신상묵 딜러는 손님과 고객 사이가 아닌 한국인으로서 정말 그를 돕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시간이 너무 촉박했다차랑 출고까지 남은 시간 3일 72시간 안에 정보를 찾아야만 했다. "거기 로이 더글라스 엘리엇(Roy Duglas Elliott)씨의 묘비가 있습니까?" 엘리엇(Elliott)씨의 이야기를 토대로 큰 형님의 성함과 1953년에 전사하셨다는 것에 집중하여 일단 서울에 묘지가 있다는 말을 참고해서 인터넷부터 전화까지 돌려가며 수소문 했다하지만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다이름 하나만 가지고 묘비를 찾는다는 것이 결코 쉬울 리가 없었다시간이 흘러 차가 나오는 날 오전이 되었다하지만별다른 성과가 없었다망연자실하고 있던 신상묵 딜러는 혹시나 하고, 부산 유엔 기념 공원 사이트에 들어가 보았다그곳에는 유엔군 전몰(戰歿용사 리스트가 있었다이 리스트를 확인하던 신상묵 딜러는 심장이 벅차 올랐다마침내 그토록 찾던 이름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로이 더글라스 엘리엇(Roy Duglas Elliott)"

 

부산 유엔 기념 공원 사이트에는 묘비 사진까지 올라와 있었다곧바로 사진을 현상해서 액자에 넣었다차를 찾으러 온 엘리엇(Elliott)씨에게 딜러는 액자를 선물하며형의 묘지에 대한 정보도 알려주었다그 자리에서 엘리엇(Elliott)씨는 액자를 꼭 껴안더니슬픔과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60년만의 큰 형님 소식을 알게 되었으니그 감정은 누구도 감히 표현할 수 없었을 것 이다. "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

 

엘리엇(Elliott)씨는 연신 고맙다는 말을 되뇌었다이에 신상묵 딜러는 이런 말을 건네었다. "당신의 큰 형님 덕분에 제가 여기에 있을 수 있습니다오히려 제가 더 고맙습니다." 이 사연이 신상묵 딜러의 페이스북에 올라오며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많은 한국인들이 고마운 마음을 공감하며이야기가 퍼져나가게 되었고한국 정부에서도 그의 사연을 알게 되었다곧 엘리엇(Elliott)씨에게 또 다른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국가 보훈처에서 엘리엇씨를 한국으로 초청해 감사함을 전한 것이다. "형님을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낯선 나라에 와서 자신을 희생한 젊은 용사들그리고 그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던 신상묵 딜러이들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이야기였다.

 

캐나다는 1950년 6.25 한국전쟁 때에 미국영국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2만 7천여명을 파병 516명이 전사를 했고, 30여명이 실종 1,200 여명이 부상을 당했다로이 더글라스 엘리엇(Roy Duglas Elliott) 상병이 속했던 캐나다 제2보병 대대는 1951년 04월 경기도 가평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데 큰 공을 세운 부대이다. 1951년 04월 중공군이 캐나다군이 위치한 곳을 주요 공세 목표로 지정하면서 캐나다군이 많은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었다그러나캐나다군은 절대 그곳을 뚫려선 안 된다며 끝까지 사수하는데 성공하였다캐나다군이 한국에서 수행했던 작전 중 가장 위대한 전투였다낮선 나라의 자유를 위해 기꺼이 달려와 준 당신들이 있었기에 한국은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모든 참전 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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